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적으로 북핵사찰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모든 군사기지를 사찰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이걸 핑계로 몇년에 걸쳐 미국과 UN 핵사찰단이 북한 군사기지를 상주하면서 사찰을 한다는 건 북한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이 되기도 하죠.
최소한 북한의 마지막 자존심은 존중하는 식으로 핵사찰이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 북한이 핵을 숨길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헌데 제 생각은 그런 핵은 없느니만 못한 경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정상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핵을 포기하기로 국제사회에 약속한 거죠.
헌데 이 숨겨놓은 핵이 밝혀지면 국제사회에 믿을 수 없는 국가로 각인되는 겁니다.
핵을 내놓아도 쓸 수 없는 겁니다. 국가가 멸망하기 직전이라면 몰라도요.
실제 전쟁시에도 핵은 전혀 쓸 수 없는 계륵과도 같은 무기일 뿐이죠.
그래서 전 이런 생각을 합니다.
북핵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사찰이 이뤄지고 어느 시점에서 모든 북핵이 사라졌다고 공표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 그 시점이후엔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도 실제적으론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국제사회에서 공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수준에서 북핵문제는 종결될 것이라고 봅니다.
(후방)
전설의 짤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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