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ㄷㄷ

소설보다도 더욱 소설같은 사건 이네요...ㄷㄷ

노르웨이에 있는 장씨도, 그의 남편도 이해가 안가지만

저는 사실 전씨의 부모님도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아들이 돌아와서 사회생활 할 때 문제가 될수도 있다라는 이유로,

3년여 만에 공개수사 전환... 당장 생사조차 불분명 한데?...

부부가 실종되었는데, 전씨 부모님 반응과 며느리 최씨 부모님의 반응이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네요.

한쪽은 느긋, 한쪽은 간절.

전씨 부모님도 철저하게 조사했으면 해요. 뭔가 알고 있을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그리고 CCTV 천국인 우리나라에서 흔적도 없이 갑자기 사라졌다?...

일반인이 그 사각지대를 다 파악했다는 것도 사실 이해하기 힘들뿐더러, 아파트는 일단 벗어났다 쳐도 그 이후는?...

외부 CCVT에서도 흔적이 일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내부에서 사단이 났다고 생각하는게 좀 더 현실성이 있지 않을까요?

실종된 부부의 집은 DNA, 외부 침입흔적등 깨끗했다고 하니 거기가 아니라면,

비상구로 이동 가능한 층의 아파트 내부의 집 또는 어떤 장소?

과거 일본에서 여대생 실종 사건이 있었는데요, 귀가하는 영상이 엘러베이터 CCTV에 잡힌 이후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죠.

범인은 아파트 같은 층에 사는 사람이었구요, 집으로 데려가 결국 살해했죠...

그리고 유력한 용의자인 노르웨이에 있는 장씨는 아프리카에 여행간다고 친정 어머니께 현금 천만원을 받아서 한국에 입국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이후에도 전씨와는 꾸준히 연락했다고 하고, 아내인 최씨에게 협박 및 저주를 퍼부어 그 결과 최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하죠.

일반적인 수준을 너무 벗어나서 어안이 벙벙해지는데요, 이 정도로 미쳐있으면 돈으로 공범 섭외하고 살해 계획 짜는 정도의 생각은 충분히 실행에 옮겼을 것 같아요.

최씨를 살해 하고, 최씨 핸드폰으로 전씨가 극단 동료배우에게 문자 전송, 전씨는 처리해야할 사건이 있다며 한달 두달 장사 못한다고 동업자에게 연락...

며칠간은 전씨와 연락이 되었으므로 조력자에게 도움을 받으며 아파트 내부에서 존버 타며 부모님과도 연락한듯, 그리고 그도 결국 살해 당한?...

외부 CCTV에서도 일체 흔적을 발견 할수가 없으니, 아파트 내부에서 장씨의 조력자에게 부부가 둘다 살해 당했을거 같은...

범인 얼른 잡았으면 좋겠어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부부가 어딘가에서 살아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