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때문에 고민

사랑니 빼도 되고 안 빼도 된다고 들었어요~
걸리적거리면 빼고 아니면 그냥 사는데 지장 없으면 냅둬도 된다구요.
지금 아프면 치과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저는 사랑니4개 뺐는데, 안 아팠으면 안 뺐을거에요

고통이 참을만한 수준이라도... 방향이나 정도에 따라, 발치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래의 대구치와 같은 형태 위치로 바르게 자란다면 상관이 없으나,
대구치 후방에서 반쯤 올라오다 말거나, 옆으로 누워서 2대구치를 누르는경우,
청결 유지에 어려움이 생겨 멀쩡하던 앞 치아를 썩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치과에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올바르게 자라나고 있는 상태이고, 악궁의 크기가 넉넉하여  사랑니가 하나의 치아 역활을 제대로 수행해줄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치과에서는 발치를 권할것 같습니다

아프면 치과에 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진단을 받아야지요.
뽑고 안뽑고는 그 이후 치과의사의 소견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위치나 맹출양상, 인접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복상태가 아닌 이미 잇몸 밖으로 조금이라도 나온 상태라면 청결관리의 어려움이나 그로인한 앞 치아와 더불어 우식가능성 등을 생각해 발치를 하는게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가서 사진 찍고 상담 받아보세요.
어금니랑 사랑니랑 닿아서 어금니가 썩고 있거나 썩었다면 치료해야 해요.

못참을때까지 견디면서 끝까지 방치하면,
어금니가 썩어서 깨지게 될 수 있고 이러면, 신경치료 + 크라운 해야 될 수도 있으세요.

치과 갔더니 방향은 제대론데 뽑자고 하네요..어찌해야 할지

사진에서 사랑니나 어금니 색이 하얗게 잘 나왔다면, 양치 잘하시구,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사이까지 관리를 꾸준히 잘해주시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거뭇하다랄까 까맣게 나왔다면 그 치아는 썩은게 되겠구요.
유튜브에 검색해보시면 참고할만한 영상 많을거에요.


저도 사랑니가 눈으로 보기엔 옆으로 비스듬하게 난데다가 가끔 한번씩 아픈거,
20대니까 괜찮겠지 하고 그냥 방치했는데,

못참을 정도로 아파서 병원가니 사랑니는 ㅡ 자로 난거였구,
어금니와 맞닿은 부위가 썩었다고 해서 뽑았어요.
사랑니 뽑고 나니 통증이 사라져서, 썩었다는 어금니는 그대로 방치했었지요.

그런데 제대로 썩었는지 몇달 지나니 밥 먹다가 치아가 깨지더라구요.
그래서 크라운을 씌웠고, 그때 의사선생님이 신경치료 가능성에 대해 말씀해주시기도 하셨지만,
1~2주일 정도 지나니까 정말 찬물을 머금고 있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너무나 아파서 신경치료까지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론 1년에 한번씩 스케일링할때마다 사진도 찍고,
치아에 문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있구요.

비스듬하게 나는 사랑니 1개와, 치아가 이중으로 겹쳐 자란듯한 못생긴 사랑니는
통증이 없었지만, 관리차원에서 그냥 뽑아버렸어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결정해드릴순 없지만,
검색해보시구 지역 주변에 괜찮다는 치과 몇군데 방문해보고
의사선생님 의견이 같다면 저라면 뽑아버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