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기사 처우 괜찮나요?

처우가 그렇게 좋으면 CJ 택배기사들이 파업을 할 이유가 없죠.
유독 그 소장이란 분이 실력 좋아서 잘 챙겨주는지는 모르겠는데
알아서 판단하세요.

세후 550이요? 지나가는 개가 웃을것 같은데

그래도 cj가 택배기사 평균임금은 가장 높은것으로 알고 있어요.

힘든거 다 알고서 하는 일이죠. 공장가서 교대근무 하면서 생체리듬 깨지면서 일하는것도 힘드니까요.

근데 택배소장님네 지역이나 거래처가 좋으신가 봐요.

저희 옆집에 택배기사 하시는분이 사시는데 말씀 들어보니 주택가나 아파트 쪽은 시간만 많이 잡아먹고

얼마 배달도 못한다 하더라구요. 또 주택가다 보니 계단도 많아 힘도 들구요.

공단+상업지구+아파트밀집지역이 근거리에 모여있는 지역인데 그게 장점이 되나보네요

형님이 옐로우택배->cj택배->우체국택배

로 이직을 하셨는데 cj택배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고 하시더군요.

어떤 애로사항이 있으셨을까요?

제가 택배회사에서 일하고 있는중인데
세후550이라는 말은 진짜일겁니다 (단 본인차량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등록일거고 대리점 소속이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지비 기름값등등본인 부담입니다
힘든점은 여름이나 겨울에 힘들고  저희택배회사는 7시조 9시조 이렇게 출근하는데 보통 7시에 와서 택배분류하고
9시에 2조오면 자기 물건 실고 1차배송 갑니다 그리고 11시즘 다시와서 택배분류하고 2차배송 나갑니다
여기서 택배당 보통 600원정도로  택배기사님들이 가져가시는데 물량은 어디에 소속되있는가에 따라서 편차가 있어서 정확히 말하기 힘드네여 아무튼 돈은 생각보다 많이 벌수있지만 일이 힘든니다
그래서 택배기사님들이 많이 그만 두시고  단점중 하나는 자기소속에 있는 택배기사님 개인사정으로 쉬면 그 물량을
알아서 다른기사분들이 배송나가야됩니다 . 한마디로 아파서 하루라도 못나오면 엄청 민폐입니다

택배회사 선택하실때 자기가 맡을구역이 평균택배갯수가 얼마인지 가 젤중요합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예를 들면  반경 4킬로 범위를 자기구역이라고 치면 그구역택배물건100개 온거랑
자기구역이 반경 10킬로 인데 택배물량이 100개 온거면
택배배송하는데 시간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좋은거는 맡은구역은 좁고 택배물건이 많을수록 좋은겁니다
밀집된지역을 배송하는게 택배기사입장에서 제일 좋고
두번째로 택배에서 젤중효한게 부피 무게 입니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택배가 많이 배송되는 지역으로가시면 좆 됩니다
허리나가고 배송시간은 길어지고 돈도 별로 못받습니다

경험담 감사합니다ㅜ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건 일반적인 1년 정도 경력되는 기사들의 한달 유지비, 유류비는 얼마정도 나오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ㅠ.ㅠ
님아 죽음의 다리를 건너지 마오....

절대 현혹되지 마소...

집사람 친구가
경기도 한 지역에서
택배업하고 있습니다

물어봤더니
웃습니다

가서 한번 해보시라고 하네요

부부가 같이 일합니다

송장 업무와
기타 사무직일은 와이프친구가

남편은
직원 3명입니다

550은 댓글대로
유지보수비 모두 포함한가격입니다

체력이 안되시면

극구 말린답니다

예전 살던곳이 아파트 밀집 지역인데 택배 기사님 11시까지 배달 하더군요.

제 친구 지방 소도시에서 택배일을 5년째 하고 있습니다.
실제벌이는 300전후라고 합니다.
해당 구역을 잘 잡아야 합니다
초반에 좁은 골목과 산중턱 비탈길등이 많은 곳에 배정받았다가
가을 겨울에 쌀이나 고구마등등 무게만 디지게 무겁고 돈은 많이 안되는 것들만
받았다가 된통 혼났다고 하네요.
차량 구입후 기름값,유지비등은 본인이 부담해야하구요.
그래도 이 친구가 대형트럭 운전하다 까대기때문에 못해먹겠다고 6개월만에 던져버렸는데
택배는 5년동안 잘 하더라구요. 체력 딸리면 안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울 아파트 단지 오는 대한통운 택배 차량 보면

아줌마+아저씨 같이 하시는데

아침에도 오고 낮에도 오고 밤에도 다시 옴,,,

무인택배함에 넣어달라고 문자 해도

그냥 무조건 문 앞에 두고 감,, ㅜ

택배 왓습니다 하고 직접 전해주는게 아니고

집에 사람이 있어도

문 똑똑 노크하고 집에 누가 있던 없던 그냥 두고 감,, ㅜ

바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