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시위를 보다보니

지방 사람이라서 그 뻘짓거리(페미시위) 하는 거 보러 비싼 교통비 지불하면서 서울까지 가지는 못하겠고 언론에서는 물고빨기 바빠서 개삽소리 지르는 거는 다 편집하고 더러운 글귀들은 다 모자이크처리 해두고는 여성인권운동이라고 포장하는 바람에 마재tv처럼 시위 내용을 편집없이 보여주는 인터넷 영상이나 시위를 목격한 사람들의 글을 보면서 페미들 시위가 어떤지 소식을 전해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많이 쳐줘봐야 5천명 정도 될거 같은 인원을 언론에서 5만명이니 7만명이니 말도안되게 뻥튀기하는 걸 보면서 어이가 없다가도 생각해보면 그래도 5천명이란 인원이 일단 거기에 모여서 난리를 치고있었다고 생각해보니까 문득 뒤따라 이런 생각이들더라구요.

현재 페미들이 혜화역 시위에서 시작해서 어제 있었던 광화문 시위까지 수천명이 모여서 난리를 치는 걸 보면서 코웃음치고는 있는데 그에 반대하는, 그러니까 현 정부나 언론에서 페미를 옹호하는 것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입장으로 시위를 연다고했을 때, 시위 주최자나 주최단체가 믿을만하다고 판단하다는 가정하에 참가자가 얼마나 모일까요?

언론이나 정부에서 페미를 옹호하거나 강경하게 반대하지 않는 것이 개소리라할지라도 저렇게 수천명이 모여서 소리를 지르고 있으니까 무시하기 힘들어서 그런 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던데 거기까지 생각해보니 그 페미들 뻘짓거리 하는 것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다면 얼마나 모일지 문득 궁금해서 글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