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에 대해 고수분들 조언을 구해 봅니다.

복부비만은 쉽게 없앨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담인데요 탄수화물만 줄이면 됩니다.

수술 후 재활이시면 전에 하시던 수영이 전신운동이라 다이어트로도 더 나을텐데 무릎때문에 힘드신가보죠. 정 헬스로 하고 싶으시다면 발품을 좀 파시더라도 재활운동에 전문성을 지닌 트레이너를 찾아서 pt 몇번이라고 정하시기 보다는 스케줄을 짜달라고 하셔서 한동안 관리를 받는게 괜찮지 않을까요? 나이도 있으시고 지난 달에 수술까지 하신대다가 한 쪽은 아직도 치료중이시면 제대로 된 트레이너라면 한동안 아령은 근처에도 못가게 하고 스트레칭 위주로 굴리며 몸상태부터 확인하며 시작하실 듯 ㅋ.

아~~ 생각을 많이 해봐야 하나요 ㅠ.ㅠ

20대에 몸 건강한 양반이 헬스를 배운다면야 자세만 제대로 배우고 본인이 따로 유튜브 영상이라도 보며 공부하면 님 말씀대로 pt 몇번이면 되겠지만 40대에 재활 중인 분에게 pt 몇번이면 된다고 말하는 건 정말 무책임한 행동인만큼 다른 분들도 댓글달기가 조심스러울 겁니다. 이 사이트의 헬스고수님들도 답변달기 애매하실 듯...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니까요.

일반인의 헬스와 재활중의 헬스는 전혀 다르게 접근해야하고 전문가를 잘 만나셔야할겁니다. 워낙 야매전문가들이 많아서요. 재활 자격증은 믿지 마시고요. 우리나라에 재활자격증 엄청 많습니다. 돈내고 몇주만 다녀도 주는 자격증들... 집 근처 헬스장 검색도 좀 해보시고 블로그나 홈페이지 둘러보며 재활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좀 믿음이 가는 곳을 찾아보세요. 저도 40대지만 나이들면 건강이 제일 걱정입니다. 집에서 턱걸이 하다가 봉이 떨어지며 다친 허리로 1년을 고생했네요 ㅡㅠ.

무릅은 많이 나쁜게 아니고... 수술한데서 도수 치료하시는 분이 무릅근육강화 위주로 운동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누워서 하는 자전거랑 유산소말고 근력위주로 하라고 해서
헬스장가서 운동하라고... 수술이 큰수술이 아니라서..ㅋㅋㅋ
의사는 3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수영을 해도 된다고 했는데 그3개월동안 아무것도 안하니 너무 심심해서 근력을 키워 볼까 생각한건데
그냥 40대 후반인데 하체가 아주 부실한 사람이 헬스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한 4~5번 피티받고
자세를 잡고운동하고 다시 피티받고 이러면 괜찬지 않을까 생가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