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점에서 안경을 잘못 맞췄는데 이럴 경우 렌즈값 날린건가요?

병원 약국 둘다 항의…
이것들이 사람을 겆구놀아!!!

1. 처방전에 나와있는 수치대로 안경이 깎였다면 안경점에는 책임을 물을 수 없음.
2. 문제는 안과에서 처방전을 잘못 썼느냐의 문제인데... 
  의사가 처방전을 잘못 쓴건 아니고 그때 했던 시력검사가 님의 취향에 안맞는 것이라면 이를 가지고 물어내라고 하긴 어려움.
  시력 검사는 님의 의사표시도 반영한 것일테니까요...
 
  이런 컴플레인이 많이 생기는데... 환자가 처음으로 실제 안경을 써보고 나면 안맞는다고 불평하는 경우...
  "그날 환자분이 말씀하신 바로는 그게 제일 맞았습니다..." 라고 하면 더 이상 따지기 어렵구요.
  아니라도 "지금 환자분의 눈 상태와 건강에는 그게 제일 유리합니다. 좀더 차분히 써보시죠..." 라고 하면 어려움.

  검진 잘못 (의료 과실)인 것을 입증하려면 다른 안과 의사의 판정을 얻어내야 하는데.. 눈이란게 주관적 요소도 많아서
  아주 엄청난 차이 아니면 동료 의사의 잘못을 인정할 리도 거의 없고...


3.  처방전을 잘못 쓴 경우는 의사의 과실을 따질수 있겠으나
    의사가 영악한 경우는 두리뭉실 그때는 그렇게 검사한 결과가 나왔다... 라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면
    님이 그때 검사 결과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야 항의할 수 있음.
    그때 검사한 결과와 처방전이 다르다면 이를 근거로 강력히 항의하면 아마 의사가 번거로와서도
    알값 정도면 충분히 합의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혹시 그 상태에서 렌즈를 조금만 더 깎거나 해서 해결될수 있는 문제라면 그냥 그렇게 해줄수 있으니
  그것도 가서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저도 트러블이 생겼을때 이미 깎은건 어쩔수 없지만
  거기다 추가로 깎아서 교정하는건 해줄수 있다는 답변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근데 검사결과는 어차피 전문적인 수치라서 저한테 알려주지도 않앗고 어차피 알려줫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 자리에서 전문적인 수치니 그냥 흘려 들었을거같아요.. 암튼 그냥 의사가 다시 재보자고 해서
좀 더 깎아야 하는 상황이다라는 처방이 내려지고 님 말대로 추가로 깍아서 교정하는 방법이 통하길
바라는 수 박에 없곗네요;; 그런데 그것도 주인마다 다를텐데;;;

1) 결과 수치는 사실 비교적 간단합니다. 근데 님이 결과 수치를 모르시는데다
2) 님이 스스로 당일 괜찮다고 그걸로 결정하신 거면

단 한가지 희망은 당일 합의한 수치와 다르게 처방전을 쓸때 의사가 오기했을 가능성입니다....

문제는 님이 수치를 기억못하시기 때문에 유일한 증거는 느낌이고
당일날 썼던 느낌과 나중에 집에서 써본 느낌이 진짜 심하게 다르다면 이를 근거로 항의해보거나
더 나아가서는 다른 의사들에게 현재 처방을 확인해서 과실인지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근데 여러 글에도 있지만 의료 과실의 경우 법으로 가도 승소하는 비율이 매우 낮으며
게다가 안과는 눈이 주관적인 요소가 많아 매우 험난한 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님이 느끼시기에  당일 안과에서 썼던 느낌과 지금 집에서 써보는 느낌이 현저히 달라
과실이 발생한 것으로 느끼는 상황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당일 처방받은 수치가 실제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은 상황인가요?


현실적인 최상의 길은 안과에 다시 가서 불만을 강력히 토로하고 호소하여
추가적으로 더 깎는 방식이라던가  렌즈를 어떻게 추가 a/s를 받을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최대한 분위기를 유도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본문에 적지않는 사실이 하나 잇긴한데
처음에는 처방전들고가서 그냥 참고만 해달라고 하고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했고
최종결정을 하기전에 어떤 일이 잇어서 병원에 다시 가서 확인을 하고 다시 와서 아까 맞춘걸로 하자고 했는데 이미 제가 병원을 다녀온 사이에 여러 손님들이 다녀가서 시력검사용안경을 쓰는바람에 안경도수값이 날아간 상태라 다시 하자고 하니깐 주인이 어차피 아까 보니깐 처방전수치랑 거의 비슷해서 할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그런가요 하고 저도 그냥 넘어갓고 어차피 수치도 비슷하다고 하고 병원의 수치가 더 전문적이고 정확할테지하고 그걸로 했는데 이렇게 되 버린겁니다. 만약 이럴경우 그 당시에 아무리 주인이 비슷하다고 다시 잴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도 제가 끝까지 우겨서 시력검사를 해야 햇는데 어찌됫건 최종결정은 그걸로 해달라고 한거니 다시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안한건 책임을 물을 수 없는건가요?

