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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지말라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꺄양 2019-05-26 (일) 12:06 조회 : 6454 추천 : 4

아..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주말동안 이토만 엄청 뒤적뒤적 하는 것 같아요..

아차차..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20대 후반이구요

여기 이토분들 댓글이나 글 보면

결혼은 진짜 하지말라고 ㅋㅋㅋㅋ.. 하시는 분들 많이 보거든요 ㅠㅠ

진짜 많이 보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ㅠㅠ

그 왜 유명한 짤도 있잖아요

그냥 하지말라면 하지마 이 XXXX야 이런거 말고

진짜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결혼하면 왜 의무방어전이라고 하는지 ㅠㅠ..

이게 연애감정으로 하던 그 관계랑 다른가요..

가족이랑 그런거 하는거 아닙니다 이런거 말고 이토 결혼 선배님들의 진실한 글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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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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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zZ 2019-05-26 (일) 12:07

안해본놈으로서 예상컨데

돈 뼈빠지게 벌어서 용돈 한달에 20~30 받아가면서
커서 애들한테 외면받고
마누라는 집에서 일도 안하고 놀고

의무방어전이 남자는 후에 성욕이 떨어지는데 여자가 성욕이 오르면
해줘야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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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12

저희 집안이 이해가 가실 지 모르겠지만.. 맞벌이로 어렸을 때 부터 자랐는데
완전히 반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님은 버시는 돈 서로 오픈 잘 안하시고
그냥 딱 버는 만큼만 우리에게 쓰시고 당신들이 쓰시는 그런 개념으로 살아왔거든요..
그래서 어머니나 아버지 누구 하나 용돈을 받거나 그런걸 못 보고 자라서 ㅠㅠ..
경제권 같은게 누구에게 있다 이런게 아니라 아예 없는것만 보고 자라서
이 문제는 뭔가 해결될 것 같지 않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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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zZ 2019-05-26 (일) 12:14

그런 집안 상당히 보기 드뭄...

노후준비할때 그럼 서로 오픈안하고 따로 준비할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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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18

아버지는 공무원으로 일하시면서 노후준비 젊은시절부터 착착 준비해오셨고
어머니는 제 어린시절부터 개인 사업하시면서 15년 가까이 꾸준히 적금 든 돈이 있는걸로
서로 꿈꾸는 노후 생활이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귀농을 어머니는 같은 동네에 있는 동생(저에겐 이모님)과 같이 지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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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zZ 2019-05-26 (일) 13:22

그니까 님같은 집안은 매우 드물다는거죠...

노후를 따로 보낸다는거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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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3:49

그렇군요 ㅠㅠ..

노후를 따로 보내는건 두 분 뜻이 마지막은 너무 안 맞으셔서 따로 보내시려는 것 같아요..

어쨌든 제 글에 첫 댓글 달아주시고
이렇게 여러의견과 경험이 있구나 라는 생각 살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구
즐거운 일요일 되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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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힘들다 2019-05-27 (월) 01:20

결혼할사람이 그걸 감안하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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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1:03

아 저는 아직 노후까지는 생각 안 했습니다!!
부모님 이야기였어용..
저는 상대방과 합의를 해야겠죠?!ㅎㅎ!!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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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새 2019-05-27 (월) 10:41

애 둘 키우는 유부초밥이 경험컨데

돈 뼈빠지게 벌어서 용돈 한달에 20~30 받아가면서
>>> 실제로 이런 경우는 드물어요. 용돈을 받는게 아니라 대부분이 가정에 생활비를 주는 방식이고 생활비 빼고 남는돈이 용돈이 되는건데 벌이가 적으면 용돈이 자연히 적어지죠..

커서 애들한테 외면받고
>>> 이건 케바케죠. 대부분의 경우 그냥 무심하고 무서운 아버지가 되거나 아니면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거나... 아버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식들이 아버지를 대하는 태도가 모습이 완전 달라집니다. 이건 확실해요. 부지런하고 같이 놀아주고 친근하고 좋은 관심 많이 보이는 아버지는 자녀에게 존경 받습니다. 이 마저도 귀찮다고 필요할때만 아버지인척 한다면 자식들에게 부모 대우 못 받아요.

