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기도회 = 최태민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군요.

최태민은 기독교가 아닙니다.
목사라는 타이틀은 달았지만 그건 자기말이고
행적은 오히려 불교쪽에 가까워요. 점치고 굿하고~
(한국 민중 불교는 샤머니즘에 가깝지요.)

그보다는 문제의 본질은
지금 엄연히 정통교단으로 불리고있는 대형교회 목사들이
조찬기도회라는 목적으로 청와대에 모여서
박정희/전두환 영원무궁을 기도했습니다.
"김윤찬, 조용기, 김준곤, 김장환 목사 등 교역자 242명은 1969년 9 월4일 「대한기독교연합회를 조직하고 3선 개헌을 「대통령의 용단」이라며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교회의 정교유착은 일제때까지 그 뿌리가 깊습니다.
신사참배가 그 예인데~ 신사참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총회에서 결의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교인들이 예배 드리기전에 동쪽(천황) 을 향해서 3번 절하고 그 다음 예배를 드리고~
참 넌센스도 그런 넌센스가 없어요. 그러고도 우상숭배 아니라고~
그리고 장로교 교단이름으로 비행기도 헌납했습니다.
"장로호" 라든가 부끄러워서 이름 거명하기도 그렇네요.

그 종교지도자들 후손들이 지금 대부분 학원재벌입니다.
울 아들래미가 하루는 학교 갔다오더니
"아부지 오늘 학교 도서관에서 친일인명사전을 찾아봤는데, 우리학교 이사장 사진이 저 앞쪽에 나와  있었어~" ㅎㅎㅎ
우리는 이런 현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교회는 자선사업을 빌미로 많은 사회적 이권사업에 개입되어 있습니다.
다들 독재정권에 아부하고 얻은 이권들이죠.
그리고 대형교회 출석하는 교인들은 대부분 교회와 관련된 일로 생업이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나쁜줄 알아도 그냥 출석하는거죠.
목사가 태극기 들고 나가라 그러면 나가야 하는 거구요.

무슨 한국교회 전체가 신사참배를 인정했다는 가짜뉴스를 적으세요..

신사참배 때문에 순교한 분들이 한 두명이 아닌데...

총회에서 가결해서 심사참배하기로 ��으면 교회전체가 신사참배 인정한것 아닌가요?
총회의 대표성을 부정한다는 것인가?
물론 그중 일부는 신사참배 거부로 순교한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다들 개인자격으로 거부한 것이지요.
그러고도 해방되니까 당시는 그럴수 밖에 없었다 라고해서 다들 다시 합쳤구요.
(이런걸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잠26:11)
라고 하지요..)
유일하게 고신교단(한상동 목사)가 기존 교회를 버리고 독립교단을 만들은 것이지요.

그 교단이 제가 속한 교단이라서 뭐 그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개신교는 카톨릭처럼 총회가 모든 걸 좌지우지하는 집단이 아닙니다.
그 개인이라는 것도 엄연한 독립적 기관(교회)이죠.

그런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지 그 죄악을 부정하려는 뜻은 아니죠..

어��든 총회는 신사참배를 가결했고~
총회는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단체임은 분명합니다.
물론 일부 개 교회는 거부하기도 했지만 그게 대표성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네 그말은 맞습니다 ㅎ
그래서 최근에 그 사건을 회개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죠

그건 다 지나간 과거라고 쳐도
오늘날 대형교회들이 독재정권에 아부해서 얻은 이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뿌리가 어디서 나왔는냐?
이걸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일제치하에서 신사참배는 우상이 아니라고 말하는 목사들과 뭐가 다른가요?

제가 아니라고 했나요?
저도 그런 점은 항상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이야기는 다른 측면을 얘기한 것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