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70 80년도도 아니고 간판따서 뭐하나요
똑똑해서 서울대 갔다 칩시다.
그럼 간판빨로 공부 전혀 안해도 대기업 프리패스하고 떵떵거리며 사나요?
오히려 반대죠?
공기업만 봐도 지방대할당 고졸할당으로 떡칠돼서 서울대면 오히려 차별이 갑니다.
기업중에서 대학은 안보고 학점만 보는곳도 있죠. 서울대 4.3이랑 부경대 4.3이 같은 실력과 노력일까요? 하늘 땅 차입니다. 그런데 취업시장에서는 부경대 4.3이 서울대 4.3 을 이깁니다. 지방대니까요.
대기업은 아직도 대학별로 다른 평가를 해주고 명문대면 어드벤티지를 줍니다. 근데 그건 학점이 어느정도 됐을때 이야기고 서울대에서 학점을 어느정도 맞췄다는거 자체가 대학 들어와서도 지방대 과탑수준의 노력을 한겁니다. 그 차이를 매꾸는 정도지 대학 잘갔다고 인생피고 이런거 없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대학 서열화를 더 조장해야될판입니다. 노벨상 이야기만 나오면 매번 주입식 교육 어쩌니 저쩌니 하죠? 저런소리 떠드는 사람중에 입시나 대학에서 제대로 공부해본 사람 한사람도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님들이 학교 수업도 못따라가고 쩔쩔매고 있을때 수재들은 교육을 주입식으로 하거나 말거나 알아서 공부하고 혼자 이해하고 응용합니다. 테렌스 타오급 천재 수학자 만들거 아니면 연구는 그정도 재능이면 충분합니다.
근데 왜 노벨상이 없어요? 똑똑한 애들이 의대를 가고, 서울대 카이스트 가더라도 대학원 현실을 깨닫고 연구를 안해요. 지금 서울 공대 간 애들? 90프로 이상은 지방의대는 갈 수 있었던 애들입니다. 근데 대부분 후회를 합니다. 서울대가서 엘리트 코스밟고 졸업후에 5~6년 구르면서 박사돼봐야 소수의 인기분야가 아니면 월 300짜리 비정규 포닥자리 찾아다녀야 되거든요. 교수는 정말 극소수의 이야기고요. 근데 의대간 친구들은 의대를 갔다는 이유만으로 월 1500만원의 소득이 보장됩니다. 사실 저것보다 많습니다. 리베이트같이 의사권한으로 알음알음 해먹을게 많거든요.
근데 주입식 교육때문이다? 문제의 본질을 전혀 모르고 하는소리일수 밖에요.
좋은 대학이 있으면 지원해주고 키워주지는 못하고
열등감으로 뭉쳐서 어떻게든 끌어내리려 애쓰는 나라가 있나요? 노벨상 쓸어담는 미국 아시아 최상위권 일본이 그럽니까? 거기 학벌주의는 한국이랑은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명문대 갔으면 그만큼 인정을 해주는 풍토니까요. 이렇게 수재들을 혐오하는 나라가 한국말고 또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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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중고로 피규어를 샀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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