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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풍계리 핵시험장 남측 취재진 방북 무산 유감"…통일부 장관 명의 입장 발표
김재중 기자 [email protected]
정부는 22일 북한이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 행사에 남측 기자단을 초청했음에도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기자단의 방북이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이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 명의로 발표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관련 정부 입장’에서 “정부는 북측이 5월23일과 25일 사이에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우리측 기자단을 초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의 후속조치가 없어 기자단의 방북이 이루어지지 못한데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북 간 모든 합의들을 반드시 이행함으로써 과거의 대결과 반목을 끝내고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자는 것이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의 취지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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