그건 애매한 내용인게 ... 이런게 딱히 법규정의 뭔가를 적용받을것 같은 상황이 아니어서...

그러나 일단 안경점이 처방전이 있는데도 추가 시력검사를 해야할 의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음으로는 님이 현장에서 묵인하셨고
다음으로는 어차피 처방전이나  안경점의 결과값이나 큰 차이가 안난다는 점에서 보면

설령 안경점의 미흡한 대처가 있었더라도 과실을 물을 정도까지는 안갈걸로 보입니다.

** 그리고 한가지 전반적인 충고를 드리자면
결정적으로 안경점의 검사수치와 병원의 처방 수치가 거의 비슷하다라고 한것으로 봐서는
의료 과실쪽으로 몰고 가도 승소할 가망성은 극히 낮아보이니 차라리 병원에 가서 불편함을 잘 말로 호소해서
뭔가 실질적인 도움을 얻어내는 쪽으로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아 역시 그렇군요...

윗분 댓글에 추가로 첨언하자면

병원의 시력검사수치를 토대로 안경점을 방문하여 안경을 맞출때 다시 한 번 검사한 것을 토대로 설명하고 시력검사를 다시 하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왠만하면 시력을 장비를 통해 측정하고, 난시든 근시든 사전에 준비된 테스트용 렌즈를 통해 사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정도를 한 번 더 살펴 본 후 최종적으로 렌즈 도수를 정하죠.

고로 처방전을 통대로 렌즈가 제작되었다면 안경점에 별도로 배상을 요구하긴 어려울 것이고,
해당 처방전을 처방한 병원에 방문해서 교정시력에 대해 상담 받아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해당 처방전의 결과값 산출 근거가 어떠한지 확인 후 다른 병원도 방문하여 해당 처방전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교정시력에 상담을 받으라는게 안경쓰고나서는 안경쓰기전에 맞췄던 시력하고 좀 다를수도 잇다는

건가요?

글쓴이님께서 병원 시력검사시 테스트용 렌즈를 통해 산출된 값과 현재 맞춘 안경을 낀상태에에서 교정시력 측정시 값과 비교하는거죠.

보통 테스트할때 너무 선명하면 어지럼증이 있기때문에 한단계정도 낮게 쓰는데 일단 그런 일련의 부분을 확인해봐야겠지요.

흠 그런가요.. 아 그리고 제가 저분 댓글에 추가로 본문에 적지 않은 사실을 하나 적어
놧는데 저걸로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잇는지좀 알려주실수잇나요?

의료분쟁의 핵심은 입증인데 그 입증의 가장 확실한게

병원 처방전의 객관성이겠죠.
그리고 그 처방전의 현재 글쓴이의 상태를 과도하게 잘못된 처방 또는 진단을 내렸느냐를 증명하는것인데.. 쉽지않겠죠.

괜히 의료분쟁에 대해서 피해자 승소가 낮은건 환자가 의료전문가를 상대로 증명해야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요 그걸 말한게 아닌데.. 안경점하고의 곰나라탱님의 댓글에 추가로 달아놨거

든요.

그 렌즈를 들고 다른 안경점에 가서 처방전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세요
그래야 다음 과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처방전 자체가 잘못이라면 우선 그 안과에 가서 다시 얘기를 하시고 녹음한 후 의사가 뭐라 하는지 알려주세요. 의사의 과실이라면 다시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근데 문제는 병원에서 시력검사할때 최종적으로 제가 이거 괜찮다고 결정을 했다는건데 이걸로

걸고 넘어질 수 있지 않나요? 아무리 다른 곳에서 처방전이 잘못나왔다고 해도 당신이 그때 괜찮다며

결정햇잖아 이러면 어케 해야 하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안은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우선 렌즈 확인부터 하구요
그 다음 글쓴 분과 검안의 사이에서 누가 더 과실이 큰지 따지는 것이 소송입니다

