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여론'알바 관련해서는...

슬슬 알바의 실체가 밝혀지고 있죠.

물론 예전부터 기업이던 정치판이던 자기네 제품/정치인에 대한 '광고'를 하는 알바야 있어왔고, 애초에 길에서 선거운동하고 하는 것도 그런 맹목이죠. 하지만 네거티브가 들어가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집니다.

특히 요새는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애매하게 사실과 섞어서 유포하는 알바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그리고 나서 여론 몰이를 하고요.

이런 여론 알바는 실체가 밝혀지면 정말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봅니다. 생각보다 대한민국은 여러 특성상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전달이 다른 사회에 비해서 빠르고, 최근 들어서는 단톡방을 통해서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에 어두운, 그러니까 알바의 모호한 특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연세 있으신 분들께도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가죠.

이런 식으로 허위 사실을 교묘하게 속여서 유포하고 여론 조작을 위해서 여러 아이디로 활동을 하는 행위는 단지 허위 사실 유포 이외에 일종의 간첩 행위, 정확히 말하면 외국의 이익이라기보다는(뭐 주변국일 수도 있지만)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로도 볼 수 있다 생각됩니다. 실체가 명확히 밝혀지면 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봅니다.

ps.

서구 사회 경우 선거 즈음 되면 이제 슬슬 페이스북, 트위터를 조심하라는 뉴스들이 돌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페북/트윗 또는 레딧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거대 포털과 커뮤니티의 역할, 단톡방의 영향은 본인이 어느 정도 골라서 볼 수 있는 페북/트윗보다 더 크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