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정시가 수시보다 좋다고 하는데

최초에는 정시가 사교육에 점령당해서 수시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계층 이동을 좀 더 활발하게 하고,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목적이었죠. 이해찬이 뭐든 하나만 잘하면 대학 갈 수 있다가 그 시작이었고요.
하지만 20년 가까이 진행해보니 결국 목표했던 장점은 안보이고, 오히려 스펙 경쟁이라는 형태로 변질되어 계층간 이동은 더 힘들어지고, 소위 개천에서 용나는 형태는 더 희귀해졌고 학생 개인의 노력보다는 외적인 요소가 정시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는게 드러난거죠.

정시 위주면 적어도 비리 문제는 적어질테니까요.

정시, 수능으로 사교육시장이 과열되고 시험잘보는 애들만 대학가니 한분야에 뛰어난 인재를 위해서 수시비중을 늘렸지요. 과학만 잘하던가, 수학만 잘하던가 등등이요. 근데 결국은 스펙쌓기 싸움이 되어 부자집아이가 더 유리하고 가난한집은 불가능한게 현실이 되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정시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을것 같은것이 그러면 변별력늘린다고 어렵게, 시험을 위한 시험이 출제될 것이고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현실과 같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방법을 찾겠지요. 매수, 강탈 등의 방법도 있겠구요.

 해결방안은 개인적으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만 문제가 아니라 결국 입시 이후의 아웃풋도 같이 물려서 돌아가는거라 부자들은 늘 방법을 창조해 낼 것입니다.

소위 본인을 흙수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다수가 그래도 정시라면 입시결과에 납득하겠다는거겠죠.

요즘은 인강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정시가 제일 공평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