마누라는 집에서 일도 안하고 놀고
>>> 요즘엔 맞벌이 비율이 높아서 (제 주변은 70% 정도 맞벌이), 그리고 집안일하고 애 키우는게 생각보다 힘듭니다. 혼자 자취하며 집안일 좀 해보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애들이, 어지르는 속도와 어지르는 규모가 상상 초월. 그리고 옷 하나 입히는 것도 전쟁, 머리 하나 감기는 것도 전쟁, 양치 한번 하는 것도 전쟁, 얼굴에 로션 한번 바르는 것도 전쟁임.. 애들이 절대 순수히 가만히 안있어요. 그냥 예상치 못했던 일 항상 일어나고 인내심 한계 테스트를 어마어마하게 받게 됩니다.

내조가 삶의 모토인 여자를 어쩌다 잘 만나서... 어쩌다 순하고 점잖은 자식을 잘 만나서(?).. 이런 사람들은 유부남이라고 해도 절대 몰라요.
하지만 대부분의 유부남들은 위의 경우를 겪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부남들이 가사 육아가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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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1:06

유부초밥ㅋㅋㅋㅋㅋㅋ
제가 이런 말 하는게 좋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정말 쓰신 글대로 생각하고 결혼생활 가정생활 하시는 분이라면..
참 정말 따듯하고 좋으신 분 같으네요..
에구ㅠㅠ 육아가 정말 힘이드나봐요..
정말 나중에 더 나이가 들고 애기가 보고 싶을 수는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애기욕심이 없어서 다행...?입니다?....흠...ㅋㅋㅋ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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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냐 2019-05-26 (일) 12:08

그냥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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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거 왜케 웃기죠ㅠㅠ 중복이라고 이제 지겹다고 하신 분들 많은데 전 1년이 지나도 웃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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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울 2019-05-26 (일) 12:10

그걸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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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12

네.. 진지하게 궁금해서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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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군 2019-05-26 (일) 12:11

의무방어전은...미혼자라 하더라도 오래사귄 여친이 자취방에 놀러와서 거의 살다시피하면 왜 그런지 감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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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14

제가 뭐 정력자랑하는거 아니지만.. 진짜 몇년을 넘게 그랬어도 괜찮아서요 ㅠㅠ ...
아직 20대 어려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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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zZ 2019-05-26 (일) 12:15

20대는 둘다 그냥 얼굴만 봤다하면 으쌰으쌰고

나이먹으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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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19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결국 제가 20대여서 이해를 못하는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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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울 2019-05-26 (일) 12:16

나이도 먹고 술배나오고 자기관리도 안되는 아재들이 성욕과 성기능이 떨어져서 그렇게됩니다. 멀쩡한 사람은 걱정할거 없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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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20

ㅋㅋㅋㅋㅋㅋ 웃프네요... 건강한 성생활과 생활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관리 으쌰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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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군 2019-05-26 (일) 12:16

그럼 결혼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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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20

이 댓글 속뜻이 야 그럼 해봐 새키야;; 이런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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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군 2019-05-26 (일) 12:32

절대 그런뜻 아니고요; 저도 미혼 입니다.
그냥 오래 사귄 여친이랑 반동거 비슷하게 했던 경험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게 밖에서 만날때는 오래 만났더라도 살 맞대고 하는게 너무 좋았었는데 생활하는 부분이 엄청나게 겹치게 돼버리니까 얘기가 좀 달라지더라고요. 성생활이나 다른 부분이나 좀 피곤해진다고 해야할까 뭐 그렇더라고요.

물론 제 성향이 개인시간 개인공간이 필요한 성향이고 생활하는 부분에 있어서 만났던 여자랑 안맞는게 있어서 그런 부분도 있어서 그랬었겠죠.
그래서 만약 비슷한 케이스인데 이것저것 다 잘맞는 사람이라면 결혼을 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댓글 남긴 겁니다.

결혼한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1년 만나고 결혼해서 9년결혼 생활한 10년차 부부랑 5년 만나고 5년 결혼생활한 10년차 부부랑 또 다른거라고 하더라고요.
케바케고 사바사 같습니다.

또 위에 뭐 배나오니 어쩌니 멀쩡하면 걱정할게 없다고 하는데요. 그냥 웃고 갑니다.

말이 길어진 김에 한마디 더 드리자면 어차피 결혼은 내가 하는거고 누가 내 결혼 대신해주고 조언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판단은 자기 몫이죠. 다만 먼저 해본사람 경험담 조언 듣고 내가 판단할때 참고하면 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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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42

마지막 문단이 참 공감이 많이 가네요..
그리고 공감가는 문장이
이것저것 다 잘맞는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좋지 않을까란 글이 공감가네요..

