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회원게시판

[회원게시판]

한국사람 대부분이 가진 이상한 경제관념

잇힝e 2018-06-17 (일) 15:22 조회 : 8111 추천 : 33

잇힝e 게시물보기 구독

나이 : 첫사랑의 결혼소식을 들을 나이..
주소 : 린과 시원을 먹을 수 있는 동네~
특기 : 낯선 사람들과 친해지기~
고민 : 장가갈 수 있을까..
P.S : 커피 한 잔 할래요?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73개

댓글쓰기

dolob 2018-06-17 (일) 15:24

전혀 공감 못 하겠네..

Nophist 2018-06-17 (일) 15:25

딱히 이상한 경제관념은 아닌거 같은데...오히려 단순 액수로 평가하는게 이상한 경제관념 아닐련지.

아치미슬 2018-06-17 (일) 15:26

이거 무슨 법칙이 있는데...

CLAMP 2018-06-17 (일) 15:27

뭐지, 난가?

망또맹 2018-06-17 (일) 15:31

마트 소주값 100원 올랐다고
물가걱정에 정부실정을 욕하지만
삼겹살집 4처넌 소주값은 쉽게 수긍함

해초마사지 2018-06-17 (일) 15:32

예상하지 못한곳에서 지출이 생기면 저럴수도.. 공용주차장 1시간에 500원짜리 앞에 두고 어디 빈자리 찾으려고 30분동안 빙빙 도는거랑.. 환전 우대 좋다고 소액 환전하면서 교통비+시간 쓰면서 서울역가는 사람들..

아웃사더 2018-06-17 (일) 15:35

다 그렇진 않습니다. 저만 같아도 핸드폰은 고장날때까지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편의점등에서 봉투값 지불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알고요

해령 2018-06-17 (일) 15:38

경제관념과는 상관없는 개인의 가치관 차이라고 봅니다.

세탁기는 일주일에 1번 쓰고 최신형과 구형의 기능적 차이가 별로 없지만, 스마트폰은 매일 들고 다니므로 좋은게 필요하죠. 사용 횟수를 따지면 세탁기 10년 써봐야 스마트폰 6개월 쓴거보다도 못할 듯....

물론 본인은 장바구니 챙겨 다니고 커피는 안 마시고 스마트폰도 버스폰만 삽니다만.. 두통 때문에 술도 못 마십니다. ㅋㅋㅋ

요매 2018-06-18 (월) 14:10

공감합니다. 개인의 각각의 가치개념에 따른 현상이라 보여집니다.
개인의 행복에 관한 가치개념... 저도 술이 잘 안받아 술값은 아깝다고 생각하는편이네요.
대신 맛난거 먹는거엔 씁니다.

설현남편 2018-06-17 (일) 15:39

다 그런것도 아니지만 문화가 그런걸요 뭐
일단 개인이 생각하며 소비하는걸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 많죠 오지랖에서부터 광고며 튀면안되는 문화까지

prisen 2018-06-17 (일) 15:40

10,000 원짜리는 엄청 비사께 느껴지고
9,990원 짜리는 엄청 싸게 느껴지는 심리도 있지요
(이건 전세계 공통)

Fourca 2018-06-17 (일) 15:41

저는 그거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그냥 100원 가지고 장난질이나 치고, 솔직히 가격 계산하는 것만 어렵게 만들고... 나라면 저런 가격 장난질 못 하게 막아버릴 거예요. 광고에서는 9만원대의 가격이라 해놓고서 보면 9만9천원 이렇게 써져 있고, 솔직히 손님 가지고 장난치는 것 같아요. 무슨 소비자를 대놓고 개돼지 취급하는 느낌

