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헌안 중 노동정책이 제일 마음에 드는군요.

그동안 국가 지원받고 세력을 키웠으면
기업은 지금이라도 사회에 공헌하고
정부는 근로조건을 개선시키도록 법을 바꿔야죠 ㅎㅎ
좋은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국제적으로 노동이 맞습니다.
우리나라OECD 가입에서도 이 부분을
조건부로 우리나라에 요구했죠.

사장님 회장님이 아니고서야 국민의 절대다수가 노동자인게 현실이죠
대학에서나 배울 수 있는 노동학을 유럽처럼 일찍부터 접했으면 합니다

글쎄요? 노동이란 단어도 보편적인 단어긴 하지만 워낙 특정성향에서 많이 말하는 단어라 근로라는 표현이 훨씬 중립적이고 정제된 표현 같은데요? 실제로 지금 정부개헌안에서도 근로를 노동이라 바꾸는 부분에서 논란이 많았던걸로 알고있구요.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란 표현도 전혀 현실적으로 맞을수가 없는게 호봉제 같은거도 다 없애야 그게 동일노동 동일임금 되는거죠 호봉제 없애고 성과임금제로 바꾸면 그게 동일노동 동일임금 정신에 더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거 누가 제일 반대하나요?

근로는 중립적인 단어가 아니라 박통시절 이데올로기적 정치산물이죠.
공산국가 냉전 시대를 틈타서 우리나라에서는 노동자의 분리와 억압을
목적으로 근로라는 단어로 꼼수를 부린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이 노동이 아닌 근로라는 개념에 묶여서 노동권 제약을
받았던 것이죠. 이 차이는 기독교의 세례와 침례 용어만큼이나 명확한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