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07/22] (연예인) 수영하는 시바견 사나  
검색
홈으로 |로그인 | 무료회원가입 | 포인트출석 | 포인트적립방법 및 계급정책 
자동
회원가입 |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뉴스] 

한국인 특이 유전형 집단1만년 전쯤 옮겨와“한민족 뿌리는 이주 농사꾼”유전적 연구

[시사게시판]
글쓴이 : 고두막한 날짜 : 2018-05-17 (목) 10:23 조회 : 371
김욱·김원교수팀 남자 506명 Y염색체 분석  
80%서 농경집단 유전형  
한국인 특이 유전형 집단1만년 전쯤 옮겨와


동북아시아의 현재 민족 집단은 나중에 이주한 원시 농경 집단이 먼저 정착했던 수렵채취 집단을 대체하면서 형성됐음을 확인해주는 유전학과 언어학 연구들이 나왔다. 이는 농업이라는 특정 기술문명이 원시 집단의 팽창과 언어의 확산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농경 집단 팽창설을 동북아 지역 차원에서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다.

김욱 단국대 교수와 김원 서울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 남자 506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에서 아들로만 유전되는 와이(Y)염색체의 유전자를 분석해보니, 한국인 남자 80%가량에서 농경 집단에 고유한 여러 유전형들이 나타났으며 그중 상당수는 한국인 특이 유전형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집단들은 6만~8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나온 뒤 동남아와 중국을 거쳐 팽창하며 이주한 농경 집단의 갈래들이다. 논문은 법의학 국제저널 <수사유전학>에 최근 발표됐다.

와이염색체는 부계를 통해 거의 그대로 유전되기 때문에, 현재 남자의 와이염색체엔 수만년 동안 인류 이동과 민족 분화의 과정에 돌연변이로 생긴 여러 유전형들이 차곡차곡 누적돼 있다. 이 때문에 와이염색체는 인류의 과거를 간직한 ‘유전자 화석’으로 여겨진다. 디엔에이 돌연변이율을 계산하면 특정 유전형이 출현한 연대를 측정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선 중국 농경 집단 계통(45%)이나 북방 몽골 계통(15%) 이외에 1만년 전쯤 한반도 근처에서 새로운 돌연변이를 얻어 분화한 농경 집단의 유전형(O2b)도 30%가량 발견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여기서 더 분화한 유전형은 일본인한테서도 다수 발견된다. 김욱 교수는 “한국인 특이 유전형의 집단이 1만년 전쯤 팽창해 들어와 한민족의 중심 계통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김순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동부분원 유전자분석실장은 “흔히 신석기·청동기 시대에 우리 민족의 기반이 형성됐다고 하는데 이번에 그런 학설의 유전학적 근거를 찾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농경 집단과 언어의 관계를 보여주는 연구도 나왔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영국 <왕립학회보> 최신호에 “현대 일본어의 59개 지방어에서 기본 단어 210개씩을 뽑아 통계기법을 써서 언어 진화의 계통을 분석해보니 일본어는 2200년 전쯤 이주한 농경 집단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논문을 냈다. 연구팀이 지목한 2200년 전은 이미 정착한 수렵채취 집단인 ‘조몬족’에 더해 농경 집단인 ‘야요이족’이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이주하던 때와 겹친다.

제1저자인 션리(인지행동과학 박사과정)는 <한겨레>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언어도 생물처럼 진화한다는 데 착안해 생물 진화 역사를 연구하는 통계기법을 언어에 적용해 분석한 논문”이라며 “이주한 농경 집단이 새로운 영토에서 유전자와 언어를 통해 정복 역사의 흔적을 남겼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민족 기원 연구들이 한·일 두 민족의 현재 관계를 직접 보여주진 않는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션리는 “한국어가 일본어의 뿌리라고 말할 순 없다”며 “두 언어는 한국어도 일본어도 아닌 공통조상의 언어에서 각각 유래해 다른 진화의 길을 걸은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479520.html#csidx01526479770ad7e93a8cf5ea4fe8a87  

   