에혀 소송이라고 말하시는거보니 역시나 소송절차까지 가야하는거군요.. 렌즈값 벌려고

변호사쓰느니 걍 포기하는게 낫겠네요;;

http://korea-lawyer.com/new_bbs_list.php?tb=board_law11_request
변호사닷컴 (무료)
최대8자님 말처럼 처방전 실수와 의사 과실이 입증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근데 문제는 병원에서 시력검사할때 최종적으로 제가 이거 괜찮다고 결정을 했다는건데 이걸로

걸고 넘어질 수 있지 않나요? 아무리 다른 곳에서 처방전이 잘못나왔다고 해도 당신이 그때 괜찮다며

결정햇잖아 이러면 어케 해야 하나요.. 이러경우에도 해당될까요? 그리고 병원에서 계속 우긴다면

법적으로 소송을 걸라는 말이시거같은데 렌즈값 벌자고 변호사비를 쓰기가 좀 그래서..

무료상담 한 번 해보라는 거죠.
녹취록만 있으면 이기는 싸움입니다.

근데 제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본문에 적지않는 사실이 하나 잇긴한데
처음에는 처방전들고가서 그냥 참고만 해달라고 하고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했고
최종결정을 하기전에 어떤 일이 잇어서 병원에 다시 가서 확인을 하고 다시 와서 아까 맞춘걸로 하자고 했는데 이미 제가 병원을 다녀온 사이에 여러 손님들이 다녀가서 시력검사용안경을 쓰는바람에 안경도수값이 날아간 상태라 다시 하자고 하니깐 주인이 어차피 아까 보니깐 처방전수치랑 거의 비슷해서 할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그런가요 하고 저도 그냥 넘어갓고 어차피 수치도 비슷하다고 하고 병원의 수치가 더 전문적이고 정확할테지하고 그걸로 했는데 이렇게 되 버린겁니다. 만약 이럴경우 그 당시에 아무리 주인이 비슷하다고 다시 잴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도 제가 끝까지 우겨서 시력검사를 해야 햇는데 어찌됫건 최종결정은 그걸로 해달라고 한거니 다시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안한건 책임을 물을 수 없는건가요?

이건 시력검사 하지 않았으니 보상 불가능입니다. 겉으론 무상이라지만 중요한 절차 중 하나니까요.

참 난감한 상황이네요. 모든 증거자료 다 가지고 검증하는 절차를 가질수 있겠지만... 그에 따른 비용과 시간도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경우 다시 해주지 않나요?
여자친구가 시력이 많이 안좋아서 평소에 렌즈 끼는데
하드렌즈 하루종일 끼고있는사람은 일정기간 렌즈 착용하지 않고 안경 맞춰야된다고 하더군요
(각막이 눌린다나 머라나..)
암튼 여자친구가 하루동안 안경쓰다가 다음날가서
"렌즈 하루정도 안꼈는데 이상태로 안경맞춰도 되나요?"하고 물어보니 하루면 된다고 하고 안경 맞췄는데
당시에는 잘보이다가 다음날 되니 안보임...
그래서 다시 방문했더니 렌즈 다시 깎아 드린다면서 새로 해주시려고 하길래
여친이 "각막?이 아직 안돌아와서 그런거 아니에요? 한 3일뒤에 올까요?" 이런식으로 물어봤더니
이틀이면 충분할꺼라고 또 이러시면 다시오시라고 한번더 해드린다고 하던데..

다비치 안경에서 몇년전에...

네 보통 그 안경점에서 시력검사한걸로 안경알 깎았으면 자기네들 과실로 된거라 다시 해준다는 글들
많이 봣는데 하필 저는 병원 처방전대로 한거라 안경점에서는 그냥 병원 처방전대로 한거니 우리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는 식으로 나오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병원에서 검진한 수치로 안경을 맞추어 보니 뭔가 불편한 느낌이 많아서
안경점에서 다시 렌즈 바꿔보면서 제일 편안한 수치가 나오는 렌즈로 안경을 맞춥니다.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레시피대로 요리를 해도 결국 내 입맛에 맞게 하기위해서 간을 조정하잖아요?
안경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는 게 제일 편해야죠~

저도 원래는 지금까지 안경점에서 시력검사하고 했는데 이번에는 저런 증상들이 있어서 병원을 갔고
의사가 안경도수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하고 시력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한겁니다. 그럼에도
그냥 처방전은 참고용으로 하고 다시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했는데 저런 사연이 또 있었습니다
자세한건 허밍타임님 댓글에 써놧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