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걸리면 식단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질소 성분 줄여야 하는걸로 아네요
고기 등 단백질 금지
보리도 안되고

헐 요새 보리차 한달넘게 계속 먹었는데 ㄷㄷㄷㄷ

이건 커뮤니티보다 병원을

아 다녀 왔습니다.

건강식 안되더군요
단백질 기본에
시금치 현미 보리
생선 특히 등푸른생선
갑각류
젓갈 안되고
아스파라거스 같은 채소 안되고
오히려 비건강식이 좋다고함

퓨린으로 검색해보세요.  몇년전부터 미국 등 서양에서는 현미,시금치 등 식물성 식자재들은 발작을 안 일으키니 괜찮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네요.
한국에선 아직도 시금치,현미 등 금지하는데 요즘은 국내 통풍 전문의들은 아는 분 많네요.

맥주랑 마른 새우,멸치 등을 정말 조심하고
고기는 단백한 살코기 위주로 가끔씩....
단백질은 우유나 계란으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저도 10년넘게 통풍 관리를 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식단 관리도 적절히 해줘야 합니다만 식단보다 중요한게 약입니다. 통풍 발생 이유에 따라 약이 바뀌는데 배출제, 퓨린체 생성 억제제로 나뉩니다. 꼭 정확한 진단을 병원에 가서 받기를 권합니다. 요산 수치 관리에 따라 평생 통풍발작 없이 살수 있어요.

참고로 맥주는 퓨린체가 직접 생성되는 식품이라 당연히 안되고요. 알코올 대사에서 퓨린이 생성된다는 말도 있어 알코올도 좀 줄여야 합니다.

제 체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내장-곱창류가 요산치를 제일 많이 올리더군요. 그 외 식품은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군요 저도 원래 치킨맥주 별로 안 먹는데 요새 날 더워서 맥주 많이 좀 먹었더니 그런거 같아요
술 자체도 좀 줄여 보려구요

통풍으로 고생한지 5년정도 되었습니다.
정말 심할때는 요산수치 12까지  달성! 했었습니다. 지금은 관리해서 4정도 까지 내려왔네요.
일단 통풍전문 병원에 가보세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해서 꼭 큰병원에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동네 병원이라도 관절염/류머티스 전문분야 의사선생님이면 됩니다.
혈액검사후 요산수치가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계속 약물치료가 필요한지 의사가 설명해 줍니다.
전 술 담배 지금다 끊었습니다. 쉽게 말해 너무 열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전 먹지 말라는 피자 한쪽 뺏어 먹고 응급실 간적도 있습니다 ㅡㅜ
초기부터 주기적인 통원관리 안하시면 통풍발작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통증도 심해집니다.

아 그렇군요~ 오늘 가서 아직 첨이라 주사 맞고 약 처방 받았네요
혈액검사는 이후에 진전이 없으면 해보자고 하셨거든요..
통증도 좀 줄어 들었네요

맥주는 통풍에 제일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니 안되구요.

일단 음주 자체가 요산배출을 저해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보통 제한하긴 합니다만
주구장창 삼시새끼 배터지게 고기 먹는거 아니면 드셔도 되요.

병원약을 열심히 먹는다는 조건하에
음식제한은 요산치를 크게 낮추지도 못할뿐이고 스트레스만 쌓여서 적당히 제한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술은 소주나 증류주로 가뭄에 콩나듯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