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는데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병sin 2018-03-17 (토) 01:14 조회 : 728 추천 : 0

일어나서

카카오닙스 한숟갈

귀리 두숟갈

우유 1~2모금

1시간 등산

아침.

닭가슴살 200g (카레가루 사용해 구움)

현미 80g

마늘 15개

멸치볶음 조금

점심.

닭가슴살 200g (카레가루 사용해 구움)

현미 80g

마늘 15개

멸치볶음 조금

저녁

배고프면 생무를 잘라서 먹습니다.

배가 안고프면 그냥 잡니다.

월,목은 쉬는 날로 주 5일간 운동할려합니다.

주 7일간 해봤는데 몸이 못 버티더군요.

이렇게 평소 생활해도 영양분에 이상없는지 궁금하네요.

현 몸 상태는 140kg 178c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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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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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손수건 2018-03-17 (토) 02:39

지속하려면 절대 배고프면 안 됩니다.
탄수화물+지방 결합형 식품들(빵, 아이스크림, 과자 등)만 피해도 어지간하면 빠집니다.
고기먹을 때 탄수화물 같이 먹는거 피하구요.
그정도만 지켜도 충분합니다.
체중조절 들어갈 때 삼겹살에 항정살 구워먹어요. 배부르게 먹다보면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양조절이 됩니다.
저탄고지할 때 제일 주의할 사항이 배부를때까지 먹고 배고플때까지 먹지 않는다입니다.

센트 2018-03-17 (토) 02:52

저염식도 도움이됩니다. 100kg 넘어가시면
다이어트라는 생각보다는 웰빙으로가세요.
운동은 너무 과하게 하지마시고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
우선 가벼운 걷기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끼니는 무조건 시간정해서 3끼 이상드세요. 대신 양을 적게
살짝 모자른 정도로, 저염식으로(주의, 무염식이 아닙니다. 저염식)
그것만 해도 100 이하는 금방 내려갈꺼에요.
밤에 배고플때는 무조건 칼로리 없는 야채, 저는 오이 애용합니다. 다른야채는 맛이 없어서 ㅋ

단백질이 매일 꾸준히 400g이면 많은 겁니다.
아침에 닭가슴살 대신 계란 한개로 바꾸시는건 어떨까요.

혼자 사시는 거면 야채를 좀더 늘이시고요. 녹황색 골고루
저는 피방 당근 양파 애용하는데 특히 양파는 가성비 추천합니다.
아님 누가 같이 사시는거면 그냥 김치나 밑반찬 골고루 더 드세요.
그리고 마늘 섭취량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나라 반찬이 마늘 많은 편이지만
그래봐야 하루에 10알 미만입니다. 과유불급입니다.

원래 현미를 좋아 드시던거 아니면 그냥 쌀도 반정도 섞어서 드세요.
생현미밥이면 엄청 오래 씹어드셔야 되는데 식시시간 1시간 걸립니다.
그냥 밥처럼 급하게 드시면 위장에 무리가요.

140kg인걸 못보고 지나쳤는데. 몸무게에 비해서 너무 무리한 식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한번 더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오타쿠미 2018-03-17 (토) 04:19

'운동을 매일 해보니 컨디션이 무너지더라'..와 마찬가지로 영양 방침도 꾸준한 시도, 과정속에서 오류가 발견되면 내 하루의 컨디션, 생리 상태를 고려해 조금씩 수정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본문에 언급된 식단 방침의 좋고,나쁨은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 따라 승패가 나뉠 것이며 전혀 다른 몸과 생활/운동 패턴을 가진 타인이 그 답을 글로서 제시해드릴 수도 없거니.. 빠른 답을 원한다고 단기에 노력해서 쉽게 얻어낼 수 있는 결과물도 아닌 것이죠~ 운동하는 방법,기술 만큼이나 영양 방침도 개인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따라 특이점을 가지고 꾸준히 진화될 수 있다는 점~^^

그보다 기본 식단 구성에 있어서 참고하실 점 몇 가지 적어볼께요. 일단 우리 몸의 변화는 하루의 총괄 섭취 열량(기초대사량+활동량+특이동적작용=)의 정도에 따라 가장 큰 결과로 나타나며 건강한 일반인을 기준으로 권장되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영양 섭취 비율은 5:2:3 입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몸관리 방침이나 자신의 근육량, 운동 강도에 맞게 비율이 조정될 수 있지만.. 지방은 우리 몸의 구성과 성장 호르몬의 분비에 필요한 재료이므로 총괄 섭취 열량에서 30%는 지방의 것으로 채워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포화지방(테스토스테론의 재료)도 분명 필요하지만 불포화지방(좋은지방)의 섭취 비율을 조금 더 높이 유지하는 것이 심혈관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입니다.

무엇을 먹던지 내 몸이 요구하는 총괄 섭취 열량과 식품이 가진 영양의 질과 기능, 섭취 비율을 고려할 것.
즉, 좋은 식품을 골고루 잘 차려드시되 열량의 정도를 먼저 생각하세요~ 입니다. 위의 기본만 추구해도 우리 몸은 충분히 정상화, 꾸준한 발전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인데.. 조급함과 단기 목적으로 왜곡된 정보들이 흘러 넘치는 슬픈 현실이지욤 ㅠㅠ

뫼와가람 2018-03-17 (토) 12:03

오타쿠미님 항상 너무댓글잘달아주시는거같아요..

오타쿠미 2018-03-17 (토) 04:54

아, 그리고 나트륨 섭취 관련으로 한 마디.. 사실 다이어트시 탄수화물을 지속적으로 줄여가게 되면 나트륨 섭취는 일일권장량을 충족하거나, 또는 조금 더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염분 섭취를 줄임으로 수분을 배출하게 되면 당연히 체중계 숫자는 떨어지겠지만..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을 잃게 된다는 사실. 나트륨은 특히 기초 대사량과 면역력, 소화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저염식은 체내 단백질 파괴를 일으키게 되고요. 근손실은 물론이거니 근육 수축,이완 기능이 떨어지기에 운동시 부상의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 생활, 운동 컨디션 관리가 엉망이 됨.

단백질이든 나트륨이든..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지 일일권장량은 안심하고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이에 관련 자료는 많은데.. 그중에 쉽게 잘 정리된 영상물 https://www.youtube.com/watch?v=5GYN1tYBqkQ&t=213s

뫼와가람 2018-03-17 (토) 10:59

140... 머라드릴말씀이없네요 그런것보다 계속이어가시는게중요합니다 한달해보고 안빠졌을떄 글올려도 늦지않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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