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 여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입니다.

그 동생분이 발정나서 여자친구 생각은 안하고 자기 욕구만 채운듯, 그러니 저런 반응이 나오는게 당연
보통은 여자쪽에서 확실히 사랑받고 있구나 느낌 받았으면 특별히 거부 안함
여자친구 트라우마 생긴듯

답변 감사합니다. 트라우마의 가능성이 있군요

거절하는 이유를 대충 알아야조.
여자가 경험이 없어서 정말 아파서 거절할수도 있고
경험이 있는데 거절하는가면 남자가 관계를 못해서 거절할수도있고
후배가 더 잘알겁니다 대충 눈치챌거니깐요

거절하는 이유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이군요.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생에게 전부 보여줄 예정입니다.

원래 연인간에 관계는 첫번째보다 두번째가 제일 어려운것이 진리죠.
냉정히 얘기하면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보챈 시점에 텃다고 하고 싶지만
굳이 조언을 하자면 정석적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는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1. 보채지 않는다.(상대보다 상대와의 관계가 우선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2. 그냥 사귀니깐 해야한다가 아닌 그 결과까기 가기위한 노력이 필요함 (그럴수 있는 분위기와 상황)
3. 시간을 가진다.(여자친구가 "어? 이상하네?"라고 느낄정도까지는 기다려야합니다.)

덧. 물론 젊은나이에는 거울에 비친 참외만 봐도 그게 선다고 하지만 길게보고 자제력을 기르심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좋은사랑하세요.ㅎㅎ

흠... 동생이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요... (이 친구가 말빨이 굉장히 세서...) 동생 왈 인터넷에서는 항상 남자가 나쁜 놈이라고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자는 전혀 관심이 없기에 남자의 어필이 필요하다고... 저랑 그 부분에서 싸웠거든요... 저는 남자와 여자 둘다 동의해야 하지 않냐고 했는데... 듣고 보니 동생 말도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저런 경우는 추가적 관계가 쉽지 않지요.
여자들은 이유를 직접적으로 잘 말하지 않으니까...

이유가 단순히 거친 태도나 과정의 문제였다면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많이 아팠던 건지,  남친한테서 심한 냄새가 났던건지, 남친이 심한 조루였던건지,
남친의 거기가 작았던건지,  남친의 거기가 매우 흉하게 생겼던건지, 상대는 상관없이 혼자 깔짝만 거렸던건지,
뱃살이 너무 늘어졌던건지,  너무 남친이 무거웠던 건지, 할때 표정이 너무 바보같았던건지...
(마지막 2경우도 실제로 다 들어봄)

이유가 단순히 태도나 거친 응대때문에 그랬다면 조심스럽게 달래주고 기다려서 회복할수 있겠지만
뭔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다면 회복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언젠간 ...

조언 감사합니다. 이유는 굉장히 다양하군요

자연스럽게 그런상황으로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번 했다고 쉽게 하자고 얘기를하면 여자들은 한번했다고 이제 내가 쉬워보이나? 이렇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동생분이 어지간히 그쪽 스킬이 부족하지 않는이상 보통 섹스가 그렇게까지 불쾌할만한 느낌을 주기는 어려운일이고.... 한번 했기 때문에 두번째는 쉽겠지라고 동생이 그런 느낌을 여자분에게 주었을 확률이 클거 같네요. 어린 여자들은 남자에 비해서 연애를 그쪽을 위해서 하는 경우는 드문편이고 어느정도 감정이 달아올랐을때 그런 생각이드니 그런 생각이 들수있게 더욱 배려있고 계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섹스를 조금더 개방적으로 생각하는 여성분들도 있지만 본인이 좋아하게된 여자가 그런 여성이 아니라면 본인이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일이겠죠 ㅎ

여성들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나요? 남자가 노력하면 가능한건가요? 남자가 요구하고 여자가 동의하는 건 줄 알았는데... 제가 다 공부하네요... 여친부터 사겨야... ㅠ

조금 다르긴 합니다. 남자는 육체적 쾌락을 위해서 하고 싶어하는 것이고(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여자는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감정적 교류를 느끼고 싶어서 하길 원하는거죠. 그러니 그 과정에서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수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을 잘 유도하는 남자들은 아무래도 조금더 섹스의 기회를 많이 얻을수 있겠지만 사실 그정도로 배려할줄 아는 남자라면 본인 욕구를 채우는걸 우선시 하기보다는 상대가 원한다는 신호를 보낼때까지 배려하면서 기다려주죠 ㅎ 사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가 여자랑 자기 위해서 했던 그 노력들이 참 부질없었구나 싶긴하더군요. ^^ 하지만 젊은 나이엔 그런걸 배워가는것도 인생을 배워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사람의 호의를 끌어내는 방법을 배우는 거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대학 입학하고 첫 여자친구라면 많아도 20세일테지요.
케바케지만 웬만큼 경험많은 친구가 아니고선 사실 여자분이 관계시 긍정적인 느낌을 받기 힘든 나이입니다.
그리고 적어주신 상황으로 봤을때 조금 일방적인 성관계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지요.
그리고 의외로 성관계에 보수적인 마인드가 있으신 분도 많습니다. 성관계 자체를 수치심느끼는 행위로 인식하시는 분들도있고, 심지어 죄악감에 집에서 부모님께 죄송해서 눈도 못쳐다봤다는 분도 있었네요.

저는 이제 40대 아재지만 ^^ 이제 젊으시잖아요. 솔직한세대입니다.
그냥 배려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무겁게 얘기하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농담식으로 하시면 더 안되고, 무조건 -잘못은 안했지만 -사과아닌 사과로 시작합니다. 나를 낮추게되면 여성분도 대화를 할 수 있는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아직 네가 맘의 준비가 덜 된 상태였던것 같고, 나도 경험이 없다보니 배려가 부족해서 좋은기억을 만들어주지 못한것 같아. 스킨쉽때문에 너 만나는거 아니니까 맘 편하게 생각해 ~ 미안했다!"

요렇게만 말씀하셔도 여성분의 의견을 들을수도 있고, 설사 이유를 못듣는다해도 따지지마세요. 최소한 "고마워~" 혹은 어느정도 마음의 부담은 해소 하면서 이미지를 좋게 가져가실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추후 천천히 진도 나가세요 ^^

"여자친구가 거절한다고 난리입니다" 요렇게 쓰셨는데 여자친구가 의사표시를 했다는걸 의미하지요? 그건 준비과정이 덜됐다는 얘기입니다. 여성의 신호를 파악할 줄 알아야합니다. 굉장히 감성적입니다. 분위기에 좌지우지합니다. 나중에 좋은 여행지에서 깨끗한(?) 숙박업소등에서 맘이 열릴 수도 있지요.
급하게 하지말고 스킨쉽을 오래하다보면 숨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느껴도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최대한 그녀의 감정을 소중하게 다뤄야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을정도로.

"여성을 오르가즘에 도달하게하기위한 최고의 방법은 너의 손기술이 아니라 여성이 하고싶게 만드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