저도 참 비슷한 성향이에요 개인시간 개인공간 그래도 참 좋고 잘 맞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해도 너무 행복하지 않을까란 생각 합니다!!

주말에 이렇게 침착하게 공감가는 글 봐서 기분이 좋으네요.. ㅎㅎ

일요일인데 즐거운 일요일 되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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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군 2019-05-26 (일) 12:46

오해하실까봐 두서없이 댓글을 길게 달았었는데 잘 봐주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글쓴분께서도 좋은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 예쁘고 현명한 배우자분 만나셔서 평생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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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50

덕담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 ^^
평생 행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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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2019-05-26 (일) 12:16

결혼도 다 케바케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불평불만
하지 않겠죠 힘들고 후회되는 사람들이 주로
하지 말라고 하는거겠죠 하지 말라는 이유는
그런 글들 하나하나가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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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21

이 글 어느정도 일리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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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전문가 2019-05-26 (일) 12:17

결혼하면 좋지만 자식도 노예의 삶을 벗어날수 없는 현실에 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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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21

ㅠㅠ.. 아직.. 결혼도 안했으니.. 자식 생각은 나중에.. 현실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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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견 2019-05-26 (일) 12:18

이렇게 글을 남길정도면 인터넷 활동이나 글많이 보셨을테고 그걸보신후에도 님가족이 그렇다고 성인이신분이 공감을 못하신다는게 저는 더 이해가 가질않네요
꼭 똥을찍어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아는것은 아니죠
최악의 결혼생활까진 아니지만
그런안좋은 결혼생활을 인터넷에서보고
스스로의 성격을 거기다 대입해보면 내가 능수능란하게 넘어갈까? 극단적으로 싸워서 파탄날까? 알지않나요?
전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후자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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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24

글들은 정말 많이 보았는데 처음엔 댓글들이 재밌고 유머러스한 늬앙스가 많이 느껴져서 웃고 넘겼는데
슬슬 결혼생각도 나고 할 나이도 오는 것 같아서 어느새 진지하게 빠지더라구요..
현실이 정말 이런가 싶어서.. 너무 궁금해서 올려본 글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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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마제발 2019-05-26 (일) 12:18

농담이라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거죠
근데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결혼을 농담으로 소비하는 인간들 할말이 없습니다....
결혼은 본인의 선택이고 다들 사는 방식이 다릅니다....
결혼하면 꼭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남자들 솔직히 역겹습니다....지가 하는 꼬라지가 그래서 그런 대접을 받는건데 ...한심한거죠....
결혼한 여자들이 다들 그런 소리하죠.....큰 아들 키운다는 생각으로 살면 편하다고여,,,,네 맞습니다... 남자들이 진짜
철없고 답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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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26

저도 어릴 때 부터 예능같은 곳에서 연예인들 결혼 얘기 할 때 "하지마라", "지금을 즐겨라", "잠깐 카메라 꺼라" 이런 농담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때라도 얼마나 서로 사랑했고 불꽃이 일었는데 지금 이렇게 모두가 볼 수 있는 매체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요.. 예능으로서 받아들이고 웃음으로서 넘길수는 있어도 가족에게는 그리 좋지 못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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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9-05-26 (일) 12:30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그냥 흘려 들으시면 되요.
혼자살아도 후회하고
결혼해도 후회하는게 인생살이입니다.
참고로 경제적 능력이 높을수록 자녀도 많고
이혼률도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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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43

참고가 너무 뼈때리는데요..
맞아요.. 후회는 어느 선택을 해도 하겠죠..
덜 후회가 되는 선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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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승냥이 2019-05-26 (일) 12:32

모든 부부들이 제각각이듯이
모든 상황 또한 제각각이요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다르오

결혼을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고, 결혼해서 슬기롭고 현명하게 살아나가면 되는 것이오

주변 사람들 말, 소설책, 인터넷, 테레비전은 모두 참고사항일 뿐, 결국 모든 결정 및 행위는 본인이 하는 것이오

걱정마오. 인류가 태어나 지금껏 결혼해서 잘먹고 잘 사는 사람들 수없이 많다오

걱정마오. 잘 해내면 잘 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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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45

맞아요..
첫 문단에서 쓰신 상황또한 저 또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겠죠..

