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철수작전 그리고 제주난민

: 전쟁은 잔혹하지요. 그러나, 문재인대통령께서 본인의 삶속에 있는 도움이 곧 자신이 태어남과 인권변호사 그후 지금의 대통령이 된 삶처럼, 우리의 선조를 위해 종교를 넘어 인류애라는 공통의 목표로 목숨을 걸고 사수하고 전사한 한국인과 다른 참전 군인들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제주난민에 대해 말합니다. 논쟁을 합니다. 왜 그러죠? 우린 단 한번도 도움을 받지 않은 국가의 국민인가요? 제주난민 이슈로 인권 좌파 반대 보수 이렇게 가르고 싶으십니까? 현재 국회를 구성하고 있는 국회의원들 그 누구도 한국전쟁을 경험한 이는 없다고 봅니다.

진심으로 말하는데, 대한민국에 우린 UN을 포함한 종교를 초월해 참전해준 국가들에 빚을 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선대라 하더라도 그 뿌리가 우리이기에 국제사회에 환원하고 지원할 책임도 우리에게 있습니다.

포비아식으로 좌파와 우파로 가르는 기준선으로 몰고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종교를 초월한 참전국 군인들의 죽음과 헌신으로 인해 존재했기에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는 것도 기억하십시요.

덧 : 객관적인 근거를 위해 한국전쟁 참전 현황을 더합니다.

6.25 전쟁 당시 참전국은 1951년 초까지 총 16개국이었다. 군대파견을 신청한 국가 21개국 중 실제로 파병을 한 16개 국가의 분포는
북미 2개국
미국
캐나다

남미 1개국
콜롬비아(로마가톨릭)

아시아 4개국
오스트레일리아(호주)(로마가톨릭(26%), 성공회(21%), 그리스도교 )
뉴질랜드 (성공회)
필리핀 (천주교, 개신교, 이슬람교 )
타이(태국)(불교(95%), 이슬람교(5%))

아프리카 2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도교(74%), 아프리카 토착종교(15%), 이슬람교 )
에티오피아 (이슬람교(45%), 에티오피아정교(35%), 정령신앙 )

유럽 7개국
영국
벨기에
프랑스
그리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터키(이슬람교)

이들 참전국들은 유엔이 요구하는 최소규모인 1개 대대 병력(약 1,200명) 이상을 파견하였다. 주요 참전병력은 1953년을 기준으로 영국 약 1만 4,200명, 캐나다 약 6,100여 명, 터키 약 5,500여 명, 오스트레일리아(호주) 2,200여 명 등이다. 1953년까지 한국전에 참여한 연합군은 미국을 제외하고 총 3만9천여 명에 이르며, 미국을 포함할 경우 총 34만 1천여 명에 이른다.

또한 유엔 결의문에 따라 회원국 및 국제기구들이 각종 지원을 하기 시작했는바, 5개국(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이 병원 혹은 병원선 등 의료지원을, 그리고 40개 회원국과 1개 비회원국(이탈리아)과 9개 유엔전문기구가 식량제공 및 민간구호 활동에 참여하였다.

중국의 개입이후 미국은 나토(NATO) 증강 등의 약속에 비추어 유럽국가와 기타 회원국들의 참전을 요청하였으나,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의 참전은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이슬람교(45%), 에티오피아정교(35%), 정령신앙 ), 필리핀(천주교, 개신교, 이슬람교 ), 타이(태국) 등 4개국에 국한되었다.

한국군 - 602,902명 참전 / 137,899명 전사
미군 - 326,863명 참전 / 36,574명 전사
영국군 - 14,198명 참전 / 1,109명 전사
캐나다군 - 8,123명 참전 / 516명 전사
터키군 - 5,453명 참전 / 741명 전사
호주군 - 2,282명 참전 / 339명 전사
필리핀군 - 1,496명 참전 / 92명 전사
뉴질랜드군 - 1,385명 참전 / 34명 전사
태국군 - 1,290명 참전 / 129명 전사
에티오피아군 - 1,271명 참전 / 121명 전사
그리스군 - 1,263명 참전 / 192명 전사
프랑스군 - 1,185명 참전 / 262명 전사
콜롬비아군 - 1,068명 참전 / 163명 전사
벨기에군 - 900명 참전 / 101명 전사
남아프리카군 - 826명 참전 / 34명 전사
네덜란드군 - 819명 참전 / 120명 전사
룩셈부르크군 - 44명 참전 / 2명 전사

덧붙임

: JTBC의 난민관련한 펙트체크를 확인하십시요. 하지만, 종교, 정파를 떠나,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전사한 UN군들중엔 우리 국가가 인정한 UN군 전사자들이 있고, 이들이 흘린 피로, 당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삶을 영위했으며, 지금 제주난민들에 대해 논쟁하는 우리가 있습니다.

UN과 대한민국이 인정한 한국전쟁에서 죽음 즉, 전사로 희생한 이들이 가진 큰 함의는 뭘까요? 근데, 우리가 무슬림이다 위장취업이다라며 타국을 전전한 이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성찰해야 한다고 봅니다.

덧 2

독일 가스공장에 첫 발을 디딘 미군도 그랬을까요? 조국의 역사위에 우리가 있는데, 이를 부정하려 하는 건 뭔지 정말 모르겠네요. 항구적이고 영구적으로 있겠답니까? 이명박근혜정권땐 이민도 받지 않았답니까? 심지어 필리핀 이주여성 비례대표로 국회의원도 시키지 않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