Nophist 2018-06-17 (일) 15:52

웃긴건 그게 실제로 효과를 낸다는거죠. 소비자를 개돼지 취급하는건 맞는데, 소비자가 개돼지처럼 행동하는것도 맞다는게 문제.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막아버리겠다 라고 생각하는건 간단하지만 어떻게? 라고 물어보면 아무도 답을 못하죠. 참이냐 거짓이냐를 구분하는건 비교적 쉽지만, 사실이지만 뭔가 좀 과하다 싶은건 기준을 긋기가 너무 어렵거든요.

prisen 2018-06-17 (일) 16:17

9999 원인데 9999 원이 아니라고 할 순 없지만

1만 원도 안 돼요.. 라거나
9000 원대라는 문구를 광고에 넣지 말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면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에 지장을 주는 문구 금지라고 하면 될 거 같네요

Nophist 2018-06-17 (일) 16:27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빠져나갈 꼼수는 얼마든지 생기므로 기껏만든 규정은 휴지조각이 되고, 그 꼼수를 막는 규정이 또 필요해지고 또 꼼수 개발하고 결국 규정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치게 될겁니다. 수많은 꼼수개발을 위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만 더 심해질거고요. 입법자들은 과거 경험과 타국 사례를 통해 이러한 위험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시도를 섣불리 않하는거에요. 그렇게 간단히 해결될거 같으면 왜 수많은 선진국들이 그런 규정을 안만들까요.

Fourca 2018-06-17 (일) 18:49

9라는 숫자가 일정 길이 이상 오지 못하게 막으면 될 것 같습니다.
흠, 알고리즘 적으로 볼 때는
- function checkPrice(가격){
- if(가격.startsWith(9))
- if(가격.substring(1).match(9) > 3)
- a = input(가격을 다시 책정하시오);
- checkPrice(a);
- else
- if(가격.match(9) > 2)
- a = input(가격을 다시 책정하시오);
- checkPrice(a);
- print(가격+', 이상없음');

이걸 좀 복잡하고 세세하게 다듬을까 생각이 들긴 하네요.

prisen 2018-06-17 (일) 20:12

^^ 프로그래머 입장에선 어떻게든 막는 게 가능하죠.

근데 9990원이라는 가격 책정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1만 원도 안 되요~ 싸죠? 싸죠? 라고 홈쇼핑이나 CF 광고문구에 못 넣게
하는 게..... 다른 문장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서 쉽지가 않아요...ㅠㅠ

예를 들면 조금이라도 더 싸네요... 라는 문장으로 바꿔치기...등등...

후츠 2018-06-17 (일) 20:20

999는 안되고 998 이건 가능하네요. 못막아요 이건

Fourca 2018-06-17 (일) 15:40

저런 경우는 많긴 합니다. 지출의 중요성과 우선순위에 따라 서로 다르게 반응하죠. 예를 들면 옷 사는 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몇 만원 비싸면 옷 비싸다고 느끼지만, 중요한 물건을 산다고 하면 몇 십만원 정도는 뭐 비싸도 그냥 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죠.

니나미 2018-06-17 (일) 15:43

담배사면서 라이터 사는거 아까운것도 있는데요

블랙커피M 2018-06-17 (일) 15:46

http://hankookilbo.com/m/v/826adcac5d784a41890912e0996c6d9a

어제 기사보니까...봉투값 20원 내기 싫다고 사람 살해한 중국인도 있더군요...

하얀손수건 2018-06-17 (일) 15:49

한국인만 그런게 아니라 만국 공통임.

탈마 2018-06-17 (일) 15:51

이런거 만든 사람들 보면 세상 보는 눈이 한국을 안벗어남

오돌돌돌 2018-06-17 (일) 15:51

점심값 1000원은 엄청 따지면서 별다방은 잘만 감

yohji 2018-06-17 (일) 17:20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

내가 이상한건가 ,,

357854 2018-06-17 (일) 17:22

나만 공감안되는게 아니구나..

뫼따라 2018-06-17 (일) 17:34

하나도 해본적이 없어서 공감 제로

아패패이별E서메 2018-06-17 (일) 17:56

하나도 공감 안 되네요.

