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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상한 건가요?

자우림좋아함 2018-03-24 (토) 15:10 조회 : 519 추천 : 0

저A

상대B

라고 할게요....

우선 A는 기타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고수는 장비탓을 하지 않는다..<<< 이런말이 있죠...

A: 고수는 장비탓을 하지 않지만 고수는 비싼 장비을 쓴다.

B: 고수는 싸구려도 잘 쓴다

이런말하면서 우연히 기타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A:그럼 10만원 짜리 쓰는 기타리스트 말해봐라.

B:외국 기타리스트 몇명대면서 한국 기타리스트나 비싼거 쓰지

외국 기타리스트들은 싼거 쓴다...

이러는거예요....

근데 외국기타 가격이 300만원이예요..

(네이버검색으로)

A:니가 말한애 300만원짜리 쓴다.10만원 짜리가 아니지 안느냐.

B:개도처음에는 25불 짜리 썼다.

A:처음에는 고수 아니었지안으냐.

B:그건 공연때만 쓰는거다 공연때는 좋은 거 써야된다.

연습때는 싸구려 쓴다.

A:.......

B: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라.

A/B 랑 둘중 누가 맞는 말하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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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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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십낭 2018-03-24 (토) 15:15

그냥 갸벼운 의미없는 일상 대화로 보이는데 사실이 어떠하든 누가 맞다, 아니다를 정확히 가릴만한 대화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평소에도 두분이 의견 충돌이 많으신것 아닌지요.

요울 2018-03-24 (토) 15:20

싸구려도 쓰고 비싼 것도 쓰고 하는거지 별 걸로 논쟁을ㅋㅋ

형주아빠 2018-03-24 (토) 15:21

별것도 아닌거에 심력낭비를 하고계십니다 ㅎㅎ

옹느랑 2018-03-24 (토) 15:21

답은 없어요 그냥 개인이 마음에드는걸 쓰는겁니다 프로라도요

b라는 사람도 내가 아는것이 답이다 라는 풍같네요.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영원한리베로 2018-03-24 (토) 15:23

고수들이 연습이나 그냥 프리한 상황에서 아무악기로 연주하는것하고 자기공연을 위해 돈을내고 보러 오는사람들앞에서 연주할 때 당연히 최상의 상태로 그들에게 연주를 들려주는게 프로페셔널한 자세이고 그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논지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위에분처럼 그냥 서로 의견충돌이 잦은듯

덧없음 2018-03-24 (토) 15:28

고수는 뭘 가지고도 기본이상은 해주지만
장비마저 좋으면 그 작품은 월등할 수밖에

결국 일단 고수가 되고나서 장비를 논할 것

동네 뒷동산에 오르면서 히말라야 장비를 테스트할 건 아니죠
가벼운 등산에 맞는 장비가 있고 기본만 충족하면 되는 경우가 있고
고급장비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거고요

비리리 2018-03-24 (토) 15:29

일단 고수가 되어야 선택권이 생깁니다

덧없음 2018-03-24 (토) 15:31

고급장비의 장점과 차이를 끌어내지도 못할거라면
장비의 비싸고 좋음을 논할 이유가 없고
그저 자신의 실력없음을 장비로 조금이라도 커버하려는 핑계

라이모트 2018-03-24 (토) 15:31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지만,
좋은 붓을 쓰면 나쁜 붓을 쓸 때보다 더 적은 심력 낭비로 더 좋은 글을 쓰죠.
연주자의 경우 더 좋은 악기를 쓰면 더 좋은 공연을 청중에게 들려줄 수 있겠죠.
그리고 연습할 때 쓰는 악기와 공연할 때 쓰는 악기가 다른 경우가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익숙한 장비일수록 더 좋은 공연을 보여줄 가능성이 큰데,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쉼없이 연습하는 사람들이 나 잘났소를 보여주기 위해 구린 악기로 연습하다 공연에는 손에 익지도 않은 장비로 공연한다???
굉장히 참신한 강아지 논리 같네요.

あむろなみえ 2018-03-24 (토) 15:32

쓸데없는 논쟁임

Jplayer 2018-03-24 (토) 15:37

레이지어겐스트더머신의 톰모렐로가 저가기타 사용하기로 유명하지요 ㅋ
근데 그 저가 악기라 해도 기본은 하는 멕펜(멕시코펜더)입니다.
악기라는게 소리도 중요하지만 연주할때 연주감이라는 것도 있거든요
좋은 악기일수록 마감 셋팅이 잘 되어있어 저가악기는 그 부분을 따라가기 힘듭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로 연습을 해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왜냐? 연주자의 목적은 그 악기로 좋은 소리를 내는게 목적이거든요.
하지만 힘든시절 함께한 악기에 애착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는 선배가 대학에서 기타를 가르치는데 요즘 학생들 신입생때 부터 최고가의 악기를
가지고 온답니다.
제가 그런 여유가 부럽다 하니 차근차근 돈 모아서 업그레이드 하는 기쁨은 모를거라고 하더군요 ㅋ
뭐.. 그렇다구요 ㅎㅎ

유량계 2018-03-24 (토) 15:39

일렉기타로 예를들어드리자면 가장유명한 브랜드인 깁슨과 펜더의 스탠다드라인도 각각 250이상, 150이상이에요. 하위 브랜드의 기타를 가끔 쓰는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이들은 그 회사와 콜라보를 해서 마케팅으로 시그네쳐를 제작하여 파는것이구요. 정작 라이브나 레코딩을 할 때에는 비싼걸 씁니다 ㅋ 깁슨과 펜더 외의 하이앤드 브랜드의 가격도 어마무시하지만 실제로 비싼걸 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