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되어 무소속 후보로 표밭을 다지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최근 신안신문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현재까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안신문 의뢰로 지난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조사해 21일 발표한 신안군수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박우량 30.4% 무소속 고길호 18.4% 더불어민주당 천경배 11.4%
로 무소속 박우량 후보가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2위 무소속 현직 군수인 고길호 후보와 표차이가 12% 가량 앞서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천경배 후보와의 표 차이도 20% 가량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급변경된 당규를 근거로 더불어 민주당 후보에서 제외된 박우량 후보는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활발한 득표전에 돌입한 결과 정당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무소속 상황에서도 30%를 넘는 지지도를 보이며 당선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신안서 20년간 무소속 군수가 당선될지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2년부터 2014년 6.4 지방선거까지 무려 16년간 4번의 군수선거에서 무소속 군수가 당선되면서 민주당 공천자가 사실상 전패하는 참혹한 공천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박우량 군수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당선 될 경우 무소속으로만 3선에 당선되는 이례적인 기록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 신안은 정당보다는 인물을 중요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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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민주당 후보 안되면 전략공천에 대해서 두고두고 말이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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