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 건강에 도대체 좋은지 안좋은지 너무 헷깔리네요

넷플릭스 다큐를 봤는데
자본주의 밥상 뭐시기였나

당뇨병 협회, 암 협회에서 웹사이트에 추천음식으로 채식을 권하고있지 않은 이유가 KFC나 서브웨이 등 의 고기들을 주로 도축해 사업을 유지하는 수많은 대기업들의 후원을 받고있기 때문에 채식이 몸에 좋음에도 불구하고 새우베이컨이 추천음식에 들어가있는 등의 말도 안되는 현상이 있다. 모두가 속고있다. 채식이 암 예방에 좋다는 교차검증된 보고서도 많이 있는데 왜 수많은 암협회나 당뇨협회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느냐고 피디가 협회들에게 접촉을 시도하는데 모두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하는 점, 채식을 하고 당뇨약을 줄이니 오히려 당뇨가 좋아진 환자 사례, 채식을 하고 오히려 마라톤 기록이 좋아진 선수 사례, 채식을하고 운동기록이 오히려 향상이 된 선수들 사례 등을 보여주면서 끝이나는데

채식만 했을 때에도 건강하지 못한 사례는 다른 다큐에서 찾아볼수가 있었고(채식만 해온 스님의 건강이 좋지 못했던 사례, 채식만 해온 가족이 비타민d나 근육이 부족한 사례 등. 물론 이들이 채식을 안했으면 건강이 더 악화된 상황일수도 있긴 하니 속단할순없죠) 인터넷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채식을 건강하지 못한 식단으로 생각하고 있고

양 측이 첨예하니 저는 솔직히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건강 상 이유로 채식을 하던 동물이 불쌍해서 채식을 하던 개인의 선택이기에 채식주의자들을 욕하는 네티즌들도 솔직히 이해는 안가거든요. 물론 채식이 킹왕짱이니 니들도 해야돼 이 바보들아ㅡ이렇게 전도하는 행위는 없어져야겠으나 식물도 살생이니 그럼 식물도 먹지 말라는 둥 조롱하는 행위는 심한거 같아요 내손으로 식물을 따서 먹을 때의 부담감과 내손으로 동물을 도살해서 요리해먹을때의 부담감을 생각해본다면 전 그들이 이해 되거든요. 개인의 선택이 자녀에게까지 이어져 영양실조가 된다면 문제니 그건 막아야겠습니다만 혼자 하겠다는걸 막을 이유는 없을거 같은데

어쨌든 제 글의 요지는 순전히 영양학적 측면에서만 생각해봤을 때 뭐가 맞는 말인지 헷깔려서 어느쪽을 믿어야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