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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 HelLG는 거를렵니다.

아리까리함 2018-04-21 (토) 01:59 조회 : 1564 추천 : 2

오늘 인터넷 해지 신청을 하려고 전화를 했었죠.

사은품 및 요금 조율을 시작하더군요.

어차피 전 다른 통신사로 옮기기로 결정 한지라 그냥 해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다혈질이라 계속 해지는 안해주고 똑같은 말만해서 결국 언성을 높였습니다.

근데 상담사가 "이 통화 녹음되고 있습니다."

라고 하네요.

허허허허.

인터넷 명의가 부모님 명의라서 확인이 되야 한다 해서

출근하는길에 부모님 옆에가서 전화했더니 또 반복...

또 실랑이 20분 하다 어쩔수 없이 출근하고

일하다 부모님 전화 받으니 다시 전화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해서 전화했더니 또 반복.. 이건 미쳤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스트레스만 엄청 받았네요.

결국 해지는 했지만, 팀장이라는 사람의 협박클라스는 오졌네요 ㅋㅋ

여러분도 HelLG조심하세요. 되도록이면 발 안들이는걸 추천합니다.

두서없이 적느라 제가 뭔말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어이없어서 넋두리 한번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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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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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이 2018-04-21 (토) 02:01

뭐 이건 어디나 비슷하더군요 kt혜지하는것때문에 명의가 아버지에 휴대폰 집전화 인터냇 묶여있으니 통하만 한 20분넘게하고 하필이버지 쪽으로 간 확인전화 아버지가 보이스피싱 같은건줄알고 대충듣고 안한다고 끊는 바람에 또다시 반복... 미칠뻔

아리까리함글쓴이 2018-04-21 (토) 02:03

그래도 협박은 안당하셨잖아요... 왠만하면 나혼자 화냈구나 하려했는데. 녹음 협박은 좀 너무하네요.

yohji 2018-04-21 (토) 02:08

우리동네 KT는 쿨하게 해지하라는데요 ;;

아리까리함글쓴이 2018-04-21 (토) 02:15

선들바람 2018-04-21 (토) 05:54

저도 KT 해지 쿨하게 해지 해주던데요 나중에 다시 연락왔지만 ㅎㅎㅎ

tteri 2018-04-21 (토) 10:04

KT는 쿨해서 문제임.
해지방어 이용해서 뭣 좀 받아볼까도 생각했는데,
너무 쿨하다는 평가가 많아서 그냥 쓰는중.

광규321 2018-04-21 (토) 08:45

케바케에요...

D3000 2018-04-21 (토) 02:05

고객센터 서비스센터 등등 다들 했던말 또하기 신공이죠. 이건 사람 약올리는거죠.
근데 그게 우리 동생 형 아들 딸 이라고 상중이가 떠들어 대죠.
근본적으로 소비자 약올리는건 안고치고.ㅎㅎ

소이힛 2018-04-21 (토) 02:05

원래 상담사 연결은 백퍼 녹음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요?

아리까리함글쓴이 2018-04-21 (토) 02:11

녹음인건 당연히 알고 있죠. 근데 그걸 다시 저한테 말하는 이유가 의심스럽지 않나요? 그때 욕은 안해서 "그래서 어쩌라고요" 라고 말했긴 했는데 ㅋㅋ

이루미 2018-04-21 (토) 02:10

다른곳도 전부 녹음되고 녹음중이라고 고지해요.

아리까리함글쓴이 2018-04-21 (토) 02:12

언성높이니깐 그걸 말했다는 거죠. 타이밍이 미묘하지 않나요?

이루미 2018-04-21 (토) 02:26

저도 lg 인터넷 해지 해봤습니다. 명의자가 부모님 같은데 해지하려면 무조건 명의자랑 통화해서 명의자가 해지한다고 해야 되요.
저한테도 혜택 말하면서 질질 끌려고 하길래 그런말 듣기싫고 단호하게 무조건 해지해달라고 2,3 번 말하니깐 군소리 없이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그 상담사도 스트레스 장난 아니겠죠. 위에선 해지 방어하라고 하고 고객은 해지하려고 하고 . 그러면서 고객에게 얼마나 막말들었으면 그랬을까. 머 이해가 됨

찱엌 2018-04-21 (토) 02:11

무슨협박을 받으셨길래..

이런걸다 2018-04-21 (토) 02:15

녹음하고 있다는 말이 협박이란건가요? 아님 먼가 다른 소리를 들은건지..

