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장의 업무추진비(1분기)를 보니까 ㅎㅎ 웃음만 나오네요.
총 2천만 원 조금 넘게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더군요.
아주 솔직담백하게 사용했습니다.
간담회 경비, 수행직원격려 경비, 의장식 내방객 다과 구입이 대부분입니다.
뭐 사람 만나면 주전부리해야죠.
그러니 간담회 비용이 지출될 수도 있죠.
명목상 간담회라고 하지만 사실상 밥 처먹으며 차기 선거활동하는 일이라고 봐도 됩니다.
간담회 장소가 복집, 낙지집, 한우구이, 해장국감자탕, 횟집, 숯불구이집 등 다양하네요.
게다가 한 끼에 2, 3만뭔 이상 되는 고급 식사.
간담회를 한다면서 막상 도의회 회의실에서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군요. ㅎㅎ
분기별로 몇천만원씩 처먹으면서 수행직원 격려금으로는 비빔국수, 칼국수가 고작입니다.
경기도의회 의장 1년 업무추진비가 6,300만 원입니다.
이 잡놈에게 들어가는 밥값이 노동자 1년 연봉보다 더 쎄요.
기초, 광역의원에게 있어 당은 무늬일 뿐이라는 명제가 정말 맞습니다.
열이 확 오릅니다.
다른 지역도 비슷할 겁니다.
시.도, 의회 홈피 메뉴 보면 업무추진비 공개, 또는 지방재정공시라고 되어 있을 겁니다.
의원들에게 항의하거나 지방언론에 제보 넣어도 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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