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건 지속가능성 입니다.
돈이 적게 들고 스릴감이 좋지만
지속가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번지점프는 크게 돈이 많이 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일상적이지가 않아
번지점프를 할려면 특정한 장소로 가야 하므로 지속가능성이 좀 낮죠.
옷벗고 달리기는 스릴좋고 어디에서나 할 수 있지만 주변신고가 들어와서 풍기문란으로 신고 들어가 철창행이므로
이 역시 지속가능성이 적습니다.
산악 다운힐 자전거 라이딩은 스릴감 좋고 근처 산 아무데나 가서 하면 되긴 하는데 어디 부러지기 딱 좋아요..
그래서 저는 요 근래 오토바이 투어(좀 빠른 속도로)를 주로 하는데 저는 기름값 정도면 될줄 알았는데요.
은근히 이게 돈을 엄청 잡아 먹드라구요.
오토바이라는 것이 차에 비해 원체 허약체질이라 소모품 교체시기도 겁나 짧고 타이어도 정말 빨리 닳더군요.
제자리 꿍이든 어디 스치기만 해도 어디 금가거나 고장나는건 일상이구요.
그래서 오토바이 취미는 아닌것 같아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
자수놓기라던지 바둑, 독서는 너무 정적이라 도저히 저랑 안맞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슨 액티비티가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감동)
승무원에게 남편의 커피를 부탁한 아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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