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타]를 조금 오래쳤습니다
말이 오래쳤지... 어디까지나 횟수구요
실 연습 연주 시간은 마니 적을겁니다
10년이 넘어가는데..
뭐든지 10년 정도 하면 좀 보인다고 하자나요?
저도 좀 보이는데 그게 뭐냐하면...
"우와 진짜 드럽게 못친다..." 입니다
웃기는것은... 3년인가..4년쯤 됏을때는
제가 잘치는줄 "착각"하는 기간이 오더군요...
그러다 벽에 부딪히고... 벽을 뛰어넘고
또 벽에 부딪히고 ... 또 뛰어넘고...
지금은 어느정도 정체기인데...
그 3...4년쯤 되다가 벽에 부딪혓을때
기타 그만쳐야지 하고 외도했을무렵에
안더던거는 잘 됩니다... 그떄 생각이 나드라구요.. 가끔...
다른 악기도 보통 그렇겠지만 (제가 접해보지 않은 악기는 제외)
엄청 어려운 악기류 외에는 열심히 오래 붙들고 있으면
다 됩니다 어느정도 선까지는...
근데 벽에 부딪히거나 안될때는 정말 안되요
왜냐면 거기서 조금만 더 해야 그게 극복이 되는거거든요
제가 취미란에서 좀 보니 기타 치기 시작하시는분들 몇몇 분 보여서...
이렇게 오지랍 겸 글을 남기는 이유는...
한두달하다가... 길어야 석달이면 보통 다 그만둡니다
악기란게 만만찮아요...
저도 십년쳤지만 제가 얼마나 못치는지 아는 수준입니다
기왕 시작하신거면 최소 1년이상 투자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코드도 잡고 (재능있는 분들은 스케일도 독파하더군요) 곡도 연주하고
누구앞에서 "기타 칠줄 아는" 정도는 되요
제 주변에서 많이 봣거든요.
에프 코드에서 막히고... 기타 소리 구리다고 관두고... 손가락 굳은살 안배겨서 안프다
등등등등
그리고 1년이상 하시면... 벽에 부딪히는게 스케일 이거든요
스케일은... 정말 알고 나면 별거 아닌데... 내가 깨닫기전에는 감이 전혀 안옵니다...
보통 기타좀 친다 취미로 기타친다는 분들중에도
스케일 못치는 분들이 태반이더군요.... 스케일 치는 사람을 거의 못봣어요
취미로 치신다는 분들...
코드는 기가막히게 리듬 스트로크는 저보다 훠얼씬 잘치시는 분들도
스케일 들어가면 ... 버벅 대시다가 아예 패스하시는분들이 대부분....
음.... 혼자 넋두리가 길었네요
기타치시는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애고 어른이고 남녀노소불문하고
스마트폰 게임하느라 정신없더군요 안타깝습니다
악기라는 좋은 취미가 있는데....
(연예인)
빤히 쳐다보는 카리나.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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