검찰의 결과를 기다리자는 분들...

글쓴님께선 대한민국 검찰에 대해서 신뢰성이 있다 라고 하시는건지 없다 라고 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에 포인트를 찍었으니 없다고 하는 얘기 입니다. ^^

사실 댓글을 달려니 그걸 알아야 되겠다 싶었죠.

검찰을 믿을 수 없는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정당한 재판까지 들어가야 하는건 의무입니다.

거기서 문제가 되는게 재판에 기소되서 유죄 판결이 날 때까지는 그 누구든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혐의를 가진 사람이므로 그에 대한 보도는 공정성을 담보되야 하는게 관건인데 지금 그 무죄추정의 원칙이 무너져서 분노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피의사실 공표가 기소 이후에나 가능한데 한달이 넘게 장관님과 일가가 계속해 언론에 수사상황이 알려지고 보도되니까요.

그래도 이 기소전 수사를 정상적으로 받지 않으면 권력형 비리 초법적 수사거부 사태로 대통령과 법무장관님 그 자신이 법의 진행절차를 거부하고 은폐한다고 호도될겁니다.

그걸 바라지 않기 위해 고통을 당하고 계신 상태죠 법대로 절차대로 란다는걸 몸소 보여줘야 하니까요


BUT 조국장관님과 일가가 법대로 절차대로 조사받고 재판으로 그 어떤 위법이 없었다면 그 때부터 턴은 누구껄까요? 전 그 때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이 어긋나고 피의사실공표가 맞는데도 넘어가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잘 싸워주길 바라고 또 그게 정의로 이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조국 장관님이 너무나도 강력한 고육지책으로 가시는것에 또 안타까울 따름이고요.

물론 개혁을 이루거나 하다못해 한치의 변화라도 주어서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

국민이 검찰과 경찰을 신뢰한다고요?
그걸 오다가 들었다고요?
국가 기관 신뢰도나 보고 오세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286

belcowin님이나 다른 관심이 많고 지식과 정보가 많으신 분들을 겨냥한 얘기가 아닙니다.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는 그 개돼지가 관심은 약간 있지만 이리저리 휘둘리는 많은 국민들을 얘기하는 거겠죠.
안타까움을 역으로 표현했을뿐 입니다.
오해가 되셨다면 죄송합니다~

신뢰 안하는데 어쩔 수 없이 그냥 대안이 없으니까...

사실 이게 일반적인 논리 같은데요.. 이번에 어떻게 되서라도 조금은 변화가 생기길 바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