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의 경기 분석 이후 한국축구대표팀을 향한 비난은 더욱 커지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8일 오후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한국 스웨덴의 경기를 지켜 본 후 분석을 내놓았다.
히딩크는 한국대표팀의 수비가 무너졌다고 평하면서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히딩크 감독의 분석 이후 네티즌은 크게 동요했다. 그도 그럴 것이 히딩크는 국내 축구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감독이기 때문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수장을 맡은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박항서 감독도 극찬했던 히딩크 감독의 실력은 여전히 국내 축구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당시 박항서 감독은 "감독님(히딩크)이 처음 한국에 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고 해서 뭘 믿고 저러나 싶었다"라며 "월드컵 본선을 50일 남기고는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50%인데 매일 1%씩 끌어올려 100%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결국 해냈다"고 털어놨다.
또 박항서 감독은 "히딩크 감독님이 그러더라. 나중에 네가 성인팀 감독이 되면 절대로 선수 만들어 쓸 생각하지 말고 갖고 있는 실력을 극대화해라. 시간은 너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하셨다. (히딩크 감독은)철저한 프로였다"라고도 추가로 전했다.
[출처:시선뉴스] 히딩크, 한 마디가 불러 온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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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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