내 주위에 있는 모든 말과 글은 조언일뿐 선택과 결정은 본인인것을..

오늘도 지존승냥이님 덕분에 가슴깊이 느끼고 갑니다..

덕분에 정말 걱정 덜고 희망찬 하루 될 것 같습니다 !!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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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미누스 2019-05-26 (일) 12:33

하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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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45

네.. 일단 하고나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ㅋㅋ!! 즐거운 일요일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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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19-05-26 (일) 12:39

와... 여친없어서 이런생각조차 못 하고사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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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47

쿨럭...
본인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내 짝이란건 분명 있다고 봅니다..
인연이란건 존재 하는데 내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
그 인연이 인연이 될 수도 아닐수도..

좋은 인연 꼭 만나길 정말 바라며
일요일 또한 즐겁게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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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라카이 2019-05-26 (일) 12:40

결혼 후 섹스 문제는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이 거진 맞습니다. 이십대라서 믿고 싶지 않으신 듯 합니다만. 같은 야동 계속 수십번 보면 물려서 흥분되지 않겠죠?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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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2:48

흐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확실히 제가 아직은 어린가봅니다ㅠㅠ..
몸도 마음도 아직은 발기찬!! 이십대랍니다.. 지금 실컷 즐기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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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김씨 2019-05-26 (일) 12:59

좋은 사람 만나는 결혼이라면 추천합니다.
단, 자신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죠.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나이 들어 많이 강팍해졌을 것 같다는 생각 가끔 듭니다.
신혼초에는 서로 맞추어 가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그 시기 지나서는 참 좋습니다.
서로가 모든 걸 다 원할 수도 없고, 만족 시켜줄 수도 없습니다.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서로 존경할 수 있어야하고, 매력도 있어야 하죠.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도 중요합니다.
결혼 한번 더 하라면 안하고 혼자 살겁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아내가 더 애틋하고 귀합니다.
저는 결혼 추천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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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3:14

제 답글을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지만..
너무 따듯하고 귀중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정말 애틋하고 귀한 사랑과 얼른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깊어지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일요일 되셧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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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ng37 2019-05-26 (일) 13:06

음...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해요!~
이 여자다 라고 생각 드는 여자 없음 하지 마세요!~
어차피 둘 다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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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3:16

현실이 숨막힐 것 같아 어릴때부터 비혼주의자 였는데
이제는 그 현실을 감당하면서라도 정말 이 여자다라는 사람과 결혼 하고 싶네요..
그 사람과는 현실이 숨막혀도 행복할 것 같거든요ㅠㅠ..
넵 답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추천 0

애지상 2019-05-26 (일) 13:19

굉장히 상식적인 범위의 이야기 입니다.
서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같이 한 집에서 사는거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진짜 하나도 안 맞습니다. 근데 그걸 강제로 하는거에요
처음이야 에로스라고 하는 사랑으로 눈을 가리겠지만 그게 얼마나 가겠어요...

그래서 아이라도 낳아서 공동으로 가질 수 있는 최우선적 목표를 세우고 살거나...
아니면 이해는 못해도 인정은 해나가면서 사는겁니다

음..예를 들자면 남편은 제가 해주는 반찬이 다 맛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야채로 만든 반찬이 아니면 잘 안먹어요
그럼 저는 조금 불만이 생기겠죠. 다 맛있다면서 좋아하는 야채 아니면 또 안먹어? 그게 뭐야!
하지만...이것도 살다보면...그래 뭐 남편 좋아하는 야채로 만들면 되지 어쨋든 내가 만들어 주면 맛있다잖아
...라는 식으로 인정 하면서 살아가는 거죠

저렇게 하나하나 사람간에 생기는 작은 트러블을 인정해나가는 과정...을 슬기롭게 넘어가는 건데 어렵다는 거죠 ㅋ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도 좋은 사람이 되기위한 마인드를 가지고 좋은 여성분을 찾길 바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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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3:42

하나하나 사람간에 생기는 작은 트러블을 인정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어렵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아직은 사랑이란 감정에 마음이 커서 그런지 그 과정마저 서로를 더 배려하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과정이 되며 애틋히질것 같다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또 서로를 매우 생각하고 사랑한다면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네요.. 여러번의 연애를 하면서도 여러 이유로 비혼주의자였던 사람으로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정말 제 심경에 엄청난 변화를 만든 사람이니까 제가 정말 사랑하고 제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행복하게 잘 살것 같은.. 미혼인.. 경험없는.. 인생초보가 주절주절 ㅠㅠ..
쨌든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결혼뿐 아니라 모든 과정 슬기롭게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즐거운 일요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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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야옹 2019-05-26 (일) 13:22