전자의요정 2018-04-21 (토) 02:20

아 녹음되고 있구나~ 지금 해지 질질 끌고 계신거 저도 녹음하고 있어요. 언제 해지해주실꺼에요? 라고 되물어봤어야 하나봅니다 ㅋㅋ

아리까리함글쓴이 2018-04-21 (토) 02:32

제가 많이 다혈질인가봐요 ㅠㅠ 그렇게 조곤조곤 말을 못하겠어요 ㅠ

月山高木 2018-04-21 (토) 02:20

어차피 3사 돌고 도는건데,다 똑같은 놈들이고

얄리얄리얄랑셩 2018-04-21 (토) 02:20

그사람은 님이 심한소리를 했다 생각해서 그랬나보죠.

대바리다 2018-04-21 (토) 02:20

전직 상담사 직원입니다.
걔넨 그게 실적이에요...해지율 방어율....
10년전에 제 최고실적으로 160 벌때 해지 방어 잘하는 사람들은 300벌어갔습니다.
전 성격안맞아서 6개월만에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얻고 퇴사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겐 할짓이 아니더군요.
지겹게 물고 늘어지는 상담사도 있는 반면
다짜고짜 쌍욕만 늘어놓던 고객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케바케라 볼 수 있죠.
(옹호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Cinex 2018-04-21 (토) 02:23

그렇다면 그나마 서로간에 스트레스 덜 받고 해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뭐 수당이랑 연결이 되니까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은 합니다

대바리다 2018-04-21 (토) 02:32

10년전에 일한거라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세번 정도 본인 의사 표현 분명히 하시구요
(보통 세번정도까지 막으라고 코칭합니다.)
이유는 얘기하면 상담 길어지니까 그냥 안쓸거라 하세요.
혹 부모님 연결 요청하면 본인 확인만 딱 하고 해지 바로 해달라 하세요.
혹시나 모르니 상담사 이름 확인 해두시구요
(좀 세게 나가려면 부모님한테 허튼수작 부리면 신문고에 당신 지목해서 신고한다 하세요. 대외 민원 올라가면 페널티 (감봉)받아서 안좋아합니다)
뭐 해지하면 상담사 입장에서 해지율 올라가니
안해주려 필사적으로 막을테지만
상담사 입장 봐줄거 아니니까요

아리까리함글쓴이 2018-04-21 (토) 02:34

고생 많으셨겠어요 ㅠ 하지만 저도 오늘 엄청 스트레스만 받았네요. 그대들도 짜증내는 소리들으면 짜증날껀데, 어쨌던 제 시간 소비하니 좋은 소린 안나오네요.

대바리다 2018-04-21 (토) 02:43

복수하고 싶으시면 전화해서 상담했던 상담사 지목해서 전화 하라 하세요.
이유 물으면 다른 사람 말고 그 사람이 해지 해줫으면 한다.
(시간 정해서 그시간에 전화 해달라 하세요. 단 너무 타이트 하겐 말고 약간 여유 있게 시간 정해서)
그리고 위에 안내 한대로 부모님께 전화해서 해지 간단히 끝내달라 하세요
그럼 그사람 해지율 올라가서 엿먹이는 거임요.

아리까리함글쓴이 2018-04-21 (토) 02:48

아.. 이미 다른사람한테서 했는데 그걸 몰랐네요.
상담사들 생리를 모르니... 아깝네요...
통화 한창 하다가 이통화 녹음 중입니다 말할때. 미친놈인줄 알았는데 으.. 속 쓰리네요

대바리다 2018-04-21 (토) 02:50

아... 안타깝네요.
해지 풀고 다시 지목해서 해지할수도 있지만 그건 너무 복잡하니 패스하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오리콘 2018-04-21 (토) 02:26

명의는 다른데도 똑같아요 명의인사람이 전화해서 해지하는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리까리함글쓴이 2018-04-21 (토) 02:43

명의자인 어머니 옆에가서 다시 갔더니 또다시 실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ㅠㅠ
어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문자 확인도 못하셔서 제가 옆에서 인증번호 하고 확인해 줄려고 했는데,
결국 시간이 지체되어 출근하는바람에 못했었죠. 무한 루프에 빠진 기분이였어요. 하..
그 상황 생각하면 또 열받네요 ㅋㅋ 옆에서 전화하래서 가서 했더니.. 점심도 못먹고 출근했었네요. ㅠ후딱하고 밥먹을 생각이였는데...

대바리다 2018-04-21 (토) 02:39

참고로 하나더. 약정 도중 해지시 위약금은 3년기준 1년 되기 하루 전날이 보통 제일 많습니다.
1년 미만은 사은품 받은거 다 토해내야 되고,
인터넷 티비 약정할인 받은거 100프로 토해내야 됩니다(1년 미만은 무약정으로 취급)
보통 연단위 넘어가면 그 연수 만큼은 약정 사용한거로 인정해줍니다.
(1년 364일 - 1년 약정만 이용한걸로 인정
2년 1일 - 2년 약정 이용한걸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