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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06181824001&code=920100
공정위, LS 계열사 4곳 ´부당지원´ 혐의 과징금 260억원
김원진 기자 [email protected]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총수일가 지분이 49%인 계열사 LS글로벌에 ‘통행세’ 197억원을 몰아준 사실이 드러난 LS그룹 4개 계열사에 부당지원 혐의로 과징금 259억60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회장, 구자은 LS니꼬동제련 등기이사와 LS그룹 계열사 임원 3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LS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그룹 내 전선계열사의 주거래 품목인 ‘전기동’(동광석을 제련한 전선 원재료) 거래에 LS글로벌을 포함시켜 통행세를 몰아줬다. 통행세란 거래 과정에 총수일가 소유 회사를 넣고 이를 통해 총수일가에게 지원하는 부당 이득을 의미한다. LS글로벌은 LS전선이 51%, 총수일가 3세 12인(49%)이 출자했던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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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관계자는 “통행세 거래가 아니고 거래 참여자가 모두 이익을 본 거래이며 피해자가 없으므로 부당 지원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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