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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부분 망치질, 전구갈기, 컴퓨터 조립 할 수 있지 않나요??

삐꾸네 2018-05-22 (화) 15:31 조회 : 5332 추천 : 7

얼마전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친구의 친구(36살) 가 카톡을 잘 안쓴다는 겁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그 친구는 떠듬떠듬 한글로 채팅을 하기는 하는데 영어/한글 바꾸는걸 할줄 몰라서 채팅이라던지 문자 같은걸 잘 안한다고 하네요.

순간 어이가 없어서 에이 설마? 그랬는데.. 진짜 그렇답니다. 기계치라네요.

그러면 그분은 전구 같은것도 못갈아? 물어보니 그렇다네요. 전구도 못갈고, 망치질은 당연히 할줄도 모르고

드라이버 같은걸로 나사푸는것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네요..

우리 현대문명사회라는게 한마디로 기계문명, 도구문명 이잖습니까.

그 정점에 it 기술이 있는데 컴퓨터라는걸 보면 30대 이하 남자들은 대부분 다 컴퓨터 조립 가능하잖아요?

제 주변을 둘러 보아도 다 하던데. 귀찮아서 안한다고 할 뿐이지..

기본적인 순서가

망치질(수렵, 농경사회의 핵심 도구) - 전구갈기(산업문명, 에디슨) - 자동차 운전(대량 생산, 분업화) - 컴퓨터 조립/청소(it기술)

이런식으로 역사의 순서로만 보아도 가장 쉬운게 망치질일텐데

망치질도 못한다는걸로 봐서 저는 진자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네요..

제가 그 사람을 까는게 아니라..그냥 개인적으로 신기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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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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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않는비 2018-05-22 (화) 15:32

컴퓨터 조립할 줄 아는 남자가 많지 않아요. 당장 제 주변만 해도 컴퓨터 조립할 줄 아는 남자가 없네요.

돈벌자 2018-05-22 (화) 15:32

컴퓨터 조립은 빡세지 말입니다

삐꾸네글쓴이 2018-05-22 (화) 15:33

컴퓨터 조립이 빡세요? 흠..저는 이해가 안가는데. 옜날도 아니고 요즘은 색깔로 맞추어 나와서 그냥 레고블럭 조립하듯이 맞는 구멍 낑구면 되는거 아니에요???

대동력 2018-05-22 (화) 15:35

좁은 시야를 가지고 계신듯... 컴퓨터에 친숙한 사람이나 그게 쉽지 어려운거 맞아요..

수많은 조립컴퓨터 점이 생길일도 없었을테고.

아모데 2018-05-23 (수) 10:24

솔직히 안해봐서 그렇지 해보려고 30분만 끼적끼적 대도 할줄을 알아요 컴터조립 어려운것도아니고...
안해보고 어려울 것이다 라고 막연한 두려움대메 그런거..

디스이즈잇 2018-05-22 (화) 15:38

인터넷이나 워드 정도만 가능한, 그외에는 전혀 모르는 실제적인 컴맹들 수두룩합니다.
남자들 대부분이 그런걸 잘하면 QNA 에 질문하는 사람들은 다 여자겠네요. ㅎㅎ

심새 2018-05-22 (화) 15:41

그냥 부품주고 하라고 하면 못하죠 모든일을 해봐야 하는건데 컴터라는 제품이
일이만원도 아니고 잘못했다가 고장나면 어쩌지라는 걱정으로 안하다가 나이먹고는
귀찮아서 그냥 일이만원주고 조립 해달라면 선정리까지 해서 해주죠
내가 할줄 안다고 남도 할줄 안다생각하는건 위험한 생각입니다.

Widnz 2018-05-22 (화) 15:42

하드웨어 관련 전자기기 연구소에도 컴퓨터 조립 못하는 사람 많아요 =_ =;;; 관심 없으면 모르는거 그리고 컴퓨터 조립이 다 똑같은 조립은 아니죠 내용물들이 궁합이 맞는지 관심이 있어야 8000 7000구분하는 거죠

God때밋 2018-05-22 (화) 15:49

님이 못하는거를 다른사람이 잘하는경우에 그 사람이 님한테 왜 이 것도 못하냐?
희한하네? 시대에 동떨어진 놈이네 그러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ㅎㅎ

삐꾸네글쓴이 2018-05-22 (화) 16:04

그렇겠네요. 일반 생활 기술과 전문가 영역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듯요. 저한테 컴퓨터 수리분해조립은 일상 기술이라 생각하는데 아닌 사람도 있을 듯.