暗黑鬪氣 2018-06-17 (일) 17:58

그냥 저런 멍청한 부류가 있을뿐이지..

마진수 2018-06-17 (일) 18:00

공감 1도 안 됨

해머한방 2018-06-17 (일) 18:25

내주위에는 없는데.

오를레앙 2018-06-17 (일) 18:41

공감제로

akcp 2018-06-17 (일) 19:00

공감이 되거나 안 되거나

뭐 .. 서비스를 저런식으로 운영하는 건
사람이 그다지 합리적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는
그 심리 때문인 거겠죠 ㅎㅎ

저도 계산대 앞에서 뭔가 끊어맞추기 좋은 저렴이 상품들 집어든 적은 아무리 생각해도
거의 없지만 .. 전 성격상 뭔가 사려고 마트가면 딱 그것만 집어들고 나오는 편이라
예외일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산 들어가기 전에 눈길이 가는 건 맞아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말이죠. 그 때 최종적으로 얼마낼지 머리를 굴리는 시기니까.

아무튼 그게 대체로 통하니 그런 식으로 운영하는 거겠죠. ㅎㅎ

다만 한국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인의 문제일텐데.

썰렁매니아 2018-06-17 (일) 19:06

개돼지들만 해당 난1도 안되구만 먼 개소릴 적어 놧데

waryon 2018-06-17 (일) 19:17

사람이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 차이지 이게 뭔 이상한 경제관념이라고...
특히 세탁기 부분이 가장 노 어이인게 세탁기나 냉장고는 원래 오래 쓰는 제품이고 핸드폰은 몇년 지나면
엄청 느려지고 쓰기 힘듦. 핸드폰 최소 4~5년이상 쓰고 바꾸는 사람인데 3년 이상 지나면 그냥 마음 비우고 쓰는
거지 기능적으로 매우 떨어짐.

차후 2018-06-17 (일) 19:23

한국인의 이상한 경제 관념은 보험들때 만기환급형을 좋아라 함.....

사냥중 2018-06-17 (일) 19:43

이거 그린사람하고 이글 올린사람 공통인듯?

†와룡 2018-06-17 (일) 20:24

전혀 공감되고 공통되는게 단 한개도 없음

SoBeIt 2018-06-17 (일) 22:10

그럼 님은 한국사회에서 소수에 속하시네요.

핸드폰 교체주기가 3년정도라는게 이미 나온 데이터인데 이 데이터가 만들어진게

핸드폰 사용자의 숫자로 근거한거고....그렇다면 님은 그냥 우기는거 아니면

핸드폰을 최소 3년 이상 사용하는 사람일듯...

†와룡 2018-06-17 (일) 22:11

네 3년 이상 쓰기는 하네요... 저기서는 2년이라 되어있고요

문자향 2018-06-17 (일) 20:30

다른 나라들에 대해 많이 알지도 못 할텐데 이렇게 한국으로 한정시키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킨킨 2018-06-17 (일) 20:44

그냥 일반화의 오류 덩어리 한개도 해당이 없는 ...

천공노 2018-06-17 (일) 21:51

세탁기는 왠지 공감이...

조조가할인해줌 2018-06-17 (일) 21:52

원룸에 살만한 경제력 밖에 없으면서 고급 외제차 끌고 다니는 심리네

안가 2018-06-17 (일) 22:02

공감되는것 하나도 없네요

wjdfgn 2018-06-17 (일) 22:10

공감이 전혀 안되네요.

태엽감는새 2018-06-17 (일) 22:31

다른 거 아끼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도 제값주고 안 사지 않나요? 누가 출고가 그대로 다 주고 산다는 건지..
라면으로 때울 정도로 아끼는 사람은 커피도 자판기나 캔커피 마시는 경우가 많죠.
그냥 일반화의 오류인 듯

유령이당 2018-06-17 (일) 22:54

핸트폰은 2년지나면 고장나게 만들어서

푸른혁명 2018-06-17 (일) 22:58

공감이 1도 안되요.

