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동생이 작년에 나 몰래 소개팅을 했습니다
몰래라기 보다는 그냥 제가 동생에 관심이 없는것도 있었는데요
본론으로 저의 동생의 친구가 있는데 친구의 남자친구가 소개로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3번째까지 거절을 했답니다 그런데 친구가 남친의 친구가 모쏠이라 순딩이니
여자에게 조심하고 잘해줄거라면서 만나보라고 했습니다
동생은 만나보고 아님 말고라는 식으로 동생 친구커플이랑 소개팅 남자랑 제동생 넷이서 만났는데요
참고로 동생 친구와 남친의 나이차는 8살차이입니다
제 동생은 빠른년생이라 소개팅 남이랑 9살 차이가 나지요
그런데 소개팅남(줄여서 소,남)이
소,남 : XX씨(동생) YY씨(동생의 친구)랑 친구 인데 빠른년생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동생 : 네 XX년생입니다
소,남 : (엉덩이와 허리 그리고 두 주먹 불끈쥐고 바운스를 하면서) 예~~~~~스
동생은 그런 제스처에 이 인간 뭐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면에 나이차이가 그렇게 나는 여자랑 소개팅하고 했다는게 자랑스러워 했다더군요
더 가관은 넷이서 대화를하면서
소,남 :
XX씨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동생 : 부모님 계시고 위에 오빠한명있어요
친구 남친 : 위에 오빠는 몇살인데요?
동생 : 저랑 3살차이 입니다
소,남 : 3살차이면 나랑 6살차이나네 동생이네 내가 컨트롤 할수 있다
이랬다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완전 김칫국을 몇사발 드링킹을 했는지?
1년이 지난 지금 그소리를 듣고 나이 많고 적고를 떠나
동생이라 컨트롤 할수 있다라나는 개소리에 무시당한거 같아서
어제 잠을 못잤습니다
나이 먹고 10살 가까이 차이나는 여자랑 소개팅하면서
그런 근자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동생도 그소릴 듣고 행동거지도 찌질해서 친구 체면에 있어서
3번 만나고 연락을 끊기로 했는데
소개팅 당일 수신거부 했다네요
허리 바운스랑 컨트롤할수 있다 ㅋㅋㅋ
완전 그인간 평생 결혼 못할꺼라 생각하네요
특히 자기보다 나이 어린 오빠있는 여자 더더욱이요
(핫딜정보)
[쿠팡] 오늘의 골드박스 단 하루 특가 모음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