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펜홀더라서 (완전 초보는 아니고.. 그래도 어느 정도 랠리도 되고, 게임도 되는 초보탈출 정도 실력입니다..^^;)
일부러 펜홀더를 칠 줄 아시는 관장님을 찾았습니다^^
집에서 반경 2km의 20여 곳의 탁구장을 다 가본 결과 2곳으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1. 지하철 1정거장 거리
관장님 40대 후반~50대 초반
중학교 선수출신 펜홀더.
현재는 쉐이크.
1회 20분. 주2회 12만원. 주3회 14만원.
타이머 놓고 20분 끊으신다함.
저녁 7시에 가니 5명 있었음.
2. 지하철 2정거장 거리
관장님 60대~70대 (그러나 엄청 쌩쌩하심)
국가대표출신 펜홀더.
1964년도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등
세계선수권 남자대표팀 감독 출신
1회 20분. 주2회 13만원. 주3회 17만원
관장님 말씀으론 20분 칼같이 안 끊고 흐름 안 끊기게
융통성 있게 레슨을 해주신다함.
저녁 7시에 가니 1명 있고, 15분 뒤에 그분 가고 1명 옴
관장님께서 저보고 라켓 가져왔냐하셔서 그렇다 했더니
이리 와보라 하시더니 20분간 시범레슨해주심. 공 500개 침.
음...
1번은 가깝고, 사람 좀 있고, 싼 게 장점입니다.
관장님께서 중학교까지 선출이고, 그 후로 펜홀더 안 잡으셨다해서
그게 조금 고민이고..
2번은 관장님이 엄청 적극적이시고, 자부심이 대단하시고
국가대표 선수, 감독 출신이라는 게 장점.
대신 사람이 좀 없고, 조금 더 멀고, 조금 더 비쌈
솔직히 2번이 조금 끌리긴 하는데..
가장 걸리는 게
사람이 거의 없는 것
입니다..ㅠㅠ
인터넷 검색에도 안 나와있어서..
탁구 커뮤니티에서 어느 분이 추천해주셔서 찾아서 간 것입니다.
그래서 레슨 20분 받고 나면..
게임도 좀 하고 그래야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제가 갔을 때 계시던 한분도 상대가 없어서 그런지 서브 연습만 엄청하고 계셨어요.
관장님 말씀으론 평일에는 좀 한가하고.. 주말이 사람 좀 많다하시는데.. 흐음..ㅠ
이토 회원 분이시라면..
어느 탁구장, 주 몇회 가시겠습니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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