우주여행객 2018-05-23 (수) 09:32

아닌 사람 많아요.. 심지어 프로그래먼데도 조립 못하는 사람 많이 봤네요 ㅋㅋ

포르토스 2018-05-23 (수) 08:35

그쵸. 저도 컴퓨터 잘 하는 편이니 '컴퓨터 조립? 그거 그냥 구멍 맞는거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건데?'라고 할 수 있지만..
조립 안 해본 입장에서는
부품 하나당 적게는 10만원 비싸게는 수십만원짜린데다
그 복잡하다는 컴퓨터 부품인데 잘 못 건드리면 고장나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에
그냥 3만원 주고 조립 맡기죠..

그러다보니 조립 모르는 분들이 훨~~~~~~~~씬 더 많죠.
게다가 요즘 색깔별로 맞춰 나오는지 어떤지, 맞는 구멍이 딱 봐도 알 수 있는지 어떤지 자체를 몰라요.
레고는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고장날 일은 없으니 이것저것 막 끼워보고 설명서 보고
나중에 안되면 막 빼서 다시 껴보고 할 수 있겠는데
컴퓨터 모르는 사람이 부품들 보자마자 쉽게 할 만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투캔 2018-05-23 (수) 12:52

일단 조립은 하는데 부품 선택을 못합니다...

어느 cpu에 어느 메인보드를 사용 해야 할 지 등등....

친절한석이 2018-05-22 (화) 15:32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거북이등딱지 2018-05-22 (화) 15:33

자.. 창던져서 멧돼지 잡는 모습을 보여주시죠..
수렵시절 하던건데.. 당연히 하시겠죠

동그라미친구 2018-05-22 (화) 15:33

친구 하나 해줬더니 친구의 친구들이 다 부탁해서 다음부터는 해도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드라마왕자♥ 2018-05-22 (화) 15:33

뭐 여자도 요리못하고 다림질 바느질 못하시는분들도 있는데요ㅋㅋㅋ

이런분있고저런분있고 이해하고 살아야죠ㅋ

라가43 2018-05-22 (화) 15:33

할필요가 없는 금수저?

eeks2 2018-05-22 (화) 15:33

누가 한번도 안해본걸 할 수 있어요

YIELD 2018-05-22 (화) 15:34

온라인상에선 컴 잘하고 스마트폰 잘 알고 뭐든지 척척박사들만 보이는거 같아서
실제로도 그럴 거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회사에 한참 어린 동생이 있는데 어쩌다 이야기해보면 컴도 잘 모르고 스마트폰도 잘 몰라서
제가 가르쳐주곤 합니다.
의외로 이런 경우를 많이 겪어봤네요.

심심쿵치따 2018-05-22 (화) 15:34

못함

시온자일 2018-05-22 (화) 15:34

뭐든지 처음이 중요한데 그 첫걸음을 떼지 못하면 거기까지 인거지요. 저도 조립식컴 쓰는데 컴조립은 안해봤네요. 전역하면서 모은 돈으로 사면서 괜히 잘못 만져서 고장나면 어쩌지 싶어서 2만 5천원 주고 조립 맡겼습니다.

삐꾸네글쓴이 2018-05-22 (화) 15:34

내 주변 친구들은 다 공돌이들인가..희한하네요. 흠..

대동력 2018-05-22 (화) 15:38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안하려고 하시는건지.. 희한하네요..

바디 2018-05-22 (화) 15:42

그냥 아주 좁은 세계에 살고 계시는거죠. 세상을 넓게 보지 못하고

포르토스 2018-05-23 (수) 08:36

어디서 친구를 사귀신거죠..ㄷㄷ

성원성원 2018-05-23 (수) 09:19

가장 가까운 가족과 지인분들에게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말씀하시는 건 잘 알겠습니다만,
아직까지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하시지 않는 것 같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워크워킹 2018-05-22 (화) 15:34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죠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닌이상
아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면 됩니다.

대동력 2018-05-22 (화) 15:34

컴퓨터 조립 못하는 사람은 정말 많죠 ㅎㅎ

다만 망치질이나 전구 갈기는 애매하네요....

