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대(對)테러전과 리비아의 석유자원 확보 등에서 하프타르 사령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UN)이 인정하는 리비아 통합정부의 파예즈 알-사라즈 총리 대신 하프타르를 지지한다는 입장
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
아울러 하프타르가
유엔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감수
하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진격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준다고 통신은 언급했다./
하프타르는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에 이어 미국의 지지까지 확보
함으로써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반대로
휴전을 위한 유엔의 중재 노력은 곤경
에 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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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은 리비아의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마련했으나 러시아와 미국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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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우디 이스라엘 터키 라인
가운데 박힌 불안소지를 정리한겁니다.
미국이 위의 라인, 러시아가 시리아 이란을 통제, 두 세력으로 분리시켜 안정화,
트럼프가 유엔, EU를 중동정책에서 결과적으로 배제시켜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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