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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김치국과 김치 찌개의 차이와 , 요리법 문의요

상향이동 2019-02-16 (토) 17:08 조회 : 3955

저는 국은 좀 맑은 느낌, 찌개는 걸죽한 느낌으로 구분합니다.

틀릴 수 있겠죠

여튼 걸죽한 느낌의 김찌, 된장, 비지, 청국장을 좋아합니다.

걸국한 김치찌개를 먹고싶어서 김치잔뜩넣고 국물넣고 다시마, 마늘, 양파 넣고 끓였습니다.

충분히 끊였다 싶었는데 짠 김치국 맛이네요 ;;

걸죽한 느낌의 김치찌개는 어떻게 조리하나요 ?

& 국과 찌개의 구분점은 무엇인가요 ? 저는 걸죽함으로 생각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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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댓글쓰기

AH모르파티

2019-02-16 (토) 17:10

걸죽한거 원하면 고추장 넣으면 됨

상향이동 글쓴이

2019-02-16 (토) 18:57

아.. 고추장을 넣어야 걸죽해 주는 건가 보군요.. 이런. ^^

감사합니다.. ㅠㅠ

lemo

2019-02-16 (토) 17:14

대접을 들고 마실 수 있다 --> 국

짜서 대접을 들고 마실 수 없다 --> 찌개

걸쭉하게 하려면 쌀뜨물, 밀가루, 전분물 중에서 입맛에 맞는 걸로 적당량 넣으세요.

상향이동 글쓴이

2019-02-16 (토) 19:00

;; 짜고 안짜고의 차이가 국과 찌개 ???? 인건가요 ?
헑.. 몰랐네요.. 비지찌개는 짜지 않잖아요 . ????
부대찌개도 그렇고.. 찌개가 짜면 음식점 장사 안되지 않나요 ?

쌀물없고, 밀가루는 있고 ;; 한번도 밀가루를 넣어본 적이 없는데 다음에 한번 넣어볼게요 감사합니다

lemo

2019-02-16 (토) 19:45

밀가루는 풀에 풀어서 넣거나

수제비 떠서 넣으세요.

가루를 직접 들이부으면 차라리 안 넣느니만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얀운동화

2019-02-16 (토) 17:16

..... 김치국은 시원한맛으로 드시기위한거라면 지금처럼 끓이시면되구요~
김치찌개는 뭔가 칼칼하면서 걸쭉한맛(?- 어떤느낌인지 알것같음.... ) 을 원하신다면 돼지고기를 좀 넣으시던지, 기호에따라 참치? 아니면 햄?? 반듯이 고추가루를 팍팍넣고 최소 30분이상 푹 끓여주세요. 국물은 원하시는 만큼넣고~
그리고 마지막에 대파,고추,양파등을 넣고 한 1~2분 끓여주시면 아마 원하시는맛이나올거라 생각됩니다.

극대화시키기위해선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랑 고추가루를 넣으시고 김치랑 같이 오래끓일수록 찌개의 맛이 깊어집니다.
반듯이 대파,양파,어슷썰은 고추는 마지막에 넣고 2분정도~

상향이동 글쓴이

2019-02-16 (토) 19:06

국이 아니라 찌개를 원하고 찌개라는게 좀 걸죽해야 하지 않은가 ?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취할때 맛나게 요리 많이 해먹었는데 오랜만에 시도해봤는데 너무 실망스럽네요 국이라 ;;
제 취향은 참치인데 참치는 이미 다 소진해버렸네요, 고추가루 팍팍 넣고 끓이면 걸죽해 지는 건가요?

부추, 대파, 파, 마늘, 양파 ' 이런거 좋아해요 ^^ 넨넨 감사합니다. 꾸뻑~~~@@

음냥쿵

2019-02-16 (토) 17:37

국물 양이 다릅니다.
찌개는 국이 아니에요. 물을 많이 잡으면 안 됩니다. 재료에서 물이 나오는 재료일 경우, 재료가 물에 잠긴다 그러면 국이 됩니다. 진해지고 그런 것은 물 양이 적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거고요.
짜고 김치국 맛이라는 것은 아마도 물량 대비 녹아 있는 재료들의 맛이 약할 겁니다.

상향이동 글쓴이

2019-02-16 (토) 19:11

아.. 국물의 양에 따라서 찌개와 국으로 나눈다는 것인가요 ?
국물은 적게 잡았거든요.. 애초에 끊이기 시작할때 바닥부터 쌓인 재료가 위에 뜰 정도요

누르면 좀 들어가긴 하겠지만 현재 건더기 많이 먹은상태인데도 국물과 내용물 수평이네요
물이 적어지면서 자동으로 걸죽해 지는건 아닌거 같아요.. 제가 40분간 약불로 끓였는데

국물은 맑으면서 짜요 ;; 감사합니다.