시공조아 2018-05-22 (화) 15:35

일반화 하지맙시다.

TShark 2018-05-22 (화) 15:36

요즘은 저런거 여자도 대부분 잘할거 같은데,

적월량 2018-05-22 (화) 15:36

사람마다 다 틀리죠. 잘 하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고 그러니 다 같이 먹고 사는거 아니겠나요? 간단하게 수학 잘하는 사람도 있고 수학이라면 못하는 사람도 달리기도 잘하는 사람도 못하는 사람도.. 남자라고 해서 그런 것들 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반화 오류 입니다.

발터PPK 2018-05-22 (화) 15:36

공대생인데.. 친구도 주변도 돌아보면 컴퓨터 조립할줄 아는 사람 10명도안됨...

쿠크링 2018-05-22 (화) 15:37

망치질 못하는데
정신적으로 못을 박는다는게 왠지 힘듬...
망치질이 필요한 경우가 군대밖에 없었는데 그땐 다 시킴

우헤우엥 2018-05-22 (화) 15:38

양치질도 안될듯

반다크 2018-05-22 (화) 15:39

ㅋㅋ 컴터 조립은 커녕 포멧도 할줄 모르는 애들이 태반인데
본인이 나서서 다 해주세요 ㅋㅋㅋ

나라사랑짱 2018-05-22 (화) 15:39

전 돈벌면서 컴조립 이런 사소한 시간에 낭비하지 않습니다..1~2만원 아끼자고 1일 투자 하느니 돈 주고 하는게 더깔끔하게 해줍니다.그시간에..책 읽는게 더 도움됩니다.

러블리러브 2018-05-22 (화) 15:40

메머드인가?기본적으로 여자들은 요리잘해야한단수준인데

실화냐 2018-05-22 (화) 15:41

님 마인드 자체가 너무 신기하네요 ㅋㅋ

바디 2018-05-22 (화) 15:41

망치질이나 전구갈기야 남녀를 떠나서 손만 있으면 할수 있는거고..
컴퓨터 조립은 해봤는데 너무 어려워요. 뭐가 호환이 되니 안되니..

wiza 2018-05-22 (화) 15:42

좀 나이 있으신 분들도 형광등 못가시는 분 많습니다.
그리고 40대 정도에 카톡이나 메시지 보내면 바로 전화 오는 사람들 있어요.
생각보다 꽤 많아요. 이런 사람들.
비용으로 상쇄 가능한 생활 기술이면 굳이 취득하지 않아도 불편 없어요.

다가져갈래 2018-05-22 (화) 15:42

못 할수도 있죠 관심이 없거나
내가 안 해도 돈주고 하거나 아는 사람이 해주는데 할 필요 없으니까 모를 수도 있죠.
전 그것보다
못 한다고 놀라는게 전 더 신기한데요 ㅋㅋㅋ

카리아인 2018-05-22 (화) 15:42

이게 상식의 맹점이에요

뻑가리스웨트 2018-05-22 (화) 15:42

케바케죠 뭐

잊혀진기억 2018-05-22 (화) 15:44

그정도는 해야 남자..

chawoo85 2018-05-22 (화) 15:45

뭐든 안하면 못하는거죠. 남자 여자 구분할게 있겠습니까.
저도 공익을 전산쪽 배치 받아서 컴퓨터 다루게 됐지 그 전에는
관심이 없었으니 그냥 완제품 사다 썼죠.
저희 매제는 기계정비학과 나와서 군대서 k-9 자주포 정비하면서
기본적인 자동차도 정비 할줄 아는데 얘는 컴터는 쥐뿔도 모릅니다.
전 컴터는 어느정도 다루는데 차는 반대로 몰라서 매제한테 물어보구요 ㅋㅋ
요샌 블로그 같은거 보면 주부분들이 diy 한다고 빠데작업하고 도장하고 요런거
왠만한 남자보다 잘하는 분들도 많구요.

산들에꽃피네 2018-05-22 (화) 15:45

요새는 관심 없고 안해 버릇하면 다 못하는 거죠.

그치지않는비 2018-05-22 (화) 15:46

원래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죠.

