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학교 다니게 됐습니다.
이제 개강 2일차라서 뻘쭘뻘쭘한데요,
여자분들이 많습니다 반에 ㅠㅠ 전산세무회계반이라서..
암튼, 한 여자분이 옆자리 분이랑 얘기를 합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이야기를 합니다.
옆에 다른 분이 아는체를 하며 끼어듭니다.
거기에서 버스타고 40분 정도 걸릴텐데, 길 건너서 타면 빨리 와요
아, 그래요? 어디서 오시는데요?
전 이마트 쪽에서요
그러자 또 옆에 다른 분이 어? 저도 그쪽 사는데
이야기를 하다가 결혼하셨어요? 하니 두 분이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기혼녀의 면접이야기(그런 언제 아기 낳을 거에요?) 하다가
또 그 옆에 두 명이 지방방송 하다가
둘 다 어린이집 교사였다는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어린이집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위의 5명 정도가 서로 번호교환을 합니다;;;
그... 그렇게 친해진 것 같습니다;;;;
저는...
옆에 울반 최고령 아저씨 옆에 앉아서 뚱~ 하고 있네요 ^^;;;
아직 본과정은 아니고 선행반이라서... 본과정 5개월짜리 들어가면 좀 말 좀 트고들 살려나...
저도 대학에선 과대표도 하고 그랬는데
졸업하고 나니까 딱히 어디 나서기가 귀찮네요 @.@
(동물)
내가 잡은 고기를 뜯어먹은 고기.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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