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잠에 관해서 많은 분들이 잘못알고 있는사실

맞아요 제 주변에도 그 부분을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원잠이라고 했으면 오해가 줄었을 법도 한데

핵잠이라 부르니까 핵무기가 탑재된 잠수함이라고 쉽게 생각하죠

추진동력이 핵반응일 뿐인데

핵추진 잠수함은 우리해군의 오래된 꿈이죠

원양해군을 꾸릴려면 너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니 최소한 잠수함이라도 필요한게 현실이구요

깡패국가 아니면 쏘지도 못할, 쏜다고 위협도 한번 해보지 못할 핵무기보다
실제 운용되는 잠수함이 더 낫죠

우리나라가 디젤급은 어느정도 노하우가 있으니 도입하면 사용은 잘할거라 봅니다

생계형비리만 개입안한다면요

흠... 그냥 상식수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가 봅니다.

보통 핵잠하면 미사일을 먼저 생각하니까요

원자력추진 잠수함을 도입(혹은 국내제작)으로 설왕설래군요.....
저는 도입의 목적은 차치하더라도
중국이나 일본의 반대를 미국이 막아준다 치고,
과연 IAEA나 NTP에서 승인을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이 문제를 고민 해 보고싶군요.
우선 NTP에서 무기와 관련된 핵 사용은 금지로 되어있죠.
(가입국 중,핵 장착이 허용 된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는 제외하고)
어찌어찌해서 NTP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그 다음 IAEA에서 제동을 걸게 뻔합니다.
IAEA에서 수시로 사찰을 해 올건데 그걸 막을 수도 없을 겁니다.

엔진도 제한 받는건가요?

엔진도 제한을 받더군요.
소형 핵발전소를 잠수함에 장착하는 것이니
그런가 봅니다.
작년(2016년)에도 잠수함 도입 문제로 국회에서 시끌시끌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나온 문제가 바로 저 문제였죠.
그런데 정작 더 중요한 문제는
핵원료를 어디서 조달을 하느냐~! 이겁니다.
ㅠ.ㅠ

솔직히 핵잠 한두대 운용하려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디젤잠수함을 더 만드는게 낫죠
핵잠은 몇달동안 잠수하면서 적국 도시 바로 옆에가서 핵날리는게 주된임무인데
우리나라는 일단 한반도 영해를 떠날리도 없고-핵미사일이 없으므로... 핵잠 한두대로 북한 잠수정 넘어오는것도 포착하기 힘들뿐 아니라, 핵잠이 만약 격침되기라도 하면 우리같은 좁은해역에서는 정말 치명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