삐꾸네글쓴이 2018-05-22 (화) 15:47

망치질, 전구갈기는 이해한다 치고 한글/영어 바꿀줄 몰라서 카톡을 잘 안쓴다는게..저는 이해가 도저히 안가서...

vmfkdla0 2018-05-22 (화) 15:49

이해 안 되면 안 하시면 돼요. ㅋㅋ 마음이 못 받아 들이는 걸 어쩌겠어요. 그건 다들 이해를 하죠.
하지만 그런 편견을 가지고 이해가 안 된다는 늬앙스로 글을 쓰거나 입 밖으로 꺼내면 욕을 들어먹게 되는 거죠.
그냥 그런 사람도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는 게 요즘 보편적인 인식이에요.

곰나라탱 2018-05-22 (화) 15:49

남자 대부분 망치질, 전구갈기, 컴퓨터 조립 할 수 있지 않나요?? ===> 이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그걸 못한다고 저놈 뭐냐 식으로 쓰시는건 좀 좋지 않아 보입니다....
대부분은 하지만 안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뭐... 요새도 2G폰 쓰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절망의끝에서 2018-05-22 (화) 16:00

난.. 길치에요. ㅜㅠ
세상에는 별별 특이한 사람이 있답니다.
그나마 스마트폰이라는 최신기계가 있어서 네비게이션 키고 목적지까지 편하게 가네요

6DWorld 2018-05-22 (화) 16:00

그럴수도 있죠. 조립은 제 주변에 극히 드물어요. 15명에 1명정도
40대 쯤에 컴터 자판 독수리타법도 많아요.

nick4 2018-05-22 (화) 16:03

남자 대부분 망치질, 전구갈기, 컴퓨터 조립 할 수 있지 않나요?? ===> 이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저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모두 같지 않습니다. 휴재전화 문자도 보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교육을 받거나 학습을 하면 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99.9999999% 일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모르거나 자기에게 낯선 것들을 무의식적으로 경계하거나 두려워한다. 단지 중립적인 '모르는 것'이 거의 자동으로 '두려운 것'이 된다."

라고 합니다. 즉 처음에는 모르니 두렵고 나중에는 두렵지 않게 되어도 귀찮고 한것이라 볼 수 있을것입니다.

컴퓨터조립도 쉽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사람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설명서가 있으며 연결이 복잡하지 않으며 홈 핀 모양들이 규격에 맞추어져 있어서 기본적으로
전원을 연결하고 자료이동을 위한 연결도 한다 정도이면 끝이라 봐야 할것입니다.
단 초기 불량이 있어서 당황할 수 있을것입니다.

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세상의 대부분 일반적인 것들은 대부분 그냥 할 수 있게 되지만
그중에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은 길을 잘 찾지만 알게 모르게 길치 분들도 많습니다.

아치미슬 2018-05-22 (화) 16:06

언제나 예외는 존재합니다.

떡빵s 2018-05-22 (화) 16:20

대부분이 할줄 안다라고 생각하시면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인지를 하시고 있는건데...
딱히 신기할껀 아니라 봅니다.
대신 잘하는 다른게 있겠죠.

꽃보다요가 2018-05-22 (화) 16:27

상당히 편협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군요.

클리소벨 2018-05-22 (화) 16:31

컴퓨터조립이 쉬운건 알고 잇는데 막상 선정리나 직접했을때 문제발생 처리.. 이런게 무서워서 전문가한테 부탁하죠.

아파테이아1 2018-05-22 (화) 16:34

99.9%가 100%는 아니죠

가피 2018-05-22 (화) 16:48

조금 나이드신분들중엔 은행이나 현금지급기에서 돈찾을줄도 모르는 분들 많습니다.
문명의 시계가 모두 똑같이 가는건 아닙니다.

후려칠꺼 2018-05-22 (화) 16:57

컴퓨터 조립이 쉬운건 아니죠 해본거라 쉽게 느껴지는거지.... 기본적인 선만해도 몇갠데..