유행같은 거죠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왜 그냥 하지마 시발새끼야
30대 남자가 결혼에 관심없는 이유
헬조선 시리즈들 무슨 이혼 사이다 썰들
이런 것들이 다 맞물려서 나오는 결과같은 겁니다
인터넷 유머글같은 것들은 어차피 남의 이야기일 뿐
본인 인생은 스스로 결정하면 됩니다

추천 0

임의로 2019-05-26 (일) 13:53

하지마!

추천 0

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4:01

씨이발..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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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철 2019-05-26 (일) 14:15

어느나라나 형평되는 사람은 대다수가 다 결혼하죠 능력 없는 사람들은 결혼 못하는 사람이 많고요
인간은 할 수 있다면 결혼하는게 더 괜찮은 선택이죠
결혼 안하는게 낫니 뭐니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다 결혼 못한 사람들이 자기 합리화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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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4:24

이글도 일리가 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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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토비 2019-05-26 (일) 14:35

자신을 잊고 살수 있으면 하면 됨...
마치 수도와 같음...하나님께 삶을 바치듯...
나를 버리고 가족을 위해 살수 있으면 가면 된다고 하십디다..

근데 신앙은 누가 컨플레인이 없어요 일방 통행이라 근데 결혼은
자신이 양보를 100%로 다 한다고 해도 상대방은 불평 불만이 생긴다고..
그리고 그 걸 자신이 가장 지치고 힘들고 쉬고 싶을 때(집에 있을대) 들어야 함...

여자가 작은 것에도 행복해한 사람 그리고 상대방 위할줄 아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어요. 흔히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만 "그런 사람이 왜 내 마누라는 아니냐?" 라고들 하시지요. 진짜 찾기 힘들고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놓치지 마시길..

한 사람(접니다만)이 얘기 했듯 결혼은 평생을 산에 오르는 것과 같아요 결혼 생활은 그런 힘든 가운데도 자신보다 나에게 먼저 괜잖으냐고 물어볼수 있고 물 한잔도 자신보다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라면 그런 결혼생활이라면 할만 합니다.본인도 그런 사람이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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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5:56

종교적 관점이라 해야하나요..
종교적으로는 그렇게 또 풀이가 되는군요..

좋은 상대를 찾고 그 좋은 상대와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려면
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 더 깊게 하며
감사인사드립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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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날들 2019-05-26 (일) 17:20

저는 뭐 여자도 없고 결혼하고픈데 할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30대라 결혼한 친구들이나 지인들 보면
잘사는 사람도 있고
ATM기로 전략해서 매일 이렇게사는니 죽고싶다하는 사람
마눌과의 성관계가 싫어 안마나 오피가는 사람
집에가면 마누라 잔소리에 애들 사춘기에 집에 들어가기싫다는사람
마지막으로 결혼 4년만에 이혼한 친구
솔직히 친구들이나 지인들이랑 술먹고 하면
대다수 저보고 혼자 살라고합니다
연애는 하되 결혼은 절대하지말라네요
육체적으로 외로우면 차라리 돈주고 하는게 백번 낫다고
근데 결혼하고 잘사는 친구도 저보고 결혼을 추천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저는 해보고 싶네요
부모님 살아생전에 손자 손녀 보여드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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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8:46

30대가 되면.. 그렇게까지 극단적이게 될 수도 있는거군요ㅠㅠ..
현실을 본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자식욕심보다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랑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크네요..!!

