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상추비빔밥

바둥이쿄쿄 2019-09-20 (금) 07:56 조회 : 3940 추천 : 8

집에서 상추를 키워봤습니다. 상추를 키워보니 알게된것이 상추가 생각보다 향이 좋습니다.

건강비빔밥을 해먹어봅니다. 제가 키우는 채소들입니다.

이놈하고

이놈을 조금 수확해서 비빔밥을 했습니다.

양념은 오뚜기 메밀비빔면을 사용했습니다. 면은 다른것으로 해먹었구요

무순하고 오이를 추가했습니다.

음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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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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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아이는놔줘 2019-09-20 (금) 20:18

수확까지 몇달 걸리셨나요?

바둥이쿄쿄글쓴이 2019-09-21 (토) 12:53

상추는 몇달필요 없고 몇일이면 바로 먹을만큼 자라더군요...
지금은 날이 추워져서 안돼고 실내서 키우셔야 할거에여

샤부샤부샤부 2019-09-20 (금) 21:45

이제 당신은 졸음이 졸려온다~

사슴도치 2019-09-20 (금) 23:29

새콤달콤하니 맛있어보이네용

nick4 2019-09-21 (토) 00:03

제가 쓴 나물..
씀바귀 고들빼기 같은것은 좋아하는데요..
상추는 별로더라구요.. 너무 맛이 밍밍해서...
깻잎을 좋아 합니다. 물론 깻잎 왕창넣고 비빔밥은 못하죠.. ㅎㅎ

https://ko.wikipedia.org/wiki/치커리족
https://ko.wikipedia.org/wiki/왕고들빼기속

보면.. 상추하고 치커리 민들레 씀바귀 등등이 아주 가까운 관계거든요..
상추에 쓴맛이 좀 강하고 조직이 조금 뻣뻣 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물맛이고 너무 연한듯...

전 호불호가 확실히 생기는
꿀풀과 또는
미나리과
부추과
같은 강력한 개성이 있는 풀(식물,채소)를 좋아합니다. ㅎㅎ

바둥이쿄쿄글쓴이 2019-09-21 (토) 12:55

집 옥상서 화분에 젤 쉽게 키울수 있는거 찾다가 상추키웠습니다.
다른 식물은 진드기가 너무 생겨서 못키우겠더라고요

nick4 2019-09-21 (토) 22:59

상추와 가까운 종류의 식물들이 병충해가 적죠.
병충해 적은 것들로 검색해 보거나 어릴때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알듯 합니다.
들깨, 콩류, 감 등등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키웠던 작물들이 있고
지금은 농약을 사용하지만 아주 적은 농약을 사용하는 것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많이 먹는 무 배추 같은 것은 농약 사용하지 않으면 배추흰나비 애벌레 때문에
잎이 남아나지를 않죠.
배추 같은것 무농약 재배 했다고 하는것 보면
이것을 방충망으로 완전 무균실 처럼 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죠.

상추가 가장 만만하고 활용도가 높은것일 수 있습니다.

성호육묘장
https://www.youtube.com/channel/UCBWihGIpMzCcITgRJRD5GYA

같은 유튜브 보면 도움이 좀 됩니다. 상추말고 상추와 매우 가까운 치커리등 종자 품종도
볼 수 있습니다.

lemo 2019-09-21 (토) 17:27

쓴 맛 좋아하시면 봄에 가시오가피순 구해보세요.

데쳐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nick4 2019-09-21 (토) 23:05

1 옻 순, 2 참죽 순(가죽나물), 3 음나무(개두릅) 순, 4 두릅 순.

옻순이 맛있다 하는데 먹을 기회를 찾기 힘들군요.
이건 아주 짧은 시기에만 가능하다 하더군요.

제가 나무순 중에는 참죽나무순을 매우 좋아 합니다.
그리고 제피(초피)잎 장아찌 도 매우 좋아 합니다.
문제는 둘다 호불호가 확실한 순들이고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이 ....

쓴나물 중에 풀 종류로는 머위가 가장 저렴한듯 합니다.

클매니아 2019-09-22 (일) 04:00

훌륭한 채식이네요.
한 숟가락 먹고 싶네요.

마토 2019-09-23 (월) 21:05

맛있어 보이는 비빔밥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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