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브레이크 diy 해봤습니다.

소요비용 8.97달러7
소요시간 2시간

처음하는것이라 오래걸렸습니다.
핸들바 파이가 2.6이라서
브레이크는 더 가는것을 사야하나 싶었는데 2.6 파이 짜리가 잘 맞습니다.
힘 많이 주면 살짝 돌아가는데 브레이크 조작하는 정도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혹시 몰라 브레이크 내선 외선 한벌 같이 산건 안썼으니 나중을 위해 킵.

작업 완료하고 저녁에 한강다녀왔는데.
작업전엔 주말은 사람도 많고 브레이크가 참 부담스러럽던게 오늘은 참 듬직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다 말고 자전거 길로 걸어가시는 분이 있었는데..
멀쩡하니 왜 그러는건지 참.
그 곳이 언덕 올라와 바로여서 시야도 늦고 가속 붙여 올라오다 마주친지라 보조브레이크 없었으면 일 날뻔했었습니다.
간신히 발 뒤꿈치 바로직전에 멈췄어요..

여하튼 1만원짜리 DIY 가성비로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동네 샵에서 십만 달라길래 직접해본건데 결과는 베리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