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뱃살....나잇살...

옆동네꽃미남 2019-06-01 (토) 00:20 조회 : 1451 추천 : 1

평생 말라서 걱정이었는데(20대까진 하루 6끼니 먹고 끼니마다 3-4공기 먹었음)

어느새 30대 중반을 넘어서니 뱃살이 나오네요.

잠깐 운동 쉬었다가 요즘 다시 한 지 1개월 정도는 됐는데....

가슴은 여유 아니고 배는 힘 빼면 좀 나왔는데 힘 주면 6팩은 흔적도 없고 4팩까진 선명....할랑말랑은 됩니다.

뱃살...이 나잇대에서 힘 안 준 상태에서도 4팩이 나오길 바라려면 김종국 같은 생활을 해야하겠지요...?

인생에서 술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술 없으면 우울증 걸릴 것 같은 인생이거든요.

1주에 2-3회 정도 술 마시고 보통 맥주 2캔이면 끝나지만 1회 정도는 소주 3병까지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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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의사도 2019-06-01 (토) 01:07

음.. 결국 선택과 집중의 문제가 아닐까요 ㅎ 몸을 위해서 어느정도 양보할수 있는가가 몸에 그대로 나오는기에 종국이 형님은 그런 몸을 유지할수 있는거겠죠. 저보다 그렇게 많이 나이차가 나는 형님은 아니지만(4살차이네요 ㅎ) 전 항상 개인적으로 이름을 말할때도 종국이형님이라고 부릅니다. ㅎ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인생이랑 큰 차이가 없는 삶을 사시긴 하지만 전 일반인이고.... 종국이형님은 인기가 많고 돈도많은 유명인인데도 그런 삶을 살수있을만큼 욕구의 통제가 잘된다는 뜻이니까요. 가진게 많고 하려고하면 할수있는 사람이 그러지 않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는 다들아실듯? ㅎㅎ
그러나 이런건 욕구의 통제가 어렵지 않은 사람들에겐 크게 어려운일은 아니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게 잘 통제가 안되는 분이라면 그걸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고민할건 없지않나 싶습니다. 그냥 그정도는 몸이 술에게 양보해야겠죠. ㅎ 남이 마시지마라고 해서 안마실거면 진즉에 안마시지 않았을까요? ^^ 그 결과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좋은 몸이 못되더라도 몸을 위해서 아무것도 양보못하는 사람들 보다는 좋은 몸이지 않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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