칠구샘 2018-06-17 (일) 23:06

공감 대실패

굳맨 2018-06-17 (일) 23:14

푼돈 200원 할인 받기위해
이마트 왕복 한 시간 갔다왔다

the용오 2018-06-17 (일) 23:22

저런적 없음.

브이테너 2018-06-17 (일) 23:40

풀공감

맥심 2018-06-17 (일) 23:42

노공감;;

뽁작뽁작 2018-06-17 (일) 23:48

저것보단 2만원 짜리 옷을 보면서 고민하다 안사고 집에 들어와 배고프다고 2만원에 가까운 치킨을 고민없이 먹는게 더 공감갈듯

빙수팥 2018-06-17 (일) 23:59

푼돈에 집착한다는건 공감되는데

진세하 2018-06-18 (월) 00:03

이거 저번에도 봤던거지만 진짜 공감안됨 ㅋㅋ

기브앤테이크 2018-06-18 (월) 00:25

해당사항이 1도 없는데...ㅎ

소고기조아 2018-06-18 (월) 00:31

그냥 ㅄ이 그럴꺼라고 생각해서 그린거네요 실제 공감되시는분 거의 없죠...

리즈나 2018-06-18 (월) 00:51

각 재화에 대한 효용이 천차만별이므로 이에 따른 지불의사가격 또한 달라지는 것이 정상이니 위 내용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빅토리아송 2018-06-18 (월) 01:20

한국인뿐만아니라 사람이라면 다 저렇죠

Could 2018-06-18 (월) 01:24

맞는 말임..
..
자동차는 몇천만원짜리 굴리면서...
..
주차비 몇천원은 아까워서...불법주차했다가..
..
딱지비 끊기면...열받아하다가.....운명이지 하며...과태료 냄...ㅋㅋㅋ

꾸라도사 2018-06-18 (월) 02:03

10년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불공감

탱파 2018-06-18 (월) 02:31

전부안함

기능패 2018-06-18 (월) 04:16

공감 0%

유령신 2018-06-18 (월) 04:34

아껴야 할 부분은 아껴야 조금이라도 덜 쓰지..

모든 소비를 주 소비처 처럼 쓰면 파산하겠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건데 남이 어디에 돈을 소비하는지 뭔 상관?

신이로소이다 2018-06-18 (월) 10:12

다른 건 몰라도 두 번째 봉투값은 원래 안받던 걸 받기 시작하닌까 아깝다고 느끼는거겠죠

미니아떼 2018-06-18 (월) 10:25

사람마다 소비기준이 달라서 뭐가 중요하냐는 것도 다르고...세탁기보다 휴대폰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잘못된 건 아닐텐데..집 사는 거 보다 해외 스포츠카 사는데 전재산 투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이 나쁜건 아니잖아요

사시코노쿠세니 2018-06-18 (월) 12:15

저런사람들이 많긴 하죠

21369893 2018-06-18 (월) 12:20

ㅋ

투자대가 2018-06-18 (월) 12:47

소비를 마냥 금액기준으로 하진 않죠.

각자 기준이나 이유로 소비할 뿐이지. 별로 이상하지 않다고 봐요.

경제학원론에서나 사람이 늘 합리적이지 현실에서는 아니죠.

랜디오턴 2018-06-18 (월) 14:14

???? 이런사람이 있나? 나만 공감 아닌 것 같아....

미료쿠 2018-06-18 (월) 15:43

가치관에따라다른거죠 본인은라면먹어도 애완견은 비싼것만먹인다는기사를본적있는데 전 애완견을안키워서그런가 절대이해가안가더라구요

▲ top

맨 위로

맨 아래로

한국사람 대부분이 가진 이상한 경제관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