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짜장면 vs 연한(갈색) 짜장면

전 연한 갈색 짜장요 ㅎㅎ

그냥 더 맛있는거요. 확실히 요즘꺼는 너무 까맣네요

저도 연한게 더 식욕이 당기더라구요

춘장의 베이스따라 달라지는데 색깔로 구분 한다는건 좀..
짜장은 간짜장이 그나마 먹을만 하고
풀 짜장은 제 아무리 잘해도 오십보 백보 더군요

케바케, 오십보백보....

아니에요. 정말 맛있는 짜장집이 있고

정말 진한 춘장맛을 내는집이 있죠...

근데 진한맛은 다들 싫어해요....단맛을 더 좋아하죠. 거기에 양파, 고기, 라드기름맛....

서울에서 인정하는집이 딱 두군데 있는데 그 중 한군데 사장님은 이제 정리하시려고 하더라구요...

장사도 시원찮고 몸도 안좋으시다고.....제가 열혈 마파두부 매니아인데...그 집 마파두부

못먹는다고 생각하면......참 너무 안타깝더라구요...생각보다 서울은 역사도 오래되고

숨겨진 단골집이 많습니다. 미디어나 블로거 따위로도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고수들이

많이 있어요..이런분들은 돈욕심이 없어요..

요즘처럼 개성없는 시대에 마지막 아날로그 세대들이 은퇴를 앞두고 있죠...

......40대 중반 올림....

간짜장이 맛있음..

지금 색깔을 가립니까? 처묵하기도 바쁜데..

맛있는집 간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