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바닥은 청소전이에요.
공사비용은 직접해서 제로
페인트 6만원
압착시멘트 2만원
줄눈시멘트 1만원
타일절단기 2만원
흙손, 고무망치,스펀지,붓,롤러 등 2만원
유가(배수구) 3만원
휴지걸이 1만원
타일 8만원
수납장은 원래 있던거구요
기타등등하니 27만원 나왔네요.
벽은 화장실전용 페인트가 있어서 그걸로 했어요.
그런데 한국은 화장실을 습식으로 써서 페인트로 하는곳은 거의 없다더군요.
먼저 젯소로 칠해줬구요.
젯소를 칠해야 페인트가 잘 발라진대요.
젯소가 모자라서 그냥 페인트 칠했더니 확실히 페인트가 안발리더라구요.
페인트가 미끄러져요.
그래서 젯소 추가구매해서 다시 발랐어요.
약 1.5L 정도 사용했구요.
페인트는 유광으로 1.5L 사용했습니다.
천장은 젯소만 발랐어요.
압착 시멘트는 40kg을 구입했는데 20kg이면 충분하더라구요.
줄눈시멘트는 1kg보다 조금 더 썼어요.
타일절단기는 사용하다보니 기술이 점점 늘어서 나중엔 쉽게 잘랐어요.
그런데 날이 점점 무뎌지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날은 추가로 구입해야할거같아요.
사용중 부러졌다는분도 계시구요.
그리고 유가는 기존에 있던거 시멘트까지 다 긁어내서 뺀다음 꽂아넣었어요
타일은 바닥용으로 원하는색 골라서 했어요.
구입처에서 몇개 구입해야하는지 계산법이 있어서 알맞게 구입했구요.
타일이 부서질수있으니 조금 넉넉하게 사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덧방으로 기존타일 위에다 그냥 했어요.
많이들 이렇게 한대요
변기는 그냥 그대로 쓰고있어요.
변기는 언젠가는 바꾸겠죠 ㅎ
아무래도 20년가까이 그대로였으니 어마어마하게 지저분했죠.
공사일은 한 3일 걸린거같아요
페인트칠하고 말리고 페인트칠하고 하다보니 페인트작업이 좀 오래걸렸구요.
바닥은 의외로 금방했어요.
문턱도 나무로 되어있어서
썩어있더라구요.
나무는 다 긁어낸다음 시맨트 발라서 타일로 붙여놨더니 깔끔해졌어요.
작년엔 시트지로 주방 리모델링했었는데
화장실까지 하게될줄은 몰랐네요 ㅎ
다음엔 뭘 하게될지 기대되네욥
질문받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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