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치사량에 대해

일단 다 먹으면 엄청 배부르고요, 푸욱 자고 일어날 때쯤 엄청 배고플겁니다.

당연히 큰 일 납니다.
중추신경을 둔화시켜 수면을 유도하는 불면증 개선제 입니다.
그리고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가능한 의약품입니다.
다량복용하면 의식이 졸림에서 혼수상태가 되면서 심혈관계 및 호흡기 계통의
악화와 중추신경계등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친구를 돕고자 하다면 친구가족과 주위분들 에게도 알려주셔서 관심을 갖고 돌보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midkang.tistory.com/1140
하루 정량이 10mg 1정입니다.
200정은 처방해 주지 않고 의사가 처방할 수 있는 단위는 7정입니다.

약품 도매상에서 100정 단위로 공급해 주고 게다가 전문의약품은 한꺼번에 100정짜리 완제품을 주지 않기에 200정을 한꺼번에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https://www.ndrugs.com/?s=zolpicin#doctor_side%20effects

여기서 치사량 운운의 문구가 전혀 안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친구분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겠군요.
 요즘 수면제는 과다 복용시 토해내게 되어 그냥 토한 후 깊은 잠 자는 것이 결론일 것입니다.

의학 약학 전문가의 지식이 필요합니다만..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위키를 보면...

https://namu.wiki/w/수면제

과량복용할 경우 중추신경뿐만 아니라 부교감신경까지 마취되어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흔히 "수면제 먹고 죽었다"라고 하는 경우다. 하지만 이는 과거 바르비투르산 화합물 성분의 경우가 심했고, 요즘의 벤조디아제핀, 이미다조피리딘 성분의 경우 이렇게 될려면 말 그대로 약이 목구멍으로 넘어올 정도로(....) 먹어야 겨우 나올까 말까이며, 과량섭취하더라도 대부분 다음날 지옥같은 속쓰림과 깨질 듯한 머리를 느끼면서 깨게 된다.

 졸피뎀 정도는 수십 알을 먹어도 죽지는 않는다고 한다. 문제는 상기한 중독 증상으로 인해 자살 등으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너무 많아서, 수면제 처방을 받을 경우 신분증을 확인하는 병원이 많다. 심지어 직원도 아닌 의사가 직접 확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건강보험 누수방지를 위하여 마련된 적법한 절차(국민건강보험법 12조)이다. 의사가 직접 확인하는 병원이면 정말 제대로 된 병원이라고 봐도 된다.

http://www.kmle.co.kr/viewDrug.php?m=%B6%F3%BD%C4&inx=51270&c=1ef7a25b5150fdb741d2cf203d47b1ba

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통상 의약품에는 위험성은 경고하지만 치사량은 절대로 안알려 줍니다. 악용될 소지 때문이죠..

경구 복용 시엔 치사량 수치까지 다 먹을 수가 없어서 큰 걱정 안해도 되요.
게다가 약을 그 정도로 모으는 것도 일이고요.
중복 처방은 전산으로 경고 떠서 의사들이 처방을 안 하죠.

좀 많이 먹었다고 죽는 약은 쉽게 시판되기 어려울것이고
시판된다 하여도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될것이라 예측이 가능하죠..
마약성 진통제 처럼...

뭐 우리는 물을 많이 마셔도 죽는다고 합니다.

https://namu.wiki/w/물

치사량은 90g/kg 정도이다. 즉 몸무게가 70kg인 사람은 6.3리터 정도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면 물중독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

https://namu.wiki/w/독극물

사실 어떠한 물질 자체의 성분이 독인가 독이 아닌가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 우리가 흔히 독이라고 생각하는 것조차 같은 양의 소금을 먹었을 때보다 덜 해로운 경우도 있다. 어떤 성분이든 인간의 신체, 특히 간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겨서 섭취했을 때 독이 된다. 그러므로, 그 중에서 적은 양으로도 인간에게 해를 입힐 수 있을 정도의 성분을 편의상 독이라고 분류하는 것이다.[6]

의사들의 말로 '약과 독의 차이는 단지 그 양이 다를 뿐이다.'라는 게 있다. 약으로 쓰는 독도 있고 반대로 잘못 쓰면 독이 되는 약도 있다는 뜻이다. 뭐 결국엔 어떤 물질이든 일정량 이상 섭취하면 사망하니 '모든 물질은 독이다.'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비록 어떤 물질은 치사량을 섭취하기 전에 배가 터져 죽을 정도라 독이라고 하기 힘들지만.


https://namu.wiki/w/약

사실 약은 그 자체로 독의 일종이며, 이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해야만 치료제로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는 동서고금으로 모두 통용되는 관점이다. 연금술사 파라켈소스가 말한 '양이 독을 만든다'는 약학에서 항상 다루어지는 진리이다.

모든 약은 부작용이 존재하여 한 병을 치료하면 다른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만병통치약 같은 건 개소리다. [29]

[29] 정확하게 말하자면, 특정 병을 고치기 위해 약을 쓰게 되면, 그 약리적 작용이 인체를 인공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반작용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

일단 못먹을걸요

졸피계열은 하루 반알정도로 쪼개달라해서 드시는게 수면에 도움됩니다. 피로가 겹치면 1알도 아침부터 정오까지 힘들어질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