회원게시판  일간댓글순 | 일간추천순 | 일간조회순 | 주간댓글순 | 주간추천순 | 주간조회순
 
  • 시사제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안내] 사이트 명칭 및 도메인 변경 안내 (33) 이미지첨부 eToLAND 04-26 42
 [필독] 게시물 및 댓글 작성시 욕설/반말/인신공격/비방 강력 제재처리 안내 (13) eToLAND 07-18 19
 [필독] 회원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6-13 6
 [안내] 사이트 속도나 이미지 로딩 속도가 느릴 때 안내 eToLAND 06-13 8
179411 [일반]  조폭하고 연류 안된사람 있나? (13) 각두기 05:11 0 223
179410 [일반]  일베발 알바들의 분탕이 활발하네요 (3) gffte 05:09 2 83
179409 [일반]  일찍 자서 지금 일어났는데 (1) 변화 04:49 0 183
179408 [일반]  공지영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 아줌마 과거 보면.. (1) 네그레도111 04:42 1 259
179407 [일반]  숀 순위조작 사건보고 더이상 음원 순위는 무의미하다는걸 돌이똘이 04:42 0 104
179406 [도움]  표창원법 지지합니다. 나이들어 아침산책 나서는 길에 나의 개가 함께 하면 좋겠네요. (3) 멀리고 04:39 0 131
179405 [방송]  그알 안 봤는데.... (16) 순수의식 04:23 0 383
179404 [일반]  소름끼치는 엠팍 회원의 분석력.. (5) 이미지첨부 네메시스 04:05 5 682
179403 [일반]  그것이 알고 싶다 Intro (2) 이미지첨부 토틋넘 04:05 5 300
179402 [잡담]  날이 더우니 이 시간에도 밖에 커플이 많군요. (3) 이미지첨부 맥심 03:52 0 260
179401 [잡담]  매국노 독재자는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해야 반복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 유랑천하 03:44 2 122
179400 [잡담]  오늘 그알 안봤습니다만 게시물 분위기가 가관이네요 (20) 피부왕통키 03:39 5 534
179399 [일반]  이재명에게 기대한건 혁신이었는데 결국 본성은 극복이 안되는것같다. (6) 테크노 03:39 1 313
179398 [일반]  무죄추정의 원칙 같은 소리하네 ㅋ (10) 히비립 03:36 9 436
179397 [일반]  노인들이 원했던 일 이미지첨부 닥똥집똥침 03:34 2 204
179396 [일반]  아무리봐도 억울하게 조직원으로 몰린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이미지첨부 토틋넘 03:31 8 294
179395 [일반]  그알 PD 윗선에 전화넣은 이재명 (5) 이미지첨부 빼가루 03:28 17 719
179394 [일반]  다시보는 이재명 오함마 (3) 이미지첨부 네메시스 03:17 8 736
179393 [날씨]  열대야 지속 (1) qwervcxz 03:13 0 199
179392 [일반]  이재명과 이토 (6) dungno 03:12 4 546
179391 [일반]  그알보고...충격먹음 확바꾸자 03:03 9 715
179390 [정치]  조금 지난 김진표 문자 (1) 이미지첨부 키리라스 03:03 6 441
179389 [잡담]  해운대. 의외로 사람들 많지 않네요. (6) 슬림덕 02:56 1 435
179388 [일반]  이재명 좋게 보고 있었는데 (4) 벤티s 02:51 7 651
179387 [일반]  오늘은 에어컨 켜고 잡니다.. (9) 시원한바람 02:45 1 360
179386 [일반]  이재명이 정말 싫은 이유 (95) 곤살로이과인 02:42 14 943
179385 [일반]  민주당의 이명박.. 정말 적절하네요.. (10) 네메시스 02:37 15 627
179384 [정치]  임종석한테 대통령 승계시키려고 경쟁자들 제거하려는 거야. (12) er21 02:36 2 441
179383 [잡담]  잠못자는밤... 열은 내리고.... (3) 레드선 02:26 0 188
179382 [잡담]  요즘 날이 더운데도 집 앞에 새끼냥을 보러 나갑니다... (12) 유정연♡ 02:21 0 229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