근데 망치질이나 나사푸는건 딱히 기술이라 생각이 안됐는데 안되시는 분도 있나보군요

로브 2018-05-22 (화) 18:00

뭐든 다 경험이니..안해보면 모르죠

슬림덕 2018-05-22 (화) 18:43

백열등전구도 바꾸는걸 못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나이 30쯤 되어서도 모친이 직접 다하시더라는...
직장도 다니고 하는데 그런걸 못해요. 못한다는데 어쩌겟어요. 그런가보다 해야지

개굴 2018-05-22 (화) 20:05

36살인데 망치질은 안해봤고(해볼일이 없었고) 전구는 껴봤고 PC는 부품 교체는 해봤고....
이런거 안해보면??? 사람이 아닌가?? 글쓴이 님이 독특하시네 본인은 할줄아니 당연한거고 못하면
이나이 먹도록 이런거도 못하냐고 비아냥거리고 회사에도 이런놈 하나 있는데 보고 있으면 에휴~~
그려 니잘났네 하고 한심하게 보죠. 많은 사람들이

아리오리 2018-05-22 (화) 20:23

등 교체가 아니라 등 켜는것도 못하는 사람도 많음...

베리굿즈 2018-05-22 (화) 22:55

컴공 학부 시절에 워드 치다가 틀리면 일일이 지우고 다시 치고 하길래
답답해서 물어보니 ctrl+c, ctrl+v, ctrl+z 아예 모른다고 하는 사람 봐가지고
타자도 안 보고 치던데 어떻게 복사 붙여넣기를 모를 수가 있지...
솔직히 지금도 이해는 안되지만 세상에는 당연히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너무 가슴 깊이 와닿았음

inertia 2018-05-23 (수) 04:55

저도 모니터랑 그런거 다연결은 하지만;; 조립은 애초에 해본적도 없고 시도해본적도 없어서 못하는데;;

근데;; 드라이버로 나사푸는것도 못한다구요??

하베이 2018-05-23 (수) 07:53

흠 일반화는 좋지않아요...

유포리아 2018-05-23 (수) 08:06

음 신기하긴하네요. 일상생활 가능할지..

겨울o나무 2018-05-23 (수) 08:20

저는 28살인데 조립식컴퓨터 쓰긴하지만 부품교체하는거는 엄청 서투르고 오래걸림..
그래픽카드나 램같은거 뿌셔질까봐 살살다루게되는..
조립식컴도 여기 이토컴터견적게시판 사이트에서 완성품으로 삿네요

14151618 2018-05-23 (수) 08:25

조립할줄 아는 사람도 귀찮아서 돈주고 조립해서 쓰는 사람도 많아요.

minave 2018-05-23 (수) 08:38

모든 게임을 통달한 친구가 컴맹이라 엄청 놀랐음..

일베충박멸하자 2018-05-23 (수) 15:10

ㅇㅈ 꼭 친구들중에 하나씩 있음 ㅋㅋ

야옹교주 2018-05-23 (수) 08:58

전 컴터는 이리저리 호환성 보는거 때문에 포기...니바 티엔티 2 글픽카드 나올때 매장에서 일도 했었는데 ㅋㅋㅋㅋ

CKRYSTAL 2018-05-23 (수) 08:59

일반화오류?

다각도 2018-05-23 (수) 09:02

언급한 정도는
`못한다` 라기 보다는 `해본 적이 없을 뿐`
하려고 한다면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 같네요.
조립같은 경우도, 유튜브 좀 보고, 인터넷 검색 몇 번 하면 그냥 할 수 있으니..

못한다고 뭐라할 것도 없고, 잘한다고 자랑할거리도 안되는 정도..?

김의 2018-05-23 (수) 09:05

못한다기보단...
필요성이 없어 굳이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다...정도겠죠

Griever 2018-05-23 (수) 09:06

그냥 님이랑 대화하기 싫다는 의미.

타수스 2018-05-23 (수) 09:16

상식 이랑 생각하는 것이 다른곳 다른사람에겐 상식이 아닐수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녹차녹차 2018-05-23 (수) 09:16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혹은 정중지와...

스타그 2018-05-23 (수) 09:38

비슷하게 말하면, 모든 여자는 요리를 할 줄 안다라고 이야기 하는 일반화의 오류죠.
그냥 사람마다 다릅니다. 안해본건 못하는거에요; 스스로 노력하면 할 수 있지만, 굳이 왜? 이러면 못하는거죠.
제 친구는 이제껏 30대 중반이 다 되도록 달걀을 까본 적이 없어서 ;; 국밥집 가면 제가 까줍니다 ㅡ.ㅡ.;; 충격이긴 했지만, 아들만 있는 집에서 손에 물 한번 안 묻히고 살아온 친구들이 많습니다.

Origa 2018-05-23 (수) 09:45

손으로 작업하는걸 좋아하면 뭘해도 잘하게 되더란... 해봤느냐 안해봤느냐에 차이겠죠.

