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기 체면 지키며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한거였네요"
공수처 설치 때문에 검사들 반발 의식해서 반기드는척하고
그렇다고 청와대에 미움 살 일도 없었음
임기가 얼마 안남았으니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인듯
반기라도 안들었음
이도저도 아닌 특색 없는 검찰총장으로 남을뻔
퇴임 후에도 검사 후배들과 얼굴 붉힐 일도 없고
걍 총장 퇴임 이후를 생각하며 자기처신을 잘한거
어쩌면 윤석열이 후임 총장이 될지 미리 알고
자신은 모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잘 대처한 느낌입니다
정의를 향한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기 보단 내 삶이 평온하기만을 바랐던 평범한 사람이었던듯....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관료들이 그렇듯!
문무일은 도전과 모험을 안할생각에 요리조리 잘 피해가며 결과적으로 잃은게 없고 후배들 앞에서도 명예롭게 퇴진
진보 언론도 안까고 보수 언론한테도 까일일이 없음
반면에 역대 검찰총장중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나가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윤석열 총장은 가시밭길을 걸어야할지도 ㅎ
그야말로 문재인 정권과 운명 공동체
다음 대선에서 보수정권 들어서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묶여서 정치보복 당할지도 모름
반면에 문무일은 안전
보수 정권이 들어서도 안전
진보 정권이 들어서도 안전
와 정말 직장생활 잘한다
역시 한 분야의 정점에 선 사람은 생존비법이 남다름
평범해서 역사에 남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본인 명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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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k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