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아무일도 손에 안 잡히네요.....
그분이 느꼈을 무게...를 감히 가늠이나 해볼 수 있을까요?
가끔 우리 정치판을 보면... 정말 살얼음 걷는 기분이 드는게....
제가 지지하고, 존경하는 분들의 위기에 몰릴 때마다... 설마설마...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그 설마설마가 다시 현실이 됐네요.
정치를 선택했을 때, 그 개인이 앞으로 지게 될 무게를 감당하기로 한 것이겠지만....
그가 느꼈을 가책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얼마나 무거웠으면 그랬을까요....
정말 진보정치를 위해 우리는 완벽한 도덕성을 갖춰야 하는가.....
그게 가능한 것인가?
그게 우리 정치에 유익한가?
그게 우리 국민에게 유익한가?
정말 많은 생각이 번집니다....
진보정치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탱킹능력을 딜로 감당 못하니...
이제 수족을 자르려 하네요....
진보정치인들도 인간입니다. 그들은 완벽하지 않아요. 그걸 옹호하려는게 아니라,
그 완벽하지 않음을 죽음으로 지불해선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더 이상 좋은 사람을 이런 식으로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정치인 중에... 마음으로 형님 대접하고 싶었던 분은 형님 한 분이었는데......
진짜 가족 한 분을 잃은 것처럼.... 마음이 허전하네요....
아 정말 슬프고 또 슬픕니다....
부디 영면에 드시길..... 형님이 지셨던 무게를 나누어 지는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유머)
민희진 기자회견 일본반응ㅋㅋㅋㅋㅋ.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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