사뿐 2018-05-23 (수) 09:50

저도 초반에 님처럼 이해를 못했는데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한가지 예로
남자들끼리 놀러갔는데 친구한테 가스렌지 키라고 했더니 밸브도 안열고 키길래
밸브열으라고 했더니 밸브가 뭐냐고 하더군요
정말 깜짝 놀랐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요즘은 그냥 다 인정하고 넘어갑니다. 그런거 생각하시면 사는데 힘들어지십니다.

오름오름H 2018-05-23 (수) 09:56

다할줄아는건 아니고 관심있는 사람만 하는거죠.

전등 안정기교체, 인터넷선,콘센트연결, 실리콘시공, 셀프인테리어등등

못한다기보다 관심정도가 다르니..누군 요리 누군 고치는거 관심이 있겠지만

누군 그런거에 흥미없어하고 가스밸브여는것 망치질하는것조차 싫어해서관심두지

않아서 충분히 그럴수 있는거죠.

마음의소리3 2018-05-23 (수) 09:58

제가 컴퓨터 조립만 해준게 300대가 훨씬 넘어가고 수리나 재설치해준 것도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 정도인데,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면 해주지도 않았겠죠?
실제로 직장에서 형광등 교체하지 못하는 사람 은근히 있더군요. =ㅅ=ㅋ

인터밀란 2018-05-23 (수) 10:01

저도 30중반인데 주변 친한놈들 컴터관련 조립 포멧 수리는 제가 해줍니다. 일부러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10년넘게 해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해줍니다.

초보집사 2018-05-23 (수) 10:17

컴퓨터 빡세지 말입니다. 메인보드 설명서 보고 하면 누군들 못하겠나 싶지만 익숙치않으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블랙커피M 2018-05-23 (수) 10:21

예를들어 어떤사람이 게임 좋아하고 컴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그사람이 컴 조립이나 프로그래밍 같은것을 잘하는건 아닙니다;

지나친 편견은 좋지 않습니다;

BlowUp 2018-05-23 (수) 10:25

컴퓨터 조립은 쫌 오바이고, 못질이나 전구못가는건 문제네요.. 본인 집 생기면 전구하나 갈때마다 사람불러서 할건가...

신미래 2018-05-23 (수) 10:29

컴퓨터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 중에도 부품 조립 못하는 사람 수두룩합니다. 이게 부품이 pcb 기판 노출되어있고 납땜질 되어있는 게 눈에 보이고 그러니까 일단 겁부터 먹게됨. 실제로 해보면 그냥 맞는 구멍에 찾아서 끼우기만 하면 되는 데도 진입장벽이 상당히 있는듯....

민대가리 2018-05-23 (수) 10:39

서비스 기사분 부르는데 돈이 아깝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하게됩니다. ㅠㅠ

dlkjfl 2018-05-23 (수) 11:01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내세울거없는 사람들이더라구요

달려라원도 2018-05-23 (수) 11:18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신기한데요 ㅋㅋㅋㅋ

본인인 이시대에 맞게 당연히 해야된다 라고 생각하는거 다 하고 사는지 생각해보면

이게 신기하게 봐야 될건지 아닌지 알겁니다 ㅋㅋㅋ

제노제로 2018-05-23 (수) 11:20

컴퓨터 조립...ㅋㅋ, 젊은 친구들 유틸조차 설치못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아나콘도 2018-05-23 (수) 11:48

망치질의 기준이 뭐죠?
망치 휘두르면 망치질인가요?
못을 한 두방 갈겨서 클린샷에 박으면 망치질인가요?
여러 수십번 냐리쳐서 스파크 일어나고 벽치고 삐뚤삐뚤 박혀도 망치질인가요?
망치질 잘한다 못한다 기준도 개인 의견일테니 못하는 사람 충분히 있을 것 같네요.
컴퓨터 조립은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업체도 있고 전문가가 따로있죠. 관심을 가지는 사람에게나 쉽고 아무나 할 수 있다고 생각 되는 거죠.
그럼식이면 수냉 커스텀 조립 아무나 하는 거 아닌가요? 마개조 기본아닌가요?
돈 주면 해주는 걸 돈 아까워서 혼자하다보니 터득하는 거지, 그냥 남자 기본 스펙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20만원 컴퓨터 꼴 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