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의 어이없는 개소리 -" 일본은 정치를 장인화 전문화하고 있다"

최근 이완구 전 총리가 이런 개소리를 했죠

“ 나카소네 전 총리 아들이 국회의원이고 손자도 국회의원이다 . 고이즈미 총리 아들이 지금 4 기 총리를 준비한다 . 일본은 정치를 장인화 전문화하고 있다 .

 

일본은 특이하게 이런 정치 세습 문화가 있는데요 ,

국회의원을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손자가 대를 이어서 물려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들의 당선률은 7-80% 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

( 심지어는 각료의 70% 를 세습의원들이 차지하기도 ..)

 

예 )

고이즈미 준이치로 -   신지로 ,( 차기 총리 후보 )

나카소네 야스히로 - 히로후미 , - 야스타카

아베 간 – 신타로 – 신조 ( 의외로 할아버지 , 아버지는 상당히 평가가 좋은 정치인이었다네요 )

 

이런 게 가능한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후원회 ( 고엔카이 ) 입니다 .

세습의원에게 돈과 사람을 공급합니다 .( 물론 공짜는 아니겠죠 ?)

( 후원금도 비과세 상속이 가능하다보니 아버지가 받은 후원금이 아들에게 비과세로 상속 )

 

또한 일본인들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 + 독특한 자서식 투표 ( 후보 이름을 선거용지에 직접 써야 함 )

때문에 매스컴에서 봐왔던 익숙한 이름을 찍게 되는 성향이 큽니다 .(한자 틀리면 무조건 무효에서 요즘은 개선)

 

투표일이 공휴일이 아니라 극렬 지지자 내지는 정치 조직들이 상대적으로 적극 투표하게 됩니다 .

뛰어난 조직력 + 풍족한 자금 + 월등한 인지도.......

이러니 당선이 잘 될 수 밖에요...

당연히 고질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게 ,

후원회가 정말 순수한 이유로 지원할 리가 만무합니다 . 당연히 정경유착은 심하고요 ,

그들의 이익에 반하는 말이나 행동은 하려면 본인 뿐만이 아닌 가문의 정치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경력이나 능력에 대해서도 문제가 많은 게

일반적으로 내부 진학 후 , 일본 내 또는 미국의 인맥을 통해 "보기 좋게'경력을 만듭니다.

( 내부 진학 – 같은 재단 학교 출신에게 상급 학교 입학할 수 있는 특혜를 줌 . 유치원 - 소학교 - 중학교.....대학교까지 쉽게 들어감)

능력이 떨어지거나 성향이 한쪽으로 쏠리는 ( 주로 극우 )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

예)고이즈미 신지로

가쿠인 대학 내부 진학 - 컬럼비아 대학원 유학(담당 지도교수에게 2년 전 아버지가 훈장 수여) - 국제전략연구소 비상근 연구원(우익계 재단과 돈독함)

능력이나 경력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인재임에도

정치인 아빠의 덜떨어진 아들에게조차 밀려 능력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게 됩니다.

 

당연히 이런 것들 때문에 일반 일본인들의 정치 무관심 혐오는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일본 정치 후진성을 대표하는 악습이 세습의원인데 ,

이런 걸 전문화 장인화라고 우기는 이완구는 진짜 쓰레기 중의 쓰레기입니다 .

출처 (시사인 + 웹서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