음냥쿵

2019-02-17 (일) 09:49

김치는 점도를 주지 않죠. 김치가 다른 맛보다 짠 맛이 강하면 털어내거나 헹궈서 쓰세요.

시로다

2019-02-16 (토) 17:51

김치국이시면

다시 중불이나 약불로 졸이시면 찌개가 됩니다.

김치찌개는 2번이상 끓여야 제 맛이 나더군요 저는 ㅎ

상향이동 글쓴이

2019-02-16 (토) 19:12

글쎄요 약불로 40분간 끓여서 이미 좀 짠 상태인데 약불로 졸인다고 걸죽해 지진 않을 거
같아요. ㅠㅠ
저도 좋아하는 미역국은 하루종일 끓인 미역국이긴 합니다.

동생은 좀더 짧은 시간에 만들어 내긴 하더만 ;; 저는 모르겠네요. ㅋ 감사해요

한국놈

2019-02-16 (토) 18:27

국과 찌개는 물과 건더기의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잔뜩넣으셨다고 생각하겠지만 물의 비율이 높기때문에 국이 된거죠

물의 비율이 적기때문에 걸쭉함이 생기는겁니다

상향이동 글쓴이

2019-02-16 (토) 19:18

;; 아녜요.. 제가 맛맹이긴 하지만 집에서 가족이 해주는 것도 먹어보았고
식당도 안가본 사람이 아니예요. 국 아니고 물반 김치반이면 된거 아닌가요 ?
김치를 더 넣어야 할 것 같지는 않아요 ;;

물 비율을 더 줄일 순 없는 상황 같은데 ;; 아공.. 모르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아치미슬

2019-02-16 (토) 19:09

돼지고기와 김치를 한번 볶아 주고 끓여 보세요.

상향이동 글쓴이

2019-02-16 (토) 19:19

아.. 생각나네요.. 자취할때도 김치볶다가 끓이라고 하는 거 봤었네요.

볶음밥도 마찬가지 김치별도로 볶고, 밥 별도로 볶다가 섞어주라 하고 ;;

감사합니다.

cas32

2019-02-16 (토) 19:38

고추장 먼저 풀어서 끓이고, 물을 좀 줄이세요.
물 양을 조절하는 게 힘들면, 1인용 작은 냄비를 사세요.
저도 넣다 보면 양이 많아져서 작은 냄비를 따로 샀더니 한결 낫네요.

상향이동 글쓴이

2019-02-16 (토) 21:53

걸죽한 느낌에 고추장이 필수 인건가요 ? 그거면 답이 될 것 같은데요 윗분도 계시고
고추장과 물이 함께 가겠죠. 제가 김치보다는 떡볶이 자주 먹는데 이건 고추장 넣고
찌개는 아니고 당연히 카레수준이지만요, 국물 떡 보다 카레수준 좋아해요

자취하는건 아니지만 냄비는 다 있구요, 김치찌개만 10끼 먹어도 상관없어서
양보다는 걸죽한 느낌의 국물을 만드는게 궁하네요

10년전에는 하루에 혼자 김치 1~2포기씩 먹기도 했어요 ;; 지금도 10년전 상황과 비슷하네요
요리해줄 사람이 외국에 나가있고 김치가 만만하고 한번해서 많이 먹어야 편하고 ;;

감사합니다.

쥬디래빗

2019-02-16 (토) 21:43

저희 집은 김치찌개는 좀 느끼하게 끓여먹어요. 돼지 앞다리살 같은 걸 살짝 끓여서 기름뜨는거 빼고 (진짜 느끼한거 당기는 날엔 이과정 생략) 거기에 식용유 조금 넣어 볶듯이 김치 익혀준 후에, 물 부어서 완성합니다. 돼지 대신 참치캔 넣을때도 식용유에 볶구요. 그래서 다른 집이나 식당에서 파는 김치찌개는 제겐 그냥 김치국 같다는 느낌..

상향이동 글쓴이

2019-02-16 (토) 21:58

;; 네.. 김치찌개 김치부터 먼저 볶다가 물이 들어가는 레시피를 본적이 있습니다 10년인가 전에
돼지고기 들어간것도 좋은데 식당에서는 그 고기가 안먹게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맛있으면 좋아합니다.

참치는 정말 훌륭하죠. 헌데 참치캔에 이미 기름이 있기 때문에 참치의 경우 식용유가 필요 없을 듯
싶은데요 ;; 요리에 대해 잘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꾸뻑~~~@@

군대 제대하고 친구 아버님께 닭도리맹국 만들어 드렸던 쓰린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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