답변 감사합니당!!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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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매니아 2019-05-26 (일) 17:43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욕하는 사람들도 늦든 이르든 대부분 결혼합니다.
결혼도 일종의 인간관계입니다.
결혼하면 처가도 생기고 아들딸도 생기며 손자, 손녀도 보게 되는데 다른 사람은 다 있는데 자기만 그런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많이 외롭고 허전할 겁니다.
독신이라고 돈이 많이 모이지도 않을 뿐더러 나는 괜찮아도 다른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보게 되는데 그게 더 무섭죠.
한국처럼 끼리끼리 사회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차별과 장애가 더 많이 생기기도 하죠.
결론은 스스로 내려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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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8:48

그럼요~!
판단도 결론도 제가 하는거죠~
정말 여러분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너무 공감도 가고 와닿기도 하고 이해가 안가는것도 있지만
결국 제 삶 제가 사는거니까요 선택은 제가 하는거죠!!
비혼주의였을때는 딱히 외롭지 않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내 옆에 자식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정말 크네요ㅠㅠ

답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셨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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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머신 2019-05-26 (일) 17:50

결혼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내요
저는 했는데 충분히 행복합니다(국제결혼함)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친구들은 애 낳으면 결혼생활이 아니라 애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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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o218 2019-05-26 (일) 18:16

옛날과 다르게 이젠 가장이란 역활자체의 매리트가 많이 사라졌죠
옛날엔 책임과 권한이 동시에 있었던 반면, 지금은 권한은 없고 책임만 있음.
또하나 경제적으로 외벌이로 애들 2,3은 키울수있었던 과거와달리 ,지금은 하나키우기도 허덕이죠
전업주부가 맨날 독박유아이딴소리하고 돈은 혼자벌지만, 집안일은 같이하면서
300벌어도 2,30 용돈받고 살아가야하는데
자기 애기 커가는 재미 딱 하나빼면 모든면에서 결혼하는게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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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6 (일) 18:51

ㅠㅠㅠ.. 아이 욕심은 정말 없고 힘든게 주변 사람들만 봐도 너무 느껴져서
아이 생각은 결혼하더라도 정말 없을 것 같아요..
현실적인 돈도 많이 들테구요.. 에구 ㅠㅠ..

조금 힘들고 어두운 얘기였지만
답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셨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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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거는남자 2019-05-26 (일) 19:04

전26살인데 그냥까놓고 여자만날능력도없지만. 이세상은 돈많고 잘생기고 예쁘게태어나야 행복하게 살수있는세상인데 저처럼 돈도없고 키작고못생긴 아들,딸 낳는다고생각하면 정말끔찍합니다. 님이 유전자좋은 돈많거나 잘생기고예쁜 외모로태어나셧으면 비슷한외모,경제수준 이성만나면 딸,아들태어나서도 그 뛰어난외모와 경제력으로 행복하게살테고 그냥 흔하게 평범,못생기게태어나서 돈까지없으면 자식들이얼마나불행하겠습니까. 돈얘기는집어치워도 뭐솔직히 지금세상은 외모만되면 행복하게살수있다고생각하는데 저처럼 20대에 탈모오고 키도 160대에 결혼해봤자 못생긴여자랑결혼할테고 자식낳아봤자 뻔한데 불쌍해서 결혼못합니다. 나도 잘생기게태어났으면 결혼할겁니다. 현실을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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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거는남자 2019-05-26 (일) 19:05

아무리생각해도 본인외모가나쁘거나 경제력이안좋은데결혼하는건 자기하나행복하자고 자식들 불행에구러텅이에집어넣는 이기적인행동아닌가생각되네요. 외모,경제력 둘중하나라도특출난쪽이없으면 자식낳는건 이기적인거라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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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28

맞아요.. 무작정 애 낳는건 정말 자기들의 이기심에 따른거고, 여러 상황들을 종합해 보아야 겠죠.. 그래서 저는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이전에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요.. 저는 자살기도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어린날 너무 힘들었던 상황이 많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 이후에 여자친구가 제 마음 깊숙히 생기게 해준 정말 지금까지도 너무나 고마운 말이 있습니다.. 나보다 자신을 정말 먼저 그리고 많이 사랑해주라고요.. 이 말 한마디로 인생관이 바뀌었고 용기를 얻고 힘을 내며 살고있습니다.. 사는게 정말 쉽지 않고 힘듭니다.. 그리고 그 사는것에는 결혼이란 것도 육아란것도 모두 있겠죠.. 저는 남들에게 결혼하라 마라 현실을 봐라 마라 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뭐라건 선택과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니까요.. 어느 날 이토를 보다가 보게된 자료가 있습니다.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1&wr_id=2109343&sca=&sfl=wr_subject&stx=%BA%CE%B8%F0 이 자료인데요.. 정말 아이를 사랑하기 이전에 본인들을 사랑하기에 가능했던 일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시비거는남자 님께 이렇게 살라고 글쓰고 싶은게 아니라 사랑을 하고 받기 이전에 저 먼저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걸 쓰고 싶었습니다.. 너무 현실에만 달라붙어 생각하다 자살기도 했던 사람이 그냥... 갑자기 쓴 글이라 생각하고 넘겨주세요..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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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그대였어 2019-05-26 (일) 19:26

