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선수들이 단일팀에 대해 우려했던 부분은 지금 국대 선수들중 몇명이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그 자리에 북한 선수들이 들어오는 경우였다고 생각함.
허나 ioc와 다른 참가국들의 동의로 우리 선수들 제외 없이 엔트리만 늘려주는 방식으로 결정되었고
선수들이 가지는 불안이나 불만 요소는 없어졌다고 봅니다.
아이스하키는 총 엔트리 23명에서 22명이 경기에 출전하고
우리가 예선 3경기를 치룬다고 가정하면...
북한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고 우리 대표팀 23명이서 출전할 경우 한 선수당 13분 경기 출전.
북한 선수 3명이 경기 엔트리에 합류했을때 한 선수당 11분 30초 경기 출전하는겁니다.
다른 단체종목처럼 교체인원의 제한이 있어서 올림픽 치루면서 출전을 아예 못하는 선수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들 경기에 뛸텐데
고작 출전시간이 개인당 1분 30초 줄어든게 납득되지 않고 받아들이기 힘들다?
지금도 이런 생각을 가진 대표팀 선수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이런 선수들은 국대 자격 없다고 봅니다.
그냥 개인의 영달을 위해 운동하는거죠.
월드컵만 봐도 본선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중에 5~6명은 잔디 한번 못밟고 귀국하는게 현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뛰어도 좋으니까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다, 5분만 뛰어도 좋으니 월드컵에 가고 싶다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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