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건물 누수로 인한 책임이 건물주(임대인), 세입자(임차인) 중 누구에게 있는건가요..?

먼저 총 2층 건물에 1층 일부(60평)를 계약했고, 현 인테리어 진행 중입니다.(8월31일 전 완공 예정)

인테리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인테리어사장님과 건물주인의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부분을 같이 확인을 한 상태고

2층에 있는 세입자(임차인)이 대야에 받아서 1층까지 내려가지 않게 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을 했습니다.

그 외 누수에 관한 공사를 진행하거나 또 다른 조치는 없었습니다.

여기서 지난 주말에 공사 작업 현장에 누수가 일어나서 확인을 해보니,

2층에서 받고 있던 대야에 문제가 생겨 1층에 물이 내려온 상황입니다.

문제는 아직 인테리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목공 작업을 해뒀던 나무들이 일부 부풀어 올랐으며,

벽지에 물이 머금은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건물주(임대인)에게 누수에 관련 된 부분(문틀, 천장에 곰팡이 피거나 문이 벌어지거나 내려 앉게 되는 혹시나하는 상황)

을 얘기하니, 이 부분은 세세하게 따질 문제인데 본인들((건물주(임대인))에게 얘기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건물주(임대인)이 건물의 문제가 아니라 배관의 문제라면서 인테리어업체 잘못쪽으로 회피시키는 듯한 애매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해가 되질 않아 인테리어 진행 중인 사장님께도 말씀드려보니 배관이 건물 안에 있는 배관이고,

기존에 누수를 같이 확인 했으면서 지금 그런 식의 조치가 이해되질 않는다고 하시네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인테리어업체쪽에선 다시 뜯고 작업하기가 번거로워 넘어가려는건가 싶고

건물주인은 인테리어쪽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같아 혹시나하는 후에 일어날 걱정에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생각할 땐 건물주(임대인)이 처리를 해줘야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답답한 맘에 적은 글인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해당 사항 사례나 판례, 그리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