제 주위에는 그럭저럭 대부분 다 결혼해서 살고 있네요

행복한지는 모르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별 문제 없어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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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32

제 주위도 슬슬 결혼하는데 아직까진(?) 신혼들이라 행복한 것 같아보여요!!
ㅋㅋ

저두 얼른 하고 싶네여...ㅠㅠ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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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탄호야 2019-05-26 (일) 19:38

유부빌런입니다.
결혼은 생활의 공유입니다. 연애는 감정의 공유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타인과 생활을 공유할 준비가 되었다면 결혼하세요.

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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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타는보일러 2019-05-26 (일) 19:52

전 결혼하고 행복해요.

뭐......나 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상대방도 상대방 나름이겠고...

누군가 그럽디다.
내가 받는 대우는 내가 살아온 인생의 거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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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34

앞으로도 남은 생동안
거울이 정말 반짝반짝 빛나도록 관리하고 신경쓰며 살아야 겠습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의 행복은 정말 서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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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데키즈 2019-05-26 (일) 20:08

좋은인연이란게 어디 쉽나요. 사람을 가려 만나라는것도 틀린말을 아닌데
더군다나 가족이 되어 살아갈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지
분별하는게 쉽지 않죠. 더군다나 살다보니 감싸고 갈 수 있는 재량도 나에게 있는지도 의문일것이고
뭐든 다 케바케죠. 운이란 부분이 크게 작용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걸 알았다고 생각하는건 오만일테니까요 ㅎ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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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35

넵 하신 말씀 다시 한 번 보고 생각하는 시간 갖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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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틱스 2019-05-26 (일) 20:09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고민하지말고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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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36

넵!! 그리고 상대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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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u 2019-05-26 (일) 20:47

대충 결혼할나이돼서.. 조건에 맞는 배우자랑 결혼하는건.. 비추고.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서 하는결혼이라면 추천드림.

지나가는 유부남 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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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38

인생선배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나이가 차서라는 마음보다
조건을 생각치 않고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결혼준비 하겠습니다..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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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19-05-26 (일) 21:08

돈을 많이 벌수록 이혼 확률 낮고... 스트레스 받을 확률 낮고... 통계 자료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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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38

하앗..팩트체크ㅠㅠ...

아무래도 가난한행복보다는 부유한행복이 조금 더 낫겠죠.. ㅠㅠ??

네..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하아..ㅋㅋㅋㅋ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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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돈1111 2019-05-26 (일) 23:11

해요 ㅋㅋ 안해도 후회한다고 하고 해도 후회한다고 한다면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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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39

넵 기회되는 대로 바로 결혼식 올리겠습니다!!ㅋㅋㅋ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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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돈1111 2019-05-28 (화) 00:38

사실 유부 10년차입니다
결론은 서로양보하면 잘 살고
일방적이나 서로안맞음 후회연속이겠죠
다행히 저는 전자에요

그래도 큰애가 2학년이고 둘째가 7살인데 퇴근하고 집에오면 아직 즐거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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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천천히 2019-05-27 (월) 01:08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고 책임도 본인이 지는 거죠
결혼이란 게 케바케라 다른 사람 이야기가 들어봐야 소용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가 아니고 내가 다른 사람이 아닌데 그게 어떻게 비교가 가능하겠습니까
결혼했다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고 또 못했다고 다 불행한 것도 아닌
어쨌든 선택은 책임이 따르는 본인이 몫입니다
분명한 건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큰 책임이 따른다는 거죠

남성 기준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빠
누군가의 사위
어느 집의 가장
아무리 미니멈으로 잡아도 이 정도에 대한 새로운 책임은 생겨난다는 거

즐겁고 기꺼운 맘으로 감당하고 즐길 자신이 있다면 하는 게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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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40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있던 부분이 있네요..
누군가의.. 어느 집의..
그렇네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그 사람만 바라보고 사는게 아닌데
너무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초점이 있었네요..
반성됩니다..
반성하게 만들어주셔 감사합니다..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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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노트e 2019-05-27 (월) 01:27

★정답★

속마음.

