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권태기라며 시간을 갖자는데..

삐빅!

진심이구요 어제 꽃이라는 회원글도 올렸는데 아무도 코멘트가 없기에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질리는순간 끝이졍

그냥 끝인가요..?

쿨하게  그러자고하는게 마지막어필입니다.

그러자고는 했는데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못기다리겠네요

매달려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여자친구가 요구하는대로 생각할 시간을 주시되
가끔씩 안부문자는 날리셔야 됩니다.
제가 예전에 여자친구가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대서 그러라고 하고 연락 안했더니
나중에 찾아와서 "그런다고 진짜 연락도 안하냐?"며 빼액- 거리길래 개빡쳐서 헤어짐요.

일단은 매달리지말고 기다리라는 말이군요

기다리시되 님의 마음은 꾸준히 표현을 하시라는 말입니다.
흔히 남자는 완전히 마음을 결정하고 이별을 통보한다고 하고
여자는 남자가 잡아주길 바라면서 이별을 통보한다고 하잖아요.

연애를 글 배우신거 아닙니까 ㅎㅎ 요새 그런 여자들 없어요.

매달리면 진짜 평생 끝.
남자가 봐도, 여자가 봐도
한쪽 마음이 시들었는데 매달리는 것만큼  싫어지는 건 없는듯.

헤어지기 전에 미안하니 핑계를 대고 거리두기에 나선걸수도 있구요...
아니면 진짜로 지루해진걸수도 있고...

어떤 경우던 어차피 다시 뜨거운 상황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마음 비우시고 내버려두시길...
질척거려봤자 나머지 정도 더 떨어짐...

99.9999999% 이미 끝난겁니다.

아마 여자 쪽에서는 헤어지고 싶은데 님이 힘들어 하거나 그동안 함께 보낸 시간 때문에 미안해서 에둘러 표현한 걸겁니다.

죽고싶네요

지금 당장에야 하늘이 두쪽나고 죽고 싶은 심정이 들겠지만 이 고비만 넘기시면 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겁니다.

저런... 연애경험이 많지 않으신가 보네요...
처음엔 많이 괴롭지만 대개의 경우는 시간이 가장 큰 약입니다...
괜한 딴짓 하지마시고 이럴때일수록 차분히 정수를 두십시요.

보통 여성이 시간을 갖자는건
'내가 다른 사람이 생길때까지 일단 너랑 사귀는척 하겠다'죠.
힘 내시고 다른분 찾아보세요.

마음 떠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갑자기 싫어지는 게 아니라 안 맞은 것들도 콩깎지로 예뻐하다 그 마음이 식으면 있던 단점들이 눈에 들어 오는 거죠... 그 단점까지 예뻐하며 살 수 있는게 아니면 헤어지게 되는 거죠. 그리고 시간을 갖자고 하면... 열에 여덟은 멀어지더라고요. 너무 마음쓰고 연락 기다리고 그러지 말고, 그 동안에도 자기 자신 잘 챙기고, 그동안 못 봤던 친구들도 보고 지내보세요. 그렇게 지내며 내가 너무 많은 걸 포기 하고 살진 않았는지도 보시고요. 본인이 행복해야 하는 거니까요.

끝
다른여자 알아보세요

경험상 95프로 이상의 확률로 끝났습니다..ㅠㅠ

여자친구말 해석: 지금 너랑 만나면 아무 느낌이 없어..근데 요즘 눈에들어오는 남자애 보면 두근두근하네?? 썸남좀 만나보고 너랑 비교해서 결정할께...거의 빼박입니다 부부사이에도 권태기 오면 해결하기 힘든데 하물며 사귀는 사이에서 권태기 오면 사이는 오래가기 힘들겁니다 제 경험도 그렇고 주위사람들 경험도 그렇고 비슷비슷하네요  구차하게 권태기로 질질끌기 싫다고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세요

ㄴㄴ 썸남이랑 비교할거면 애시당초 저런 얘기 꺼내지도 않습니다. 저런 식으로 나오는건 이미 헤어질 작정한거고 현재 남친이 헤어짐으로 인해 겪게 될 충격을 연착륙시키겠다는 의도라고 봐야죠.

썸남이 있나본데요.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구차하게 끌려다니진 마세요.
그런 관계는 간신히 유지해도 몇주 못 갑니다.

지금 극복하고 돌아온다고해도 결국 같은 이유로...큰 기대는 하지마시고 마음 추스리세요 ㅠ

그런말 나오면 거의 끝내잔 말인데

썸남이 없어도 이런경우는 그냥 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음정리 하시길...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에요.

끝내자는 말만 안했지 100% 끝난겁니다.
먼저 끝내세요.

남자답게 고이 보내드리세요. 사랑은 또 옵니다.

차이기 전에 차버리는 것도 방법이지...

저도 서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다고 시간을 가져보자고 이야기 들었었습니다.
너무 괴롭고 지난한 시간이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을 즈음, 만나서부터 매일매일 써오던 일기장을 줬습니다.
 1년 넘게 썼으니, 책 한권 분량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딱 2주 뒤 연락와서 다시 만나 현재 5년 넘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저는 2주간의 시간동안 3일 정도에 자기전에 한통씩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늘 나는 뭐 이러이러했고 너와 연락이 없는 중에도 이러한 삶을 살고 있다, 보고싶지만 다시 연락하는 그 날까지 많은 생각을 해보라고,, 할튼 뭐...
힘내세요;;;

시간을 갖자는건..


지금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잘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니가 자꾸 연락하니까, 그 사람하고 만나기도 힘들어.

바람은 필수 없고, 그렇다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헤어질수 없으니까..
일단 시간을 갖자고 하면서 연락 못하게 해놓고, 걔 한번 만나볼께~


가 대부분 이더라고요.

헐......................

권태기 라는건
지금 님을 만나는게
즐겁지않고 의무적인 느낌이며
귀찮게 느껴진다 뭐 그런거겠죠
헤어지고 싶지 않아 정말로 잠깐의 충전타임을 가지자는 것일수도 있고
그냥 헤어지잔 소리를 돌려말한 것일수도 있고
딴 남자가 생겼을수도 있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 딴 남자가 생겼으면 그냥 권태기 어쩌고 하는 말을 아마 안할거에요)
답은 없는거니 잘생각해보세요 ㅋ
진짜 연락을 아예 끊는다거나
내가 더 잘 해야돼 하면서 미친듯이 연락하지만 마시고..

저 말이 끝났다는 소리에요

생각해봤는데, 나도 요즘 그런거 같네.
편해지면 연락해.
부담스러울테니까, 내가 먼저 연락은 안할께.

-요정도가 좋아보입니다.

놓치기 싫다면 잡으세요~

이상하게 위의 댓글에는 "결혼"라는 단어가 눈에 띄지 않는군요..

놓치기 싫다면 즉시 결혼을 결심하고 실천하세요.. 결혼할만큼 놓치기 싫다면요...

ㅋㅋㅋㅋ
옛날 생각 나네요...정말 그때는 대신 죽어줄 만큼 좋고 그랬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듦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게임하고 드라마 보고 하고 싶은거 하세요
본래 그런 얘기 들으면 인생 끝난거 같고 밥도 안넘어 가고 그러는데
지나고 나면 별것도 아닌걸로 속상해 했구나 그럴 겁니다.

어장에 들어가시는 중이시네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어장에서 나오시던가 역으로 어장으로 집어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