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큰 방황을 할것도 같지만..
전에 하던 일 관둘때는 그냥 목적도 갈데도 없이 그냥 싫어서 관뒀습니다.
후회도 되긴 하지만 지금은 하고싶은게 생겼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일 그대로 여직 했으면 하고싶은일을 해야겠다 행동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내년 서른살인데 영화 만드는 일을 배워보고 싶어서
수능은 무리라고 생각해서 교육받을수 있는 기관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일단 상경을 해야할것같은데.. 어쩌다 지난주에 공장 자재관리 일을 아르바이트겸 시작했는데..
실업급여를 받고있는 상태라라 구직활동한다고 서울에 호기심가는일에 이력설 넣었는데 면접을 보러오라는데
여기 원룸정리하고 아르바이트 관두고 다음주에 면접보고 이사갈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기분이 이상합니다. 살면서 하고싶은일에 도전해본적도 없고
사실 깊이 따지고들면 내가 하고싶은 일이 이게 맞나싶은 고민까지 갑니다.
딱 한가지 말 믿고 가고있습니다.
가장 관심가는일이 내가 하고싶은 일이다.
살면서 너무 수동적으로 살아서 그저 주어지는 일만하며 살았기에
그나마 가진 몇푼 안되는 돈과 내 남은 시간을 어떻게해야 현명하게 쓰는것인지
두렵습니다. 특히나 영화제작 분야에 대해서 멘토링이나 조언을 바랄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무섭네요.
이런저런 생각과 즉흥적인 행동때문에 하루하루 어디로 튈지 모르겠습니다.
분야에 도전하는것에 대한 두려움과 회의감 불확실함이 벌써 찾아오고
도전하기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도전해야하는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질않고 이런저런 정보들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기댈사람도 없고 가진것도 없습니다.
결정장애로 인해 생각하는것을 말아버리기도 합니다.
(연예인)
"나 뉴진스 하니인데 좋아요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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