"내가 불행한데 혹시 니가 결혼해서 행복하면 내가 더 비참해지잖아.그니깐 결혼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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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41

ㅋㅋㅋㅋ
누가 뭐라든 제 행복을 위해 전 결혼할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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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iydw3 2019-05-27 (월) 03:04

못살고 사이 안좋으면 팍팍하고 어려우면 다 귀찮고 싫고 짜증나고 후회할 것이고
못살아도 혹은 잘살아도 사이 좋고 오손 도손 마누라 얼굴 보는 재미 아이들 얼굴 보는 재미로 잘 산다면 후회가 없을거구요.
후회할 일이 많냐 아니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거지
무조건 하지마 하면 이혼율이 90프로는 되야지요.

인터넷에 올려지는 이야기들은 일부의 나쁜 예를 당한 경우의 사람들입니다.
대부분은 반 이상은 오손도손하고 살아요.

마누라가 마충 된장녀 바가지녀 남편을 뭘로 굴리는 집구석 등이 하지말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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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42

댓글들 읽고 생각해보니
나쁜예를 정말 많이 쓰고 그래서 많이 보게 된 것 같아요..

저도 오손도손한 화목한 가정의 가정이 얼른 되고 싶습니다..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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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 2019-05-27 (월) 03:26

다 가진 재벌이

돈 다 필요없다....라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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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43

아앗..!!
ㅋㅋㅋ
저도 결혼해서 얼른 행복의재벌이 되고 싶어요..ㅜㅠ
댓글 감사합니다!
월요일을 시작으로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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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여우 2019-05-27 (월) 03:28

하지않는편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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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12:43

아앗..?
결혼 하신 선배님 이십니까..ㅠㅠ?
이..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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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여우 2019-05-27 (월) 16:49

글쎄요.
글쓰신분이 남자분이라고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릴께요.
행복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라면 한국여성분과 결혼을 하시면 세상사가
복잡해지고 급격히 힘들어집니다.
대부분 이혼 사유가 금전, 성격차이를 들지만 속내용을 살펴보면
서로간의 자유를 통제당하는것과 존중,배려의 부족이 젤 큰문제인것 같아요.
사랑이 족쇄로 변하게되는순간 감정의 충돌이 일어나죠.
어머님, 할아버지 세대라면 그려러니하고 살겠지만
민주사회에서 대학교육까지 받은세대여서인지
의외로 감정의 충돌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하지않은것같습니다.
그리고 한국남자는 현대의 한국여성분들과 결혼해서 살기엔 적합하지않은것같고요.
같은 종이지만 교육과 사회적인 요인으로
각기 달리 진화한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머리색이 같다고 가치관이 같은것은 아닙니다.
세계는 넓습니다, 여러국가와 지역을 다녀보신후
타인종과의 결혼을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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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양글쓴이 2019-05-27 (월) 20:21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생활했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대만을 순서로 일본, 미국에 있으면서 전공과목을 공부하려 유학생활도 했고 각국에서는 홈스테이 생활과 게스트 하우스에 살며 여러나라 친구들과도 지내봤습니다.

아..여담으로 외국에 있을 때는 부모님 손 최대한 벌리지 않으려 일도 했구 여태 모아둔 적금으로 갔습니다.. 실제로 손 벌린 금액 다 합쳐도 200만원 조금 안 되는 것 같네요.. (괜히 금수저라 생각하실 분이 계실까 쓴 글입니다..)

근데 정말 사람 사는게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전하고 싶은 내용은
결국 진짜 케바케, 사바사 라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의 국적 여성이기에 최고의 성격을 갖고 있고 최고의 조건을 갖는게 아니라
그 여성의 삶속에 묻어 있는 생각들이 저와 같이 묻어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세계는 넓구 여러국가와 지역을 다녀보신후 타인종과의 결혼을 생각해보라는 말씀이 제가 아직 나이가 어리고 견문이 넓지 않다는 말씀으로 보여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ㅠㅠ..
뭐 3국가에서 살아봤다고 여러국가를 가보았다고는 말 할 수는 없지만..
전 지금까지 제가 외국에 살면서
홈스테이와 게스트 하우스에서 생활한 것을 인생의 정말 큰 도움과 견문에 도움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댓글 감사드리구.. 공격성 띈 글이 아니니 너무 생각치 말아주세요..
좋